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1018번. 하나님을 본다는것 /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2005-01-13. 요14:8-9, 요6:46, 히1:3, 빌2:6-8, 골2:9, 히11:1, 히11:6
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본자는 반드시 죽으리라 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 아닙니까?
그럼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본자는 다 죽어야 하는데 왜 안죽죠?
(인간이면 죽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본자는 죽는다 하였는데 하나님은 말씀이신데 본다면 어떻게 볼수 있나요?
<응 답>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
하나님을 보고싶어 하는 마음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빌립이 가로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이 말에 예수님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고 하셨습니다(요14:8-9).
아버지의 영광을 보신 분은 인자의 몸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 한분 뿐이십니다.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있다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고 말씀하시므로 사람 중에는 하나님을 본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요6:46).
인자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 대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분으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보이지 아니하시는, 곧 우리가 볼 수 없는 하나님의 형상이십니다.
예수님에 대해 히1:3절에서는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형상이란 표현은 눈에 보이지 아니하며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그 모습을 갖추셨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을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셨다는 뜻이 됩니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인간에게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보여 주신 것이지 정말로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 그 자체란 뜻은 아닙니다.
이 일을 이해하려면 다음 말씀을 참고해야 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빌2:6-8).
이 말씀으로 미루어 살펴보면 예수님이 사람으로 오시기 이전엔 하나님의 영광을 가지신 분으로 하늘에 존재하셨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종의 모습을 가지고 사람으로 태어나실 때는 그의 본래의 영광의 모습 역시 사람의 모습을 취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비록 우리와 똑같은 사람의 모습을 가지고 세상에 계셨지만 그 분은 실인즉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신 분이심으로 하나님이신 사람으로 존재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는 하나님의 신성으로 충만하셨으므로(골2:9) 예수님을 본 자는 곧 하나님을 본 자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영광은 그 안에 감추어졌기 때문에 제자들이나 그 당시 유대인들이 예수의 모습을 보아도 하나님의 원래의 그 영광의 빛에 의해 생명을 잃은바 되지 않고 살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하나님을 본다는 말은 성경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을 믿는자란 의미로 보아야 합니다. 믿는 것이나 본 것이나 같은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히11:1,6).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으로 우리에게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의 그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알 수 있으며 그 영광의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2005년1월13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