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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감동 글

달빛이 머문 마루끝

작성자세레나|작성시간26.06.17|조회수6 목록 댓글 0

6월 17일 (수) · ㊿
달빛이 머문 마루끝

해가 물러간 자리 위로
달빛이 조용히 내려앉는다.
마루 끝에 스민 은은한 빛은
말없이 하루의 수고를 어루만진다.

바람은 소리를 낮추고
밤하늘은 깊은 숨을 품는다.
나는 오늘을
붙잡지 않는다.

머물던 달빛 곁에
숨 하나를 조용히 둔다.

*행복은 환하게 빛나는 데만 있지 않다,
고요히 비추는 마음 속에 오래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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