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칠기삼(運七技三)
인생에서 성공과 실패의 70%는 운에, 30%는 노력과 재주에 달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의미와 해석
운칠기삼은 사람의 일은 운이 7할, 재주가 3할을 차지한다는 뜻으로, 결국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일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행운과 불행의 시간표
윈스턴 처칠은 건배를 들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누구에게도 건강이나 부(富)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행운만을 빕니다. 왜냐하면 타이타닉호에 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했고 부유했지만, 그들 중 운(運)이 좋았던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한 고위 임원은 9/11 테러에서 살아남았다.
그날 아들의 유치원 첫 등교일이라 데려다주느라 회사에 늦었기 때문이다.
또 한 남성은 도넛을 사러 가는 차례였던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
어느 여성은 알람이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자는 바람에 살아남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뉴저지 교통 체증에 걸려 회사에 늦었다.
어떤 사람은 버스를 놓쳤고, 다른 이는 커피를 쏟아 옷을 갈아입느라 늦었다.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못 간 사람도 있었고, 집에 전화를 받으러 되돌아갔던 사람도 있었다.
어떤 남성은 택시를 잡지 못해 결국 회사에 가지 못했다.
하지만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그날 새 신발을 신고 출근하던 한 남성이 있었다.
신발이 불편해 발이 부었고, 그는 약국에 들러 밴드를 사기 위해 멈췄다.
그 잠깐의 정지가 바로 그의 생명을 구한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나는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차에 갇혀 길이 막힐 때, 엘리베이터를 놓쳤을 때, 뭔가를 깜빡하고 되돌아가야 할 때, 아침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나는 잠시 멈춰서 보라 한다.
이 지연이 결코 ‘낭패’가 아닐지도 모른다. 어쩌면 [행운의 시간표]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나는 지금, 있어야 할 자리에 정확히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다음에 당신의 아침이 엉망이 되어버릴 때, 아이들이 늦장을 부리고, 열쇠가 어디 갔는지 안 보이고, 빨간불마다 걸려서 짜증이 날 때 화를 내지 말자. 탐내지 말자, 스트레스받지 말자.
그건 어쩌면 ‘행운의 시간표’일지도 모르니까요.
1971년 12월 25일 오전 9시 50분,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소재 22층 대연각(大然閣) 호텔에서 일어난 화재 사고로 191명이 사망하고 63명이 부상당했으며,
오전 9시에 불이 났으니 일찍 나온 사람은 살아났고, 아침에 호텔에 들어간 죽었지요.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지요.
무상하고 괴롭고 실체가 없는 것이 무상(無常)고(苦) 무아(無我)입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행운의 시간이 잘 교차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