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2831번. 피난처 관련 /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2013-11-29. 마24:26-29, 계19:17
목사님,
예수님께서 불현듯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고 하신 의미가 궁금합니다. 앞에서 하신 말씀과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요.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없음)
저희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가라사대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응 답>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일지니라.
성경에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의 계시가 꽤나 많은데 주님의 이 말씀도 이런 류에 속하는 말씀입니다.
먼저 이 말씀을 뒷받침해 주는 마24:26-29 말씀을 보면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의 재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말씀임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재림 시에는 무슨 사건이 있는 것입니까? 아마겟돈에서의 짐승과 그들의 군대들에 대한 심판이 주 재림의 중심사건이 됩니다.
그런데 계19장을 보면 17절에 "하나님의 큰 잔치"가 나옵니다. 이 잔치는 아마겟돈에서 대패한 짐승의 군대들의 시체들을 세상의 모든 새들에게 배불리 먹일 하나님의 향연이 될 것이라고 하는 아주 흥미 있는 비유의 말씀입니다. 그 새들은 썩은 동물의 사체를 먹이로 하는 독수리 떼들을 가리키며 그들의 잔치를 아마겟돈에서 베푸실 것이란 말씀의 의미가 됩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아주 흥미롭기도 하거니와 짐승과 그 무리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실감 있게 표현하신 말씀이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2013년11월28일 민 병 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