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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모든것2

떠난 AB형 다시 돌아오게 만들기.

작성자까칠한AB형여자|작성시간07.01.11|조회수22,049 목록 댓글 103

 

떠난 AB형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만드느냐 하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요.

큰 맘 먹고 떠난 AB형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자기 주관이 분명하기 때문에 한번 결정 내린 것을 번복 하지 않거든요.

 

하지만 은근히 정 많고 미련도 많기 때문에 돌아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그 경우에 대해 조금 읊어보겠습니다.

물론 이건 100% 주관적인 견해이고, 과학적 근거 역시 전혀 없습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AB형에 대해 너무 편견을 가지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과,

쪽지를 통한 상담보다는 풀어쓰는 게 나을 것 같아서입니다.

 

 

1.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답답하고 조급한 마음에 AB형에게 자꾸 연락하고 찾아가고 그러면 AB형은 아주 질색합니다.

가뜩이나 잡생각 많은 AB형들,

상대방이 자기 감정을 호소하며 부담 주면 다시 생각해보려고 하다가 마음 접습니다.

한 두달 가지고 결판 안납니다. 제대로 까칠한 AB형은 1년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냥 AB형 주변을 별 관심 없다는 듯이 왔다갔다 하세요.

말 걸지도 마시고 잘해주지도 마시고 그냥 가끔 얼굴 마주치는 정도로 모습을 보여주세요.

 

절대 다른 이성과 잘 지내는 모습은 보이시면 안됩니다.

AB형은 가벼운 사람을 가장 싫어합니다.

'역시 쟤는 저런 애였어'하고 아주 아주 빠른 시간안에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립니다.

그런 사람을 좋아했다는 사실 자체를 수치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누구를 좋아하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게 AB형입니다.

그만큼 잊는데도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은행나무 침대의 황장군처럼 자기 자리 지키며 꿋꿋이 기다리고 있다는 자세.

그게 가장 잘 통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2. 예전의 태도는 버려야 합니다.

 

AB형이 왜 떠났을까요.

뭔가 안맞는다 싶으니까 떠났겠죠.

AB형은 자신이 까다롭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와 가장 잘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부던히 애를 씁니다.

 

가끔 보면 '저 AB형은 왜 저렇게 별로인 애랑 사귈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이 보기엔 별로이지만, AB형 입장에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사람이죠.

 

그럼 AB형이 떠나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요.

밀고당기기 입니다.

AB형은 밀고당기기에 시간을 쓰는 걸 매우 싫어합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은 이러이러하니까 내가 원하는대로 해줘' 하는 거 바로 눈치 챕니다.

AB형은 그렇게 해줍니다. 좀 더 센스 있는 AB형들은 미리 선수쳐서 감동줍니다.

그럼 상대방은 더 원하게 되죠.

'내 애인은 너무 센스있게 감동줘'하고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면서 더 많은 걸 원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연구하는데 머리 쓰는 것도 바쁜 AB형들.

상대방이 계속 그러면 지칩니다.

지쳐있는데 왜 안해주냐고 떼쓰면 AB형은 서서히 다시 생각합니다.

'왜 날 이해해주지는 않으면서 이렇게 바라는 게 많을까'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AB형 사귀시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비슷합니다.

특이하고 센스있고 버라이어티해서 사귀는 게 재밌다구요.

하지만 AB형 입장에선 상대방이 재미를 위해 자신을 이용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밀고당기기.

다시 돌아온 AB형에게 또 하시다간 영원히 남남 됩니다.

 

 

3. 보상을 받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사람이 그렇죠.

애인이 떠나면 '다시 돌아오기만 한다면 예전처럼 못되게 굴지 않고 무조건 잘해줘야지'하다가도,

다시 돌아오면 '내가 그동안 너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하면서,

심할 경우엔 '너도 똑같이 당해봐라' 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죠.

 

AB형은 어느 정도 댓가를 치르려고 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이 어떠리라는 걸 알기 때문에 왠만한 건 참고 넘어갑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오는 것도 AB형에게는 만만치 않은 고통이었는데,

계속 그런 부담을 주면 AB형은 '내가 왜 다시 돌아왔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되고,

'역시 똑같은 이유로 헤어질 수 밖에 없구나' 하게 됩니다.

 

AB형은 죄책감이 심합니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한 실수로 상대방이 상처를 받는 모습에 자신이 상처를 받습니다.

(냉정하고 차가워서 자신도 모르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는 접어두고 상대방을 먼저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상대방이 자신이 받은 상처만 강조하면,

AB형은 자신이 받은 상처를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사는 게 참 외로운 AB형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마저 자신을 외롭게 만들면 차라리 혼자를 택합니다.

 

그냥 아무말 없이 따듯하게 손을 잡아주면 AB형은 그걸로 만족합니다.

 

 

4. 힘들게 하면 안됩니다.

 

AB형은 강한 척을 잘 합니다.

왜 강한 척을 할까요. 마음이 여리기 때문이죠.

 

AB형. 감수성 예민한 사람들입니다. 누구보다 상처 잘 받습니다.

그래도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보다는 힘든 걸 잘 이겨낸다고 믿으며 강한 척을 합니다.

 

하지만 남들 모르게 방구석에서 혼자 벽보며 웁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거죠.

그런 과정을 반복하면서 강해지려고 애를 씁니다.

 

그 강한 척 하는 모습에 상대방이 '쟤는 이 정도는 꿈쩍도 안하니 더 못되게 굴어도 될거야'하면,

AB형은 겉으로 티는 안내지만 자신도 모르게 점점 삐뚤어집니다.

 

"삐뚤어질테다!!!"

하고 쌩쑈하는 AB형들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상처 심하게 받은 겁니다.

 

남이 보기엔 싸이코에 개또라이지만,

AB형은 강한 척 하는 것도 이젠 지겹고, 남 배려하는 것도 귀찮고, 그냥 삐뚤어지자 하는 거죠.

 

AB형 가만히 들여다보고 계시다 보면,

참 여리고 마음 약하고 정 많다는 거 느끼실 겁니다.

힘들게 하면 할수록 AB형은 무너집니다.

무너질 때 잘 잡아주는 연인에게 배신 없는 사랑을 베풀 것입니다.

 

 

5.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AB형과의 연애의 가장 큰 난제는 바로 '이해'입니다.

AB형이 하는 짓 보면 당체 이해가 안가시겠지만,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려고 하시다보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AB형들은 생각이 좀 앞서갑니다.

이런 경우 있을 겁니다.

사귈때는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녀석이었는데,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보니 그 녀석이 그때 왜 그랬는지 알겠다. 하는.

그러나 나중에 후회해봐야 이미 버스는 떠난 뒤고, 남는 건 미련밖에 없게 되죠.

 

이해득실, 손해. 이런 거 따지지 마세요.

손해 안보려고 잔머리 쓰며 AB형 이기려고 하는 거.

그게 이별로 가는 초고속 지름길입니다.

 

왜냐하면 계산하는 건 AB형이 가장 잘 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자기 앞에서 계산하는 걸 느끼면,

AB형은 제대로 계산해주고, 줄거 주고 받을 거 받고, 그냥 돌아섭니다.

 

AB형이 잔머리 쓰는 사랑을 한다구요.

아닙니다.

자신에게 잔머리 쓰는 사람한테 잔머리 쓰는 겁니다.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겐 자신이 가진 거 다 주는 사람들입니다.

 

AB형을 이해만 해준다면,

더불어 따듯한 사랑만 느끼게 해준다면,

AB형은 영원히 한 사람만 바라봅니다.

 

 

AB형.

나쁜 성격이라고. 장점 없다고. 싸이코라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AB형들은 그런 말 들으면 바로 인정합니다.

 

하지만요.

다른 혈액형도 다 장단점 있습니다.

AB형에게 단점이 더 많은 게 아니라, 좀 특이할 뿐입니다.

 

외계인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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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강혜정 | 작성시간 14.06.22 이거보니 재회후 일주일만에 성급하게 굴었던 제가 참.. 후회스럽네요. 대체적으로 맞는거 같아요. 그래서 넘 슬픕니다...
  • 작성자지돌이 | 작성시간 14.06.27 너무 뒤늦게 이 카페를 알았어요...
  • 작성자블루루나 | 작성시간 14.12.15 쫌만 일찍 카페를 알았다면 내가 몇개월을 그리 힘들게 보내지 않았을텐데 ㅎㅎ
    중요한건 지금도 힘들다는....
  • 작성자흐르임 | 작성시간 16.01.27 말이 엄청 모순이죠. 자기 손해되는 일 안하려고 하는 ab형에게 그런거 따지지 말라고 하는것 자체가
  • 답댓글 작성자이슬이 | 작성시간 18.06.26 진짜 사랑하는 사람에게 ab는 자신의 것을 하나씩 다 내어줍니다. 계산적이라는 말은‥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한다는 뜻 아닐까요. 하나를 주면 하나를 더 보태서 꼭 돌려주려하더군요. 자체가 선량한 사람들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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