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석: 새 천년의 꿈. 창37:5-11
오늘은 새해 들어 첫 주일입니다. 다른 주일과 다름없는 주일이지만 이 날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0년은 세상 사람들에게는 그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경적인 큰 의미를 갖는 해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새 천년을 ‘밀레니엄’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밀레니음’이란 말은 보통 천년으로 해석되지만 이 말은 원래가 라틴어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런데 이 ‘밀레니엄’은 단순히 천년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전을 보면 이 낱말은 ‘지복천년’ 혹은 ‘황금시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원래 라틴어는 고대 로마의 문자인데 로마가 기독교 국가가 된 후, 유럽을 정복하고 복음을 전파하였을 때 그들은 성경 원문을 라틴어로 번역하였기 때문에 라틴어는 기독교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 세상의 인간의 역사가 6천년으로 마감하고 7천년이 되면 새로운 시대가 올 것임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시대가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천년왕국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이 2천년의 시대가 이르면 새로운 세상이 되어 이 땅에 황금시대0가 올 것이라고 하는 소망을 가졌기 때문에 밀레니엄이란 말을 사용한 것입니다.
계20장을 보면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주님이 그 동안 이 세상을 미혹해 온 붉은 용을 잡아 1천년 동안 결박하여 ? (무저갱)에 던져 가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천년 동안의 시대가 바로 ‘밀레니엄’인 것입니다. 계11:15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고 했습니다. 2 \ 새 천년의 꿈
밀레니엄은 바로 그리스도가 왕 노릇 하는 그 천년을 의미하는 말로 발단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를 천년왕국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밀레니엄은 왔지만 주님은 아직 오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이 온 것도 아닙니다. 지금 세상은 주의 재림을 희롱하는 자들이 나타나 벧후 2장에서 말씀해 주고 있는 대로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고 하면서 물질 문명의 바벨탑을 쌓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년왕국의 밀레니엄이 물질 지상주의의 지상천국의 건설로 달음질치고 있는 것입니다.
1. 주의 재림을 바라보자
그러나 우리는 밀레니엄이라고 불리우는 2천년 대에 반드시 주님의 재림이 있으며 그의 재림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줄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달력은 하나님이 계산하신 밀레니엄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달력은 사람이 만든 것으로 성경적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설정하신 진짜 밀레니엄의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 날이 오래지 않았습니다.
신약시대를 통털어 ‘말세’라고 부른다면 이스라엘이 회복된 1948년은 인류의 역사가 종말에 이른 하나님의 신호로 종말 시대로 접어들어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제 적그리스도가 등장하여 한 이레의 언약을 이루면 이 세상에는 주 재림 기간인 7년 환난이 오는 것입니다. 그 때 가면 정말로 우리가 기대하며 소망하는 밀레니엄 시대, 황금시대가 우리들 앞에 펼쳐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눅12:35절 이하에 나오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 . .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종과 같이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종과 같이 주님의 재림을 소망으로 삼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더딘 이유에 대하여 베드로는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라”고 했습니다. 1948년에 이스라엘이 회복한 것이 종말의 신호라면 우리가 만난 밀레니엄은 이제 7년환난이 가까이 왔다는 신호이며 하나님이 계획하신 밀레니엄 시대가 곧 우리 앞에 올 것이라는 경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밀레니엄을 만는 우리는 경성하여 주님의 재림을 바라보며 우리의 신앙 생활의 표적을 주님의 재림에 두고 주님을 기다리는 생활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눅21:34절에서 주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들의 신앙 생활의 태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여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2. 그리스도인의 꿈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꿈이란 비전이라고 도 말하는데 이 말은 장래의 소망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장래에 대한 소망이 없는 인생을 살아간다면 그런 사람의 삶 속에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나 그의 생애를 활기차게 하는 생기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천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소망에 대한 꿈을 소중히 간직하여 그 꿈을 이루어 나가는 축복된 생애를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셉이란 사람은 야곱의 열 한 번 째 아들입니다. 요셉에게는 자기 위로도 배다른 형들이 열 명이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 아들들 중에서도 요셉을 가장 사랑했습니다. 이런 요셉이 그의 나이 열 일곱 살 되던 해 어느 날 희한한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이 밭에서 형들과 함께 곡식을 거두고 곡식단을 묶는데 갑자기 자기 곡식단이 한 가운데 서 있는데 형들의 곡식단이 자기 곡식단을 향하여 큰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꿈으로 인해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요셉은 형들의 미움을 받아 애굽으로 가는 장삿꾼들에게 노예로 팔려 가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간 후,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한 보람으로 그 집 살림을 책임지는 가정 총무직까지 올라갔으나 보디발의 아내의 모함으로 무기수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 요셉이 어느 날 갑자기 애굽의 바로 왕에게 발탁되어 삼십도 안 된 젊은 나이로 왕 다음가는 총리의 자리에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 요셉의 꿈은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꿈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린 요셉의 마음속에 꿈을 통해서 그의 인생의 꿈을 심어 주셨습니다. 너는 네 형들의 지배자 곧 왕이 된다고 하는 놀라운 꿈을 주신 것입니다. 요셉은 이 꿈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그의 인생을 그 꿈에 걸고 살아온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의 꿈을 갖자
꿈이 없는 인생은 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살았으나 죽은 사람과 다름이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여기서 생각하려고 하는 꿈이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허탄한 이 세상의 꿈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성경에는 어리석은 자의 꿈에 대하여 약 5 : 13절에서 이처럼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꿈에 대하여 몇 가지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시겠다”고 하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끝까지 요셉을 지키셨습니다. 요셉이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그를 지키시어 그의 생명을 보존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만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다음에 하나님은 야곱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은 요셉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결코 요셉을 떠나지 아니하셨습니다. 이 일에 대하여 요셉이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간 후에도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어 형통한 자가 됐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요셉에게 주신 꿈을 이루어 주시기까지 요셉에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모두 이루어 주신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올해에 우리는 새로워지는 꿈을 가지고 그 축복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나 지난날의 생활, 육신에 속한 생활에 안주해서는 안됩니다. 새로워져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워지려면 육신의 사람이 죽어야 합니다. 육신의 사람이 죽는다는 말은 성령으로 육신의 욕심과 정욕의 사람을 죽이는 생활을 말합니다. 바울은 내가 날마다 죽노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생활의 목표로 삼고 그 말씀에 굴복하여 날마다 자기를 죽이므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이 새해는 이 같은 의의 깊은 생활을 이루시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 우리는 올해에는 꼭 우리에게 맡겨 주신 달란트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여러분을 생각할 때 저는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구역원들도 좀 많아서 구역장 직을 감당하는 데도 즐거움도 있고 모든 것이 풍성하여 풍성한 대로 예산을 넉넉히 세워 재미있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지 못해 드려 안타깝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집은 부자입니다. 여러분들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면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 위에 모든 것을 풍성하게 채워 주시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힘이 들고 외로워도 기운을 내십시오. 여러분에게 맡겨 주신 달란트를 소중히 여기시고 여러분이 맡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해 주십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들 위에 하나님의 사랑과 평안이 깃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가정이 복이 있는 가정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있는 가정이 복이 있는 가정입니다. 이런 꿈을 가지고 새해 첫 시간부터 힘있게 출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 소망이 없는 것처럼 비참한 것은 없습니다. 인생이 겪는 실패나 환난은 그 사람의 인생을 넘어뜨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소망이 없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은 그의 인생을 스스로 무너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더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그 축복의 꿈을 가지십시오. 이 같은 하나님의 꿈은 우리 마음속에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서 하나님의 꿈을 보여 주시고 그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 같은 꿈을 찾아 그 꿈을 내 소망으로 삼고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면 요셉의 꿈을 이루게 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여러분에게도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치고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 정성을 쏟으면 하나님께서 그런 여러분들에게 결코 먹는 일 뿐 아니라 그의 모든 생애에 돌아올 축복을 보장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늘 나라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꿈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오직 이 땅위의 썩어질 것만 찾고 육신의 것으로 만족하는 생활을 즐기기 때문에 짐승 같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 세상을 무엇 때문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반드시 이 질문의 해답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일이며 그곳에 가서 더 좋은 상급을 받아 영원토록 영광을 누리기 위한 것이라고 진실한 마음으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 같은 꿈이 그리스도인들에게 없다면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참된 소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은 차라리 지금이라도 몸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확실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유로써 하늘에서 받을 상을 위함이라고 했습니다.
결론 :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꿈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요셉 같은 꿈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다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꿈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그의 생애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꿈을 여러분의 마음속에 확실히 심으시고 이제 그 꿈을 실현시키는 순종의 생활로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꿈을 잃어 버리면 우리의 생활에는 빈 껍질만 남게 됩니다. 절망 속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이 꿈이 없기 때문입니다. 꿈은 여러분에게 오는 파멸도 시험도 환난도 질병도 이길 수 있습니다. 모든 일에 이길 수 있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꿈에서 나옵니다. 오늘 새해 첫 번째 주일을 맞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마음속에 새로운 인생의 꿈을 가지게 하시고 그 꿈을 이루어 여러분을 위해 예비해 주신 충만한 모든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