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쳐모여 항공기 버전입니다
HLC227 여주에서 합천으로 떠난지 거의 2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날입니다.
232로 함께 가서 각자 한대씩 가지고 올라올 계획입니다.
외롭지 않게 250이 함께 해줬습니다.
10시 출발 계획이었는데 항로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code1 NOTAM !!!!
서쪽으로 항로 변경하고 MCRC에 radar vector 받아 가기로 하고 이륙준비합니다. 예정보다 30분 정도 딜레이되어 1030에 이륙했습니다~
비행덕후 김회원님. 비행중에 테스트하신다고 이것저것 많이 준비해오셨네요. 주변 비행기 항로추적을 했는데 너무 좋습니다. 편대비행하는 항공기 위치가 실시간으로 패드에 표시되네요~~자세한건 나중에.. 암튼 넘 유용합니다
이륙하자 마자 MCRC에서 vector를 제공하네요.
마침 가는길에 자세비행 연습하기로 했는데 처음부터 실전이었습니다.
회원님이 준비해서 쓴 안경은 주변은 안보이고 계기만 보이게 가렸어요..
계기비행 배울때 많이 했었는데 효과적입니다 ㅎㅎ
대전을 한참 돌아 본격적인 산악지형으로 진입합니다. 이때까지 계기만 보다 안경을 벗으시고 깜짝 놀라시네요. 5500피트 상공에서 내려다본 강산이 장관이었습니다
덕유산 옆으로 가는 항로였는데 이번에는 MOA가 HOT 이네요.
덕유산쪽으로 돌아 덕유산줄기를 넘어갔습니다. 다행히 터뷸런스가심하진 않네요.오늘은 비행기가 아니네요. 구불구불 돌아가기만 하네요
긴 비행 끝에 합천에 도착했습니다.
낯익은 비행장이 보이네요
오늘 지나온 트랙입니다~~
MCRC에서 넘 돌렸네요 ㅠㅠ
복귀는 더 재밌는 일이 많았습니다. 졸려서 내일 올려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