민병석: 질의와 응답 207번. 아마겟돈 전쟁 /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과의 관계. 2003-02-07

작성자청결|작성시간15.03.21|조회수317 목록 댓글 0

 

***민병석: 질의와 응답 207번. 아마겟돈 전쟁 /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과의 관계. 2003-02-07. 계9:13-19, 계13:5-6, 계16:12-16, 계19:17-21

살롬!

저는 인천에 사는 23살의 학생 김태범 입니다. 저는 감리교를 10년정도 다니다가 여러가지 신학해석에서 의문점을 가지고 많은 방황을 하다가 장로교로 와서 그 해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열심히 다녀보려는 교회에서 금요철야를 드리는데 목사님께서 현재 나라 돌아가는 상황을 말씀해 주시고 그 다음엔 아마겟돈전쟁을 말씀해 주시는데 아마겟돈전쟁이 핵전쟁이라고 하시더군요. 여기에 대해서 민병석목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장로교의 목사님들 하고 민병석 목사님의 종말론이 같은건지 아니면 민병석목사님을 따르는 분들과 따르지 않는분들로 두개의 종말론파로 나누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지나가다 들었는데요 부시가 적그리스도 같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목사님! 저는 요즘 세상을 보면서 희망보다는 절망이 많습니다. 우리 믿는 주님의 자녀들이 언제쯤 행복을 누릴수 있을까요?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 드립니다. (김태범)

<답변>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과의 관계.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

우리는 요한계시록을 해석하는 일에 종말에 일어날 전쟁의 계시에서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을 한 전쟁으로 잘못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실에 대하여 분명한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일곱째 나팔'을 불 때 일어나는 '일곱 대접 심판' 중, '여섯째 대접' 심판으로 임하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7년 환난 중, 후 3년 반 끝에 가서 하늘에서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아마겟돈에 모여 있는 지상의 적그리스도군과의 최종적인 전쟁입니다. 그러나 유브라데 전쟁은 7년 환난 중, 후 3년 반 초반에 세계 4대 열강들의 군사적 충돌로 야기되는 세계대전입니다.

1. 유브라데 전쟁

인류의 종말에는 인류 역사상 가장 처참하고 최종적인 전쟁이라 일컬어지는 전쟁이 있는데 그 전쟁을 일컬어 유브라데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이 전쟁을 세계제3차대전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 전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곳은 바로 요한계시록 9장입니다. 13절에서 19절까지가 이 전쟁에 관한 성경적 계시입니다. <계9:13-19절 까지를 반드시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전쟁을 유브라데 전쟁이라 부르는 것은 14절에서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월,일,시에 이르러 사람 3분의 1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는 말씀에 근거합니다. 전쟁의 원인이 중동 지역의 가장 심장부로 볼 수 있는 유브라데 강 지역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쳐진 이름입니다. 

이 전쟁은 7년환난 중 중간기인 후3년반 직후에 일어나는 것으로 계시되었으며 그 발발 일자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그 년,월,일,시"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유브라데 강이 지금 이라크 지역을 흐르고 있지만 요즘 시끄러운 중동 문제로 그곳에서 전쟁이 일어난다고 해도 그 전쟁이 결코 유브라데 전쟁은 아닙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7년환난에 들어가지 않았으며 적그리스도와 그가 통솔할 10뿔이 개입해야 할 전쟁인데 아직 10뿔도 형성되지 않았고 적그리스도도 등장하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의 피해에 대해 "사람 3분의 1을 죽인다"고 했습니다. 이 전쟁으로 세계인구의 3분의 1이 죽게 됩니다. 세계 열강(4개국이나 그 연합군)이 어울려 싸우게 되는 이 전쟁은 분명히 핵전쟁이 될 것입니다. 18절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을 인하여 사람 3분의 1이 죽임을 당한다"고 계시된 말씀으로 보아 그렇게 추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래식 전쟁으로는 이토록 많은 인구가 죽임을 당할 수 없으며 그리고 그 피해 지역이 전 세계적임을 짐작케 하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이나 영국이, 이라크나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싫어하고 저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아마 그들에 의해 이 전쟁이 세계대전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무분별하게 무차별적으로 이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핵무기가 누구인가에 의해 (북한이나 이라크 같은 호전적인 국가에 의해) 개발하여 아랍 진영으로 확산되어 결국 이들 핵무기가 그 때 사용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이 전쟁은 열 뿔과 적그리스도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되며 그 결과 적그리스도가 42달간 세계를 지배하는 권세를 받게 된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계13:5-6). 이 전쟁을 기점으로 세상은 후3년반에 들어가며 적그리스도의 통치하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2. 아마겟돈 전쟁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은 지상에서 벌어지기는 하지만 열강들이 무력이나 핵폭탄으로 싸우는 전쟁이 아닙니다. 이 전쟁이 계16:12-16절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14절에서 이 전쟁을 큰 날의 전쟁이라고 부르며 15절에서는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도적같이 오실 것을 말씀해 주며 이 큰 날의 전쟁에 천하 임금이 아마겟돈이란 곳으로 모이게 된다고 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이란 단어가 여기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아마겟돈 전쟁의 모습과 양상이 계19장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전쟁은 재림하시는 예수님과 그가 거느리고 오는 하늘의 군대를 상대로 세상의 군왕들(열 뿔과 적그리스도)이 싸우는 전쟁입니다. 이 전쟁의 결과 그 현장에서 모든 지상의 군대들은 전멸을 당하여 공중의 새 밥이 되며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는 예수님에 의해 생포되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둘째 사망, 지옥)에 던지우게 됩니다. 

3.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이 다른 점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이 별개의 전쟁이란 점을 몇가지 성경적 근거에 의해 제시하려고 합니다.

(1) 둘째 화에 나오는 유브라데 전쟁은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는 명령과 함께 일어나는 전쟁으로 유브라데 주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일어날 전쟁의 모습으로 보여 주지만 셋째 화에 속한 여섯째 대접에 나오는 유브라데는 유브라데강을 가리키며 그 강이 말라 동방에서 오는 왕의 길이 열려 아마겟돈 지역으로 올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2) '유브라데 전쟁'과 '아마겟돈 전쟁은 전쟁의 발발 시기가 다릅니다. 유브라데 전쟁은 전 3년 반 기간이 지나고 후 3년 반에 들어선 시점에서 일어나지만 아마겟돈 전쟁은 후 3년 반 마지막 시점에서 예수님의 재림 시기에 일어납니다. 

(3) 그리고 이 두 전쟁은 계시의 진행이 다릅니다. '유브라데 전쟁'은 여섯째 나팔에 속한 사건이요 '아마겟돈 전쟁'은 일곱째 나팔에 속한 사건입니다. 일곱째 나팔은 일곱 대접을 의미하며 '아마겟돈 전쟁'은 이 일곱 대접 가운데 여섯 번째 대접으로 전개되는 사건입니다. 

(4) 그리고 화(禍)의 순서에서도 '유브라데 전쟁'은 둘째 화로 나타난 사건이요 '아마겟돈 전쟁'은 셋째 화에 속한 사건입니다. 

(5) 그리고 이 두 전쟁은 싸우는 상대가 제각기 틀립니다. '유브라데 전쟁'은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는 명령과 함께 터지는 세계대전입니다.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수님과 그의 군대들과 동방에서 모여든 적그리스도의 군사들과의 전쟁입니다. 

(6) 그리고 이 전쟁은 그 결과가 다릅니다. '유브라데 전쟁'은 그 전쟁의 결과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죽습니다. 그러나 '아마겟돈 전쟁'은 그 결과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전쟁 현장에서 생포되어 산채로 둘째 사망에 던져지고 남은 군사들은 모두 죽임을 받아 '하나님의 큰 잔치'에 참여하는 새들의 밥이 되어 버립니다. 

(7) 그리고 '유브라데 전쟁'은 전쟁 후에도 인류의 역사가 얼마간 계속되어 세상은 적그리스도의 수중에서 하나님을 대적하지만 '아마겟돈 전쟁'은 곧 이어 일곱째 대접이 공기 가운데 쏟아지게 되며 이 대접 심판으로 인류의 역사가 끝나는 것입니다. 

김태범 님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이해하셨으면 다행이겠습니다. 해석은 해석하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담임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잘못된 것으로 판단하시면 안됩니다. 성숙한 지성인의 태도와 겸손한 지식을 가지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점을 마음에 간직하시면 됩니다. 

물론 저와 다른 견해를 가지신 분들이 우리 교단에도 많습니다. 내 견해가 반드시 옳다는 생각은 아니고 "밤중의 소리"에 있는 내용에 대해 내 스스로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증거하며 외치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성의를 다했음을 고백합니다. 그 점 이해하시고 성실한 자세로 받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3년2월7일  민  병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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