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질의와 응답 925번. 예수님의 청년시절 직업인 목수에 관하여 / 예수님의 목수 직업에 대한 의미. 2004-10-10
작성자청결작성시간20.11.29조회수1,264 목록 댓글 0
***민병석: 질의와 응답 925번. 예수님의 청년시절 직업인 목수에 관하여 / 예수님의 목수 직업에 대한 의미. 2004-10-10. 마13:55, 막6:3
오랫만에 들어와서 질문 남겨 봅니다.
목사님의 자세한 답변 덕분에 신앙적으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번에 궁금한 점은 공생애에 들어가기 전에 예수님이 아버지 요셉을 도와서 목수 일을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당시 유대인 사회에서 목수란 직업의 사회적 지위는 어땠나요?
요즘으로 치면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인데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하류층의 직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점이 궁금한 이유는 예수님이 자란 환경이 궁금해서 입니다.
<응 답>
예수님의 목수 직업에 대한 의미.
예수님은 목수의 아들이셨고 자기자신 목수셨습니다(마13:55, 막6:3).
복음서에 예수님이 목수란 직업이 밝혀진 일은 고향에 가셔서 회당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실 때 그의 지혜와 능력에 놀란 나사렛 사람들의 입에서 나왔던 말입니다.
그 당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칠 정도의 신분이라면 랍비학교에서 정규교육을 받은 서기관들이나 율법사들의 일이었으나 예수는 그런 학교에 다닌 적도 없으며 고향에서 목수일로 그들과 함께 성장한 터인지라, 예수님의 성경풀이를 들은 나사렛 사람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의 입에서 "이는 그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또는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이런 점으로 볼 때, 목수란 직업이 천업인데서 예수님을 무시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목수였던 예수가 말하자면 랍비교육을 받은 일이 없으며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운 일도 없고 우리 동내에서 목수의 아들로 얼마전 까지 목수 일을 하고 있었던 그가 어떻게 이런 지혜와 능력을 나타낼 수 있느냐는 놀램과 하나의 비아냥에서 나온 표현으로 보겠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의 주택은 대부분 흙벽돌로 지었기 때문에 목수라면 토목기술자의 대우를 받는 존경 받는 직업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여하튼 공생애에 들어가시기 직전까지 예수님이 목수로 일하셨던 사실에서 우리는 직업에는 귀천이 있을 수 없으며 노동은 신성한 것이며 누구든 얼굴에 땀을 흘려야 식물을 먹을 것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한 사도바울의 교훈을 우리는 귀담아 들어야 할 것으로 압니다.
2004년10월10일 민병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