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짬뽕은 백짬뽕 '청해반점'
완도에서 배를 타고 50여분 들어가는 청산도. 영화 '서편제'로 유명해진 섬이다. 섬에 들어가면 한없이 정겨운 오솔길과 손으로 직접 쌓아올린 돌담집이 죽 이어진다.
이곳의 맛있는 음식을 손꼽으라면, 한 접시의 회보다도 짬뽕이 먼저 떠오른다. 청해반점은 개업한 지 1년 남짓 된 곳이지만 짬뽕국물 맛만은 원숙하다. 빨간 짬뽕도 좋지만 백짬뽕이 더 매력적이다. 삼겹살을 센 불에 볶아 기름을 걷어낸 뒤 다른 해산물과 채소를 넣어 짬뽕을 뽀얗게 끓인다. 고명으로 나온 삼겹살이 무색할 정도로 국물 맛이 개운하다. 바로 섬짬뽕 국물 맛이다.
청해반점: 전남 완도군 청산면 도청리 943-7. (061)554-6332. 백짬뽕 5000원, 짬뽕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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