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2175번. 사도 바울의 참 뜻 / 주의 재림과 부활. 2011-01-17. 요14:2-3, 계20, 고전15:25, 고전15:16-19, 딤후4:6-8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2,3)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 와서"라는 말은 재림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림때에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죽은 성도들은 부활시켜서 하늘로 데리고 가시겠다는 말입니다. 죽는 즉시 영혼이 하늘로 가는 것이 아니고 산 사람 즉 부활하여 죽지않을 몸으로 변화되어서 그 때 하늘로 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 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 15:16-19). 만일 사람이 죽어서 그 영혼이 즉시 하늘에 갔다면 그리스도 안에서 잠 자는 자가 망하였으리라고 말했겠습니까? 이 말 뜻은 죽은 자가 분명히 예수님 재림때에 다시 부활하겠다는 뜻이고 재림때에 모든 부활한 성도들을 데리고 예수님 계신 곳으로 즉 천국으로 데리고 가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영혼만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데리러 오시는 재림의 때부터 주와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죽음을 앞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딤후 4:6-8) 바울도 그 영혼만 하늘에 지금 가 있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 재림때에 부활하여 천국으로 올라가서 의의 면류관을 받을 것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응 답>
주의 재림과 부활.
* 첫번째 질문 : 내가 다시 와서
형제께서는 요14:2,3절 말씀으로 질문하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죽음과 부활은 구분됩니다. 죽음은 육신이 죽는 것을 말하고 부활은 그 죽은 육신이 죽지 아니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에게는 죽음의 날이 따로 있고 부활의 날이 따로 있습니다.
사람은 그 몸은 죽지만 그의 영은 죽지 않습니다. 영은 생명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부활 때까지 그의 생명은 천국에서 부활의 날까지 영적 안식을 취하게 됩니다. 성도들의 구원은 그 영이 천국 가는 것으로 완성되는 게 아닙니다. 천국에서 영적 안식을 취하는 게 구원의 목적이 아닙니다. 천국에서의 영적 안식은 말 그대로 부활의 날까지의 안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천국에서 영적 안식을 누리고 있는 모든 성도들도 부활의 날을 소망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한다는 말씀에서 다시 와서란 말씀은 주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주의 재림으로 그리스도인들의 모든 소망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이 재림하신 후에도 하나의 거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 과정이 천년왕국입니다. 이것은 계20장에서 분명히 언급해 주고 있는 말씀이기 때문에 틀림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부활은 이 천년왕국 후에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계20:9-15절 말씀에서 밝혀 주고 있습니다. 고전15:25절에서도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노릇 하시리니"하셨습니다. 이 왕노릇은 천년왕국에서의 왕을 의미합니다.
부활은 그 후에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가 다시 와서'란 말씀은 천년왕국의 간격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성경에는 모든 말씀에 그런 상황을 전부 삽입해서 밝힐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전체를 문장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때 이런 말씀에 대한 정확한 해석을 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주 재림 때에 죽은 성도들이나 살아 있는 성도들이 모두 부활을 하게 된다면 천년왕국은 부활한 몸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며 그러면 천년왕국이 새 예루살렘이 되어 버리게 되며 천년왕국에서의 자손의 번식도 불가능하고 천년왕국 후에 있는 사탄의 최종적인 심판도 없게 되며 백보좌 심판도 없으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존재는 우주에서 보내는 비행접시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장하는 형제는 무천년주의 자이거나 아니면 천년왕국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신 분으로 여겨집니다.
* 두번째 질문 : 죽은 자에게 부활이 없다면
형제는 고전15:16-19절 말씀을 인용하셨습니다."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 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런데 형제께서는 유감스럽게도 이 말씀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죽은 자도 망하였으리라는 뜻인데 이 말씀의 의미는 죽은 자의 부활이 성도들의 최종적인 소망이란 뜻입니다. 육신으로 죽은 성도들이 천국에서 영적 안식을 누리고 있는 것은 그들에게 부활의 소망이 남아 있기 때문이며 만약 우리에게 부활이 보장되지 못했다면 하늘의 영적 안식이란 존재할 수도 없고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전제한 죽음만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천국에서의 안식의 축복도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아마 형제께서 나가시는 교회는 우리들이 말하는 일반적인 교회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영혼만 천국에서 안식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고 하신 말씀이 좀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죽은 모든 성도들은 지금 부활한 몸으로 천국에서 살아 가고 있다는 뜻인지, 영적 안식을 누리는 천국이 없다는 뜻인지 분별하기가 어렵습니다.
* 세번째 질문 : 바울이 소망했던 부활
형제께서는 딤후4:6-8절 말씀은 인용하시면서 바울이 바랐던 부활의 소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딤후 4:6-8)
바울은 그의 죽음을 앞두고 그가 장차 하나님의 나라에 거서 받을 상급에 대해 부푼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육신이 죽은 후, 천국에 올라가 지금 영적 안식을 취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순교자들에게 부여되는 면류관이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천국에서도 지금 뛰어난 위치에서 영광을 누리고 있을 것입니다. 천국에서도 자기의 행한 일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는 주님의 재림을 그곳에서 간절히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그때는 첫째부활자의 영광을 가지고 주님과 함께 아마겟돈에 내려와 짐승의 군대들을 무찌를 것이며 곧 이어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하는 영광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1년1월18일 민 병 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