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새벽 사이
출처 : 현아
안녕 반디들?
그대들의 공주 현아가 공동구매 한 후기를 가져왔어요!
우선 저는 공구를 제 닉네임으로 참여를 했고 공구 물품 역시 닉네임으로 왔지요
등기는 아시다시피 받는 사람과 실수령자가 다르면 주질 않아요.
물론 저희 경비실 아저씨는 굉장히 잘 주신답니다?
그래서.. 이걸.. 저희 할머니가 받아오셨지 말입니다..^^
퇴근하자마자 부랴부랴 경비실에 달려갔지만 이미 나는 한발 늦은 뒤..
할머니께 택배랑 그거 다 들고갔냐고 물어봤을 때 다 들고 지금 집 올라간다와 동시에 들려오는 말은
"근데 이거 우리 집께 아닌게 하나 있다"
저는 다급했고
"그거!! 그거 내 친구꺼야!!!! 내 친구!!"
라고 했죠..
친구는 무슨.... 현아라는 친구 완전 다른 동네 살구요..
일단 할머니에게 이것을 받으며 저는 말했죠.
"원래 이게 내 이름으로 와야하는데 친구가 자기가 주문해서 자기 이름 넣었어"
참 뻔뻔도 하지요^^...
그래서 지금부터 후기를 씁니다.
현식이에게 등기가 왔어요
현식아 안녕?
우리 같이 꼭 탈큡하자^^
쓸 코멘트가 없어서 바로 넘어왔는데
참 그지같이 뜯었네요?
갑자기 그거 생각나네요.
아 그냥 갑자기 생각 났어요.
제가 샘플을 구매 한건가요?
제가 과자를 구매 했나요?
저는 귀찌를 구매 했습니다.
역시 현아의 친구야
정말 크으 최고다
1. 파인애플 귀찌
닉네임부터 덕후 냄새 폴폴 나는 저는 현아의 덕후이고
김현아는 파인애플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근데 마침 이게 뭐람!
공구 물품에 파인애플 귀찌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울 현아에게 파인애플 귀찌를 선물 해주고 싶지만 저는 닿을 수 없는 덕후이기에 조용히 제가 착용 해봅니다.
겁나게 예쁩니다.
크으
2. 체리 귀찌
저는 또 덕후입니다.
김현아가 한창 체리가 그려진 옷을 입고 다녔을 때가 생각나서 구매 했습니다.
진짜 일상생활이 덕질에 방해 되는거 레알입니다.
근데 이것마저 예뻐요 하앙
3. 하트 화살 귀찌
배주현 착샷 보고 심쿵 해서 질렀는데
네, 저는 배주현이 아니었구요.
저는 귓볼이 붙어있어 귀찌도 볼에 붙어요.
근데 어쩝니까
예쁜 걸!!!!!!!!!!!!!!!!!!!!!!!!!!!!!!!!!!!!!!!!!
존X 예뻐!!!!!!!!!!!!!!!!!!
(어.. 화장독 진정해.. 들어가)
4. 하트 나뭇잎 귀찌
이거 같이 주문한 반디들 정말 죄송합니다 반디오소스님들..
제가 첫번째로 댓글을 달아버렸고 제가 구매 해버렸어요..
수량 1개 밖에 못 산다고 해서 두근두근 거렸었는데 첫댓이 저였습니다..
근데 후기를 이따위로 밖에 찌지 못해 죄송합니다..
머리를 푸니까 보이질 않아서 묶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죄송해요..
그래도 이거 존예입니다..
자랑하는거.. 맞아요... 이번에만 자랑 좀 할게요..
저 이거 산게 제일 행복해요..
정말 죄송합니다.. 사랑해요..........
결론 : 어, 그 귓볼에도 살이 찌나요?
분명히 제 귓볼이 이렇게 통통하지 않았는데 귓볼이 굉장히 통통해졌고 귀찌가 파묻히는 현상이 생겼어요.
그래도 귀찌들은 굉장히 예뻤고 나는 굉장히... (침울)
사실 귀걸이 조각이 귓볼에 들어가고 수술한 이후로
(수술 중학교 때 했고 벌써 5년 넘게 지났는데 개노답 아직도 우려먹는 중)
귀를 뚫지 못했는데 이렇게 귀찌 공구를 해줘서 저는 너무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 현식 총대 반디 ♥
직구 자체가 굉장히 힘든데 총대 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렇게 예쁜 귀찌들 포함 악세사리들 공구 해줘서 넘 고맙다!
사실 다 사고 싶었는데 돈이 너무 없어서 고민 굉장히 많이 하다 골랐는데 진짜 다 예뻐
맛있는 것도 넣어주고 샘플도 넣어주고 정말 고마워요
나 샘플 어제 써봤는데 진짜 좋더라.. 마녀공장 클렌징폼 쓰고 바로 구매 하려고 네이버에 검색 했어요 ^ㅁ^
공구 해줘서 너무 고맙고 반디의 예쁜 마음 너무너무 고마워!
앞으로 예쁘게 잘 착용하고 다닐게 스릉흔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