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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97]

민병석: 사도행전 강해 (46) 거짓 선지자에게 나타난 바울의 권능. 행13:4-12

작성자청결|작성시간17.11.22|조회수212 목록 댓글 0

 

***민병석: 사도행전 강해 (46) 거짓 선지자에게 나타난 바울의 권능. 행13:4-12

 

특별한 선교적 사명을 띠고 안디옥 교회를 떠나 살라미에 이른 바나바와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했습니다. 이처럼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지시와 철저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것은 성령 안에서의 복음 활동입니다. 주의 복음은 성령의 역사하심에 따라 성령의 지시와 인도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1. 바울을 대적한 거짓 선지자

 

바나바와 바울은 그 곳 섬 가운데로 지나면서 바보란 곳에 이르렀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그 지역 총독으로 있는 서기오 바울을 만나 주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서기오 총독은 지혜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바나바와 바울로부터 복음을 듣고는 그들을 불러 더 자세한 진리를 알려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므로 서기오 총독이 하나님을 알려고 복음에 귀를 기우린 일은 지혜로운 일이라고 보겠습니다.

 

그런데 서기오 총독으로 복음을 따르지 못하도록 하는 사탄의 역사가 따랐습니다.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 박수가 이 서기오 총독과 함께 있으면서 바나바와 바울을 대적하면서 훼방했습니다. '바예수'란 이름은 예수의 아들이란 뜻으로 이 자는 유대인의 거짓 선지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란 이름이 붙어 있지만 예수님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자로 그 당시 유대인들 중에는 예수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예수란 이름은 '여호수아'의 음역으로 여호수아란 이름의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뜻으로 이런 이름은 유대이들 중에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거짓 선지자의 정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거짓 선지자란 하나님이 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말을 하나님의 이름이나 다른 신의 이름으로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고하라고 명하지 아니한 말을 어떤 선지자가 만일 방자히 내 이름으로 고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18:20).

 

거짓 선지자의 특징은 성경에 없는 말을 전하면서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양 다른 사람으로 믿게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보고 들은바를 말하기 때문에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전할지 모르지만 거짓 선지자들이 바로 이같은 수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더욱 기막힌 일은 그들은 자신들을 거짓 선지자로 인정을 하지 않을뿐더러 정말로 하나님의 선지자인 줄 알고 있다는 사살입니다. 이스라엘의 아합왕은 많은 선지자들을 데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말하는 영들의 지배를 받은 거짓 선지자들이었습니다. 미가야란 하나님의 종이 왕에게 전쟁터에 나가지 말 것을 겨종했지만 왕은 미가야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예언해 주는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듣고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전쟁터에 나갔다가 참패하여 죽게 되었습니다.

 

(2) 초혼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는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그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복술자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의 중에 용납하지 말라 무릇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가증히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인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 내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신18:10-12). 죽은 자의 혼을 불러 내는 자가 초혼자입니다. 길흉을 말하는 자란 인생사에 있어서 길한 일니나 흉한 일에대해 예언해 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복음은 예언이란 이름 아래 길흉을 점치는 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의 부활하심을 전하여 사람으로 생명을 얻게 하는 일입니다.

 

2. 예수에게 나타난 바울의 권능

 

바나바와 바울을 대적한 이 바예수라고 하는 엘루마 박수에게 드디어 바울로부터 저주가 내려졌습니다. 바울은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이 하나님의 대적자를 향하여 '모든 궤계와 악행이 가득한 자요 마귀의 자식이요 모든 의의 원수여 주의 바른 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고 선언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그 즉시로 안개와 어두움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구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이같은 권능을 행했을 때의 모습을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에게 이같은 권능을 행할 수 있도록 그 때 성령으로 충만함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할 일은 사울의 이름이 바울이란 이름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9절 말씀을 보면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라고 했습니다. 사울에게는 원래가 두 개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사울이란 이름은 그가 유대인으로 베냐민 지파에 속한 사람으로 이 이름을 사용하였고 바울이란 이름은 라틴어로 '작다'란 뜻으로 그가 로마 시민권을 가지면서 부쳐진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울이란 이름은 유대인 사회에서 기독교의 핍박자로 잘 알려졌던 이름이요 그가 본격적인 복음 사역에 나서면서 이 이름을 버리고 바울이란 이름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바예수와 같은 거짓 선지자들이 깔려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들을 구별해하며 그들이 맺는 열매를 보고 잘 분별하여 미혹을 받지 말도록 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거짓 선지자는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양의 옷을 입고 나오기 때문에 예수님은 이들의 정체에 대하여 경계하시면서 우리에게 경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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