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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 칼럼 (94)

민병석: 종말론 칼럼 43-4번. 다니엘 특강(4) 칠십이레에 숨겨진 비밀 (9장, 끝). 2006-06-08

작성자청결|작성시간15.10.25|조회수298 목록 댓글 0

 

***민병석: 종말론 칼럼 43-4번. 다니엘 특강(4) 칠십이레에 숨겨진 비밀 (9장, 끝). 2006-06-08. 단9:24-27, 롬11:25-27, 민14:34, 스1:1-4, 스7:12-20, 느2:4-17, 계19:20, 마25:5-6

칠십 이레에 숨겨진 하나님 나라

달력과 인류 역사의 연대

인류의 역사는 날짜와 시간의 흐름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달력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넷째 날에 궁창에 광명을 만드시면서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4시와 일자와 연한이 이루라"고 하셨는데 이 4시와 일자와 연한이 인류의 역사를 이루는 틀이 되었으며 그 틀을 우리는 달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역사의 틀이 된 달력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 기본 규정을 주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이 달력은 인류의 문화문명의 발전과 더불어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발전은 원시적 달력의 시작으로부터 오늘의 완벽한 달력으로 등장하고 있는 그레고리 역에 이르기까지 파란 많은 과정을 겪었으며 그런 과정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에 대해 남겨진 문서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적어도 기원전의 역사적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성경연구에는 시대나 연대가 등장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달력에 관한 어느 정도의 역사적 상식을 구비하고 있어야 하므로 이 시간에 간략히 달력의 발달사를 알아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달력은 아직까지 역사적으로 계승되어 내려오는 종류로 다음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인류의 역사 이래 맨 처음 사람이 사용한 달력은 태음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달력이 사시와 연한을 알아볼 수 있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등장한 달력이 태양력입니다. 물론 태음력에서 태양력으로 내려오기까지 많은 세월이 지나고 각 나라나 족속에 따라 수많은 형태의 달력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양력은 인류의 문화문명이 굉장히 발전한 후의 세대에 생겨난 일이기 때문에 정확한 연도의 계산은 어렵지만 대개 주전47년, 로마에서 제정한 율리우스 역이 현대식 태양력의 시발점이 된 것입니다. 

태양력의 시발지는 로마가 아니라 애굽입니다. 그러나 애굽의 태양력은 천문학이나 수학의 발달에서 온 것이 아닙니다. 애굽의 젖줄인 라인강이 매년 홍수로 창일이 되는 시기가 주기적으로 오는 것을 발견한 애굽 사람들은 그 주기의 기간이 365일이란 사실을 계산해 냈습니다. 그리고 그 날짜를 일년의 주기로 하여 12 달로 나누어 달력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태양력의 시작이라고 보겠습니다. 

그런 것이 로마의 시저가 애굽에 원정을 갔다가 이 놀라운 달력의 계산법을 알게 되어 로마에 들여와 태양력을 완성하여 율리우스 역으로 선포한 것이 태양력이 전세계적으로 통용하게 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것이 1582년 로마법왕 그레고리13세에 의해 1년의 길이가 365일이 아니라 365.2422일이란 사실을 알게 되어 10월4일의 다음날을 10월14일로 개정하므로 주전47년부터 1582년까지의 착오된 날을 바로잡으면서 이 달력을 세계의 공통달력으로 선포하게 되었는데 이 달력이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그레고리 역입니다. 

그리고 태양태음력이 있는데 이 달력은 태음력의 1년의 길이를 태양력에 맞추어 태음력의 새로운 틀을 짠 것으로 그 특색은 3년마다 모자라는 30일의 날짜를 채우기 위해 한 달을 윤달로 보충하고 있습니다. 

1. 태음력 : 초생달이 뜨고 지는 기간 
1년 12달 : 한 달 29일 : 다음 달 30일 : 1년의 날 수 354일 

2. 태양력 : 지구가 자전하면서 태양주위를 도는 기간 
1년 12달 : 한 달 30일 : 다음 달 31일 : 1년의 날 수 365일 
(1년마다 11일간의 차이가 난다. 3년이면 한 달의 차이)

3. 태음태양력 : 태음력의 1년의 길이를 태양력에 맞춘 달력 
(3년마다 윤달로 보충하여 맞춰 나간다) 

이 같은 달력의 역사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달력의 역사

1. 최초의 달력 : 주전47년 이전까지의 달력은 아무도 모른다.
로마나 유대인들이 태음태양력을 썼다는 문서적 근거밖에

율리우스력 : 로마의 시저가 애굽을 정복했을 때, 1년의 길이가 365일임을 알게 되었고 좀더 연구하여 1년이 365.24일 쯤 된다는 것을 알고 주전47년에 달력을 새롭게 편찬하였는데 이 달력이 율리우스력이다. 4년마다 한번씩 윤년이라 하여 하루를 덧부쳐서 366일로 했다. 

그레고리력 : 그 후, 천문학의 발달로 1년의 길이가 365.25일이 아니라 365.2422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 1582년 로마법왕 그레고리 13세에 의해 10월4일의 다음 날을 10월15일로 정했다.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달력은 모두 이 그레고리력이다. 

기원전의 연대

1.  창세기 시대의 연대 : 그 근거를 전혀 알 수 없다.

2.  율법에 나타난 연대 : 태음태양력으로 나오긴 했지만 오늘 날 우리가 계산하는 방법의 정확한 연대가 아니며 모세가 율법을 받기 전 어떤 표준으로 일수와 연수를 계산했는지 모른다.

3.  유대인들은 그들대로의 율법에 나타난 달력 계산법으로 기원전 연대를 계산했는데 기원전의 연대를 "아담이후 3761년"으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다(유대인의 달력 창세기원 BC3761년 10월7일 = AD2006년은 유대력5767년임. 239년의 차이) 

4.  우리는 4천년으로 보는데 그 차이는 무려 239년간이나 된다. 

5.  예수님의 탄생연도도 530년경 로마 신학자 '디오니시우스'가 서력기원을 정할 때 4년간의 착오가 있었던 것이 발견되어 서기 원년에 4년을 소급해 BC4년이란 견해를 발표하였다.

6.  그러므로 연도나 달력으로는 지금 우리의 성경적 연대를 계산해 낼 수 없기 때문에 율리우스역 이전의 연대는 '경' 또는 '대략'이란 전치사를 반드시 달아야 한다.

3대지로 구분해 본 칠십 이레 (단9:24-27)

다니엘서 9장은 종말론 해석에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종말 기간으로 보는 7년이라든가, 유대인들이 종말에 받을 종교적 핍박에 대해 자세하게 예언되어 있을뿐 아니라 그 시기의 도래에 관한 비밀까지 계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70 이레에 관한 계시는 24절부터 27절까지에 걸쳐 전개됩니다. 그런데 이 70 이레 사건의 전개가 자세하게 살펴보면 3대지로 나뉘어 있습니다. 24절, 25절, 26-27절 등, 이처럼 짧은 예언의 문장 가운데서 셋으로 쪼개지 않으면 그 의미가 분명하게 들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70 이레의 1대지

24절은 사건의 대요입니다. 70 이레의 총론이자 결론이기도 합니다. 신상에서 마지막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까지의 기간을 예루살렘의 중건령이 내린 시점으로부터 70 이레에 이를 때에 이를 것임을 보여 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70 이레가 돌아왔을 때의 유대인들이 받을 축복에 대한 예언입니다.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된다. 

이것은 유대인의 남은 자들의 구원으로 이 때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게 되는 사실을 말씀해 줍니다. 그때 그들(유대인)의 죄가 완전히 사함 받게 됩니다(롬11:27).

영원한 의가 드러나게 된다. 

율법의 의를 좇든 그들에게 그때 비로소 그리스도의 의가 주어집니다. 
이상과 예언이 응한다. 메시야로 말미암은 메시야 왕국(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예언했던 선지자들의 이상과 예언이 성취하게 됩니다.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메시야 왕국의 왕으로 그 나라를 다스리시게 됩니다.

70 이레의 2대지(25절-27절은 24절에 이르는 과정의 해석)

다음에 나오는 25절은 70 이레 사건의 2대지입니다. 이 2대지는 메시야의 초림사건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1) 25절은 메시야의 초림에 관한 예언으로 69 이레까지의 과정을 예언해 줍니다.

(2) 그리고 종말을 예고하는 70 이레까지 이르는 그 출발점으로 예루살렘의 중건 영을 내린 시점부터 계산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3)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62 이레가 지날 것이요"라고 했는데 여기서 먼저 말씀한 7 이레는 중건의 완성 시점을 가리키고 그로부터 62 이레가 지난 후 곧 69 이레에 이를 때에 장차 왕이 되실 초림의 메시야가 끊어질 것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이 계시는 유대인들에게는 아직까지도 비밀로 인봉되어 있습니다).

70 이레의 3대지(한 이레의 시작과 70 이레의 끝에 관한 계시)

(1) 26절 27절은 장차 예루살렘에 등장할 한 왕이 나타나는데 이 왕이 인류의 마지막 제국인 제5제국의 왕인 짐승과 열 뿔을 가리킵니다. 이 왕은 이스라엘의 말기에 등장하여 재림하시는 예수님에 의해 심판을 받으므로 뜨인 돌로 무너지게 됩니다.
 
(2) 이 왕에 의해 한 이레의 언약이 맺어지게 됩니다. 

(3) 이 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고 우상을 세우고 유대인들로 그 앞에 경배하게 하며 종교적 핍박을 가하게 됩니다.

(4) 이 자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쏟아지며 이 땅엔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 

(5) 한 이레의 언약이 이루어지려면 이스라엘이 회복해야 하고 열 뿔이 등장해야 하고 한 이레의 언약을 맺을 한 왕(적그리스도)이 등장해야 합니다.  

칠십 이레와 한 이레는 종말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시입니다. 

다니엘서의 계시를 상징적으로 해석할 경우 : 2장의 신상을 무너뜨린 돌이 초림의 예수가 되며 돌이 온 세상에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가 신약시대의 교회가 됩니다. 따라서 한 이레는 종말적인 기간이 아니라 신약시대의 전 역사의 과정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다니엘서의 계시를 실제적 사건의 계시로 해석할 경우 : 신상을 무너뜨린 돌이 재림의 예수이며 한 이레 기간은 종말을 나타내는 일정한 기간의 계시로 해석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상징적 해석이냐, 실제적 해석이냐의 문제부터 신중히 생각하여 결론을 내려야 올바른 방향의 해석을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이 계시는 누구에게 준 것이냐?

우리는 24절에 나온 말씀에서 이 계시가 누구에게 해당되는 계시며 누구에게 주신 계시냐에 대한 해답을 얻어야 합니다.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 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

이 말씀을 보면 이 계시는 분명 다니엘의 백성인 유대인과 예루살렘의 구원을 위한 약속을 의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네 백성이라고 지적하셨습니다. 여기서 네 백성이란 대상은 교회나 신약시대의 성도들을 가리키고 있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네 거룩한 성 역시 마찬가집니다. 이 예언과 성취의 대상은 다니엘과 혈통을 같이하는 유대인들이며 다니엘의 고향인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70 이레로 기한을 정했다는 이 기한은 유대인이 최종적으로 구원을 이룰 시기를 말하며 그들이 대망하는 메시야 왕국이 세워지는 그 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뒤에 나오는 말씀은 유대인들의 구원이 이루어질 때, 그들에게 돌아갈 축복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결코 교회 시대의 구원에서 오는 성취가 아니란 점을 인식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 이레는 왜 7년인가? 

그러면 여기서 한 이레의 개념입니다. 한 이레는 기간으로 얼마의 기간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한 이레가 7일이냐? 아니면 7년이냐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만약 한 이레가 7일일 경우, 70 이레는 490일에 불과합니다. 이런 날자는 이 사건의 해석이 해당이 될 수 없습니다. 하루를 천년으로 계산한다면 70 이레는 49만년애 해당됩니다. 69 이레는 483.000년으로 초림의 메시야가 끊어지려면 아직도 48만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루를 1년으로 볼 경우는 어떤가? 69 이레는 483년으로 성전건축령이 내려진 주전445년으로부터 계산하면 초림의 메시야의 끊어짐이 주후 38년이 됩니다(민14:34"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수 40일의 하루를 1년으로 환산하여 그 40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 

(2) 칠십 이레의 역사적 성취과정 (25-27)

다니엘이 70 이레의 계시를 받은 때는 다리오가 갈대아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입니다. 그 해가 주전538쯤 됩니다. 

다니엘이 이 계시를 받은 후, 곧 유대인들의 1차 귀환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때가 주전536년경입니다. 스1:1-4 "…너희 중에 무릇 그 백성된 자는 다 유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 있는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그 후 주전457년경에 2차귀환령이 있었습니다. 스7:12-20 "…예루살렘 그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즐거이 드릴 예물을 가져다가…네 하나님의 전 단위에 드리고"

그리고 얼마 후 또 한 차례의 귀환령이 있었습니다. 이 귀환령이 주전445년 아닥다스다 왕 20년에 있었던 3차귀환령이었습니다. 느2:4-17 "…왕에게 고하되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단9:25-26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7 이레와 62 이레가 지날 것이요…62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여기서 우리는 과연 어느 왕이 내린 귀환령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으로 보아야 하느냐는 것입니다. 

1차 귀환령의 경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는 성전 건축령입니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중건령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귀환입니다. 

다음에 2차 귀환령의 경우를 보면 유대인들이 건축된 하나님의 전에 예물을 가져다가 드리라는 명령의 귀환령이었습니다. 이 또한 예루살렘성 중건령이 아닌 것입니다. 

다음 세 번째의 경우,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라고 왕에게 아뢴 에스라의 간청에 왕이 예루살렘 성의 중건을 허락하는 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라고 명시된 70 이레의 시작의 시발점은 주전445년경이라야 올바른 기산이 되는 것입니다. 

메시야 탄생과 끊어짐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70 이레에 성취될 일에 대한 예언에서 69 이레가 이르렀을 때 이루어질 일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둘 다 메시야의 예언이며 한 메시야에 관한 것인데 69 이레에 끊어지고 또 70 이레에 다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으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단9:25 "…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62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때 곤난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이며 62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7 이레가 지나고 62 이레의 도래는 곧 69 이레가 온 것을 의미합니다. 69 이레는 햇수로 483년입니다. 한 이레를 7년으로 계산했을 때의 일입니다. 69×7=483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수효에서 중건령이 내린 445년을 제하면 38년이 됩니다. 이 38년은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으로 산출된 연대지만 이 연대는 정확히 계산된 연대가 아닙니다. 그 당시 달력으로나 연대의 계산으로는 정확한 산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쯤"이나 "경"으로 표기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지금 유대인들은 그들대로의 율법에 나타난 달력 계산법으로 기원전 연대를 계산하고 있는데 기원전의 연대를 "아담이후 3761년"으로 정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대인들이 사용하는 달력은 창세기원 BC3761년 10월7일을 인류의 최초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유대인들의 연대 계산법을 따르면 올해인 서력2006년은 유대력으로는 5767년이 되며 유대인들과 우리들과의 연대의 차이는 무려 239년이나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연도도 530년경 로마 신학자 '디오니시우스'가 서력기원을 정할 때 4년간의 착오가 있었던 것이 발견되어 서기 원년에 4년을 소급해 BC4년이란 견해를 발표하였으며 오늘날 그의 견해를 긍정적으로 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연도나 달력으로는 지금 우리의 성경적 연대를 계산해 낼 수 없기 때문에 율리우스역 이전의 연대는 '경' 또는 '대략'이란 전치사를 반드시 달아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계산상으로 38년이 나왔다고 하여 33년과 5년의 차이가 난다고 배격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남은 한 이레

이제 문제는 남은 한 이레 기간입니다. 이 남은 한 이레의 기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신중히 생각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한 이레의 마지막이 70 이레의 종점으로 이 종점으로 유대인의 구원이 이루어지고 메시야왕국이 지상에 세워진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70 이레로 그 끝을 삼으셨기 때문에 인류의 역사는 더 진행되지 않습니다. 유대인의 구원과 메시야 왕국의 건설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인류의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다른 하나는 이 남은 한 이레는 69 이레에서의 진행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69 이레+1 이레= 70 이레 지만 69 이레와 1 이레의 연결고리가 69 이레 다음에 이어지는 순서가 아닙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69 이레까지 이른 시발점의 출발지점을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69 이레까지 이르렀을 때, 기름부음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져 버린 것이 그 69 이레의 출발점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였습니다. 그러므로 그 계산에 의해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이 38년경이란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 70 이레를 채우는 한 이레 역시 69 이레처럼 그의 출발점이 별도로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26절과 27절에서 분명히 밝혀주고 있습니다. 

"62 이레 후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훼파하려니와 그의 종말은 홍수에 엄몰됨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위의 말씀을 보면 처음 메시야가 지상에서 끊어진 후, 장차라고 하는 어느 역사적 시점에 가면 종말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 받을 한 왕이 등장하는데 그 자에 의해 유대인들과 전 세계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한 이레의 언약이 맺어질 것이란 사실을 밝혀주고 있는 것입니다. 

나머지 한 이레의 시발점은 바로 이 장차 나타날 한 왕에 의해 인류와 더불어 맺어지는 한 이레의 언약의 시점으로부터 계산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 자가 인류의 종말에 세계 인류에게 짐승의 표를 찍어주므로 지옥으로 몰아갈 멸망의 아들, 적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이런 언약이 맺어지면서부터 이 세상은 7년 동안의 시한부 역사 속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기간을 종말의 7년 환난 기간이라고 부르며 이 기간 동안에 이루어질 일에 대한 계시가 바로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요한계시록이란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장차 나타날 한 왕에 의해 체결될 한 이레의 언약은 맺어지지 않았으며 이 언약은 인류의 종말에 언제인가 등장하는 이 한 왕에 의해 맺어질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자 왕이 끊어지기까지 69 이레의 기간이 지나간 것처럼 한 이레의 언약도 장차 나타날 한 왕에 의해 맺게 되는데 이 자의 등장이나 이 자에 의해 맺어질 한 이레의 언약은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의 시점처럼 분명히 우리들 앞에 역사적인 시점으로 나타나 보이게 될 것입니다.

한 이레의 언약이 맺어질 때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일

이 한 이레를 7년의 기간으로 보고 우리는 이 기간을 7년 환난 기간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이 자가 등장하여 활동하는 기간부터 이 세상은 종말적인 환난에 들어가게 되며 이 자에 의해 환난이 주도되며 진행되어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 자의 등장으로 예루살렘 곧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이라 부른 유대인과 예루살렘에는 어떤 일이 생기는 것입니까? 

'성습과 성소를 훼파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70년대의 로마에 의한 예루살렘 침공을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류의 종말에 한 이레에 있을 때에 이루어질 일입니다. 이 일에 대해 우리는 이미 슥14:1-5절에서 유대인들이 종말에 짐승에 의해 당할 환난에 대해 이미 살펴본바 있습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로 등장하는 장차 나타날 한 왕은 얼마안가 홍수에 엄몰됨 같은 멸망을 맞게 됩니다. 재림하시는 예수님에 의해 사로잡혀 산채로 불 못에 던진바 되기 때문입니다(계19:20).

또한 이 자는 한 이레 기간 동안 예루살렘을 점령하게 되며 그 이레의 절반인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의 기간인 1260일간 유대인들에게 종교적인 핍박을 가하게 되는데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란 말씀이 그것입니다. 

이 기간은 7년 기간 중에 절반인 후3년 반 기간을 가리키는 기간입니다. 여기까지가 정한 종말 기간이며 이 기간이 만료되면 하나님의 진노가 이 왕에게 내려지게 되며 이 세상과 더불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27절 끝에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케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한 이레가 채워질 때 무슨 일이 일어나나 

이 모든 일은(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종말적 사건) 한 이레가 거의 끝날 때 일어날 일들입니다. 한 이레 끝, 적그리스도가 아직 심판을 받기 전, 유대인들의 남은 자들의 구원과 짐승의 심판을 위해 놀라운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이 주님의 재림입니다. 메시야의 재림으로 70 이레의 역사적 대사건은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막이 내려질 때, 단9:24절에서 약속하신 대로 유대인들에게는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롬11:25-27절에서 이처럼 말씀했습니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리라"고 말씀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메시야의 재림은 바로 이때에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성경 여러 곳에서 확실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단7:13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마24:30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권능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계19:20 "짐승이 잡히고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계16:17 일곱째 대접심판으로 이 세상이 최후의 심판을 받음 

계20:2-3 "용을 잡으니 곧 옛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1천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계20:6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하리라" 

단2: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70 이레의 사건은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신 초림의 메시야의 구속사역을 가리키는 69 이레까지의 예언은 성취되었습니다. 나머지 1 이레를 채우는 한 왕이 등장하여 한 이레의 언약을 맺는 일이 남았습니다. 

이 언약은 지금 전개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동태와 세계정세의 동향이나 이스라엘이 처지로 보아 그리 먼 장래의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지금 꿈틀거리며 태동하고 있는 그 날을 바라보면서 신랑을 맞이할 신부의 준비를 갖추어야 할 시급한 시기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은 마25:5-6절에서 이처럼 말씀하셨습니다. "신랑이 더디 오므로 졸며 잘새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지금 우리는 이 소리를 외쳐야 하며 잠자고 있는 성도들에게 이 메시지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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