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글자 쓰고자해도 너무 많은세월 등반을 하면서
주저리주저리 써본 글들이 많다보니 겹치기도하고
지난 사진들을 들쳐보니 지금은 다 곁에 없는
이들과의 추억들에 대한 글들만 남아있다.
지금이나 그시기나 그남자의 맘은 그냥
변하지 않은것 같은데 ....2020년7월 미륵장군봉에서
등반을 하던 12명의 인원중 2명밖에 디클에 남아있지
않으니 그남자는 참 ....멍청이거나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천치인것은 맞다.
2020년 7월 미륵장군봉후기글입니다.
2014년도에 오름짓을 해보고 오랫만에 장수대 미륵장군봉의 오름짓을 해본다
늘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신선벽과 오름짓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청원길의 등반라인을
보면서 오름짓할수 있다는것이 아마도 미륵장군봉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카르마길,한가위길,그리고 노총각길중 하루에 두코스를 등반하기에는
난이도때문에 오름을 잘하는 이들에게는 부담이 많이가는 오름짓이기는 하다
오늘 미륵장군봉에서 디클라이밍클럽 오름짓을해본다
영일대장팀은 타이탄과 카르마길,중희회장팀은 한가위길과 노총각길
그남자팀은 카르마길과 한가위길
총12명이서 3팀으로 2인1조로 6명이 리딩을 한다.
오름짓이야 사실 별로할게없다
선등자가 잘올라가면되고
후등자가 잘따라오면되고
다들 사진속의 얼굴들이 밝고 재미있으면되고
안전하게 하강해서
땅을 밟고 서로"수고하셨습니다"
인사하면서 장비정리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면된다.
스트레스받지않는등반
지루하지않는등반
재미있는등반
일사분란한등반
(질서정연하여 조금도 어지러움이 없는등반)
이것들만 지켜진다면 오름짓은 정말쉽다
오늘 디클라이밍등반은
"네박자 꿍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