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5일 일요일 06시30분 아트항공레저
8th 비행일기 (Flight time 1hr 50mi. Total : 9hr 45mi.)
8번 째 비행…
계속 이착륙 연습만 진행 하였다.
뭔가 잘 할 것 같았는데도 불구하고…… 착륙할 때 많이 불안 하다…… 쿵 할 때도 있었고..
이번 시간에는 과연 완벽한 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지……
느낌이 오긴 하는데……
일단 비행은 7시부터 시작 되었다……
날씨는 흐림이지만 가시거리는 꾀 양호하였음~
이제는 이륙/착륙 무전 하는 것은 자동적으로 입에서 나온다……
“승진 Control HLC019 Ready for takeoff”
허가 후 이륙!
이륙은 이제 좀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가능하다……
활주로 보면서 항공기가 직진방향으로 나가도록 러더 조절을 하면서……
40mph 가 넘는 것을 확인한 후 조종간을 사알짝 당겨주면!
항공기가 뜬다…… 여기서…… 계속 멀리 바라보며 항공기가 직진방향으로 나가도록 러더를 조절한다..
이륙 후 스로틀로 RPM을 최종 40까지 떨어뜨리며 고도는 1,000feets가 되도록 조절한다..
Flap도 UP을 해줄 수 있도록!
첫 이륙 후 여주시내를 지나 남한강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오 멀리 보이는 구름..
고도를 1,500 feet까지 올리고…… 남한강을 건너는데…… 구름위로 날게 되었다……
여객기 탈 때 구름위로 날을 때 기분이 정말 좋았었는데…… 내가 직접 운항하는 항공기가 구름 위를 날아서 그런지.. 감동이고…… 그 느낌 잊을 수가 없더라~ㅋㅋ
잠시 구름 위를 나는 기분을 뒤로하고.. 이어지는 착륙 연습 실시~
예전에는 멀리 있는 착륙장을 잘 못 찾았지만.. 이제는 잘 찾는다~
지난번까지는 착륙시도 할 때 활주로로 높은 고도에서 하강하는 것 같아서 오늘은 낮게 진입을 시도하려 했었다……
하지만 활주로 진입 전 지나가야 할 산에 있는 나무와 너무 가까워 충돌이 일어 날 뻔 하였다..
교관님의 지적도 받았고……
** 오늘의 주요 학습포인트 1 **
총 9번의 착륙시도중 4번째? 5번째? 에 교관님으로부터 제대로 배운 착륙에 대한 팁!!
RPM 3,000 - 50 Mph -------------- 1번
RPM 2,500 - 45 Mph -------------- 2번
RPM 2,000 – 40 Mph --------------- 3번
이런 식으로 속도 조절을 하라고 하셨다……
아 정말 필요한 정보 였다……
착륙한 순간에는 40mph 정도(이하면 안됨!!)로 속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제일 안정된 자세가 나오는 것 같았다..
(한번은 30mph에서 착륙을 시도하여 위험한 상황이 있었고,
지난번까지 비행에서 40? 50 이상의 속도로 진입해서 Go around를 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다......)
즉 이 뜻은 1,2,3번 단계로 착륙을 할 때 유지해야 하는 항공기의 자세가 있다는 것이다..
이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속도가 빠르거나 느릴 것이며 그만큼 안전하지 못한 착륙이 된다는 것이다…… 1,2,3단계로 된다면 착륙시 항공기의 자세는 완벽하다는 뜻!
** 오늘의 주요 학습포인트 2**
이제 속도조절은 몸에 익혔고, Flare가 문제였다……
항상 미리 Flare를 했었던 것 같다.. 즉 Flare를 해야 할 순간보다 조종간을 당겼던 적이 많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6,7번째에서는 교관님께서 칭찬하실 정도의 완벽한 착륙을 할 수 있었다!!
몸으로 익혔다.. 정말 나조차도 감동 이었음..
Flare를 매번 잘 할 수는 없겠지만…… 항공기가 하강 시 활주로에 닿기 전에 최소 3단계 이상으로 Flare를 해야 한다…… 그것도 3~5단계가 부드럽게 되도록 조종간을 당겨주면 부드러운 착륙을 할 수 있다……
** 오늘의 주요 학습포인트 3**
착륙시 착륙 고도/속도를 유지하면 비행장 전에 등장하는 작은 산?
è 이작은 산은 없으면 좀더 맘 편히, 신경 안 쓰고 착륙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고
è 있음으로써 비행기의 착륙각을? 알아서 유지토록 도움을 주는
그런 산인……
김성국 교관님께서 산을 지나고 나서 RPM을 최대한 빼라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이셨다…… 이 말을 듣고 그대로 실천을 해보니 마치 매트리스에 뛰어드는 느낌치럼 뭔가편한상태로 활주로에 닿을 수 있었다……^^
ㅋ
오늘 비행은 정말 뿌듯한 비행이었다…… 착륙 법을 몸으로 정말 많이 느낀 날이었다.
다음 번에는 좀더 편안하게 착륙 할 수 있도록 오늘 익힌 것들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김성국 교관님, 신지영 교관님 오늘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배운 위 3가지는 저에게 매우 유용한 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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