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는 행위에 우선한다
'존재는 행위에 우선한다.' 행위는 이런저런 일을 하는 것이다.
마르타와 마리아처럼 이렇게도 일하고 저렇게도 일한다.
하지만 존재, 인간 존재는 위대한 것이다.
존재가 위대한 것은 그 존재의 근원이 하느님이기 때문이다.
나는 매일 행위를 한다. 하지만
하느님은 나 자신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나를 나이게끔 하는' 그 존재와 함께하신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행위에만 관심을 갖는다.
성당에서 직책을 맡고 어떤 활동을 하는가를 중요시 여긴다.
직책을 맡고 활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라는 존재와 늘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의식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대두되는 개념이 갈망과 영감이다.
-가톨릭 신문<영성적 삶으로의 초대> -마음 열기-에서
♣ 형제의 눈에 있는 티는 보면서도,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합니다.
우리는 색안경이나, 선입견, 편견, 소문 등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합니다.
선입견이나 편견은 성덕에 나아가는 데 큰 장애물입니다.
문제는 선입견은 죽을 때까지 그 틀은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팔정도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正見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생은 無明에 갇혀서 明明德을 쌓지 않으면
평생을 어둠에 갇혀 살다 죽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의 은총과 말씀의 빛으로
세상의 사물과 사람을 올바로 보고
올바른 관계를 가질 때 영성적인 삶을 산다고 봅니다.
하느님이 모든 피조물의 근원이시기 때문입니다.
풀톤 쉰 주교는 "죄인이 되는 것은 절망적이지만
죄인이라는 것을 아는 것은 희망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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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세요
- 김홍언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