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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그리스도문제 (42)

궁금이: 7번. <질문 : 답변> 6이란 숫자는 악마의 숫자? / 원래가 숫자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2004-11-19

작성자청결|작성시간19.10.19|조회수317 목록 댓글 0

 

***궁금이: 7번. <질문 : 답변> 6이란 숫자는 악마의 숫자? / 원래가 숫자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2004-11-19

제목과는 의도하는 바와 조금 거리가 멀지만 제가 쓰는 글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여기 어느분의 글을 읽고 6을 악마의 숫자라고 생각하던데..6은 악마의 숫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과 666은 엄연히 다른 숫자입니다.

단지 6이 3개가 더 붙어 있다고 해서6 하나만을 가지고 악마의 숫자를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지 않나 싶거든요.그래서 인데 과연 6을 악마의 숫자로 표현해도 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666이 악마의 숫자로 인식되다 보니 아무런 잘못이 없는 6만 들어가면 악마의 숫자로 내몰리는게 조금은 씁슬해서 써봅니다. 

◆ 민병석: 원래가 숫자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원래가 숫자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을 성경적으로 무엇과 연결시킬 때, 비로소 의미가 주어집니다. 

1. '6'이란 숫자

6은 성경적으로 볼 때, 몇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6은 하나님의 창조의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엿새동안에 천지를 만드셨으니까요.
6은 영적으로 안식의 수(7)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6이란 숫자는 이 세상을 의미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6은 인간의 숫자로 한계가 있는 숫자입니다. 인간은 이 6을 뛰어넘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예수를 영접할 때, 6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안식인 7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7은 영적으로 새로운 피조물, 거듭남, 새 사람을 상징하며 6은 예수가 아니면 건너뛸 수 없는 인간의 한계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숫자적 의미는 영적인 의미를 부여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지 우리가 보통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숫자에 이런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됩니다. 

2. '666'이란 숫자

'666'이란 숫자는 계13:18절에서 종말에 등장하는 짐승(적그리스도)의 수로 명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세상에서도 이 '666'이란 숫자를 악마의 수로 치부하며 기분나쁜 숫자로 여깁니다. 언제인가 시내 뻐스 노선 번호가 "666"이었던 것을 본 적이 있는데 누가 항의했는지 얼마 있다가 살아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화 번호의 지역번호가 "666"으로 표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시험 번호를 '666'호로 받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거주지의 번지 수가 '666'번지일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전에 언젠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의 주소가 666으로 나와 그 번지 수를 변경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13장에 나오는 "66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666이니라" (계13:16-18).

성경에서 가르치는 666은 인류의 종말에 짐승(적그리스도)이 등장하는데 그 자의 이름에 나타나 있는 수효가 "666"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666"이란 숫자에 어떤 액운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리고 그 숫자가 인간에게 불행이나 재앙을 가져다 줄 것이니 그런 숫자는 사용하지 말라는 뜻에서 등장시킨 것이 아니란 사실입니다.

먼저 이 숫자의 영적 의미를 살펴본다면 6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 6이 셋이 된 것은 피조물 중에서 종말에 세상을 다스리는 존재를 나타낸 것으로 하나는 영적 피조물의 으뜸인 사단, 하나는 사단의 대린인으로 이 세상을 42달간 지배하는 짐승, 또 하나는 이 짐승을 도와 세상을 미혹할 영적 미혹자 거짓 선지자를 의미합니다. 이 셋이(삼위)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교회를 핍박하며 세상에 재앙을 선사하는 7년환난의 주역이 되어 활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6 6 6의 숫자로 나왔고 이 숫자는 또 짐승이 갖고 있는 이름의 숫자와 동일한 숫자라고 예언되었습니다. 

그래서 "666"을 짐승의 표라고 했고 사단은 7년환난 기간 이 표를 인류에게 주게 되는데 만약 이 표를 받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고 경종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666"표는 사망의 표이기 때문에 우리는 '666'이란 숫자를 기피하게 되며 멸망의 숫자, 재앙의 숫자로 생각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일은 인류의 종말에 짐승이 실제적으로 이 세상에 등장했을 때, 일어날 일들입니다. 지금은 '666'이 재앙의 숫자도 아니고 심판의 숫자도 아니기 때문에 혹 차량 번호가 '666'으로 나오거나 주민등록 번호에 '666'이 나왔다고 해서 놀라거나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의 자세한 연구는 본 홈페이지에 있는 "재림의 메시지 101"이나 "종말의 계시" 책자 중에서 계시록 13장을 자세히 읽고 연구하시면 크게 유익이 될 것입니다.

2002년9월16일 민 병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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