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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AB형이 화났을때

작성자대런|작성시간10.04.16|조회수9,374 목록 댓글 37

(다쓰고나서 보니 글을 좀 어렵게썻네요;;;양해부탁드려요)

 

AB형이 화나면 보통 상대방은 굉장히 당황하게됩니다.

 

평소에 왠만해선 그런 모습을 잘 안보여주거든요.

 

게다가 그 화난정도가...엄청난 독설을 퍼붓고 정신적으로 타격이크죠.

 

그런데 AB형이 화내는건 다른혈액형들과는달리 여러가지 의미가있는데요

 

먼저 AB형이 화내는 경우는 크게 나눠서 3가지정도라고 봅니다.

 

1. 정말 화가난경우

2. 딱히 화나지않았는데 전략적으로 화를 내는경우

3.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화를내야 맞는경우

 

 

1번은 정말 화가난경우는 딱히 설명이 필요없겠네요.

 

조금 다른점이라면 AB형이 진심으로 화가나면 스스로도 통제가 안된다는거죠

 

AB형자체가 항상 가식적인 삶을 살고있기때문에 만약 한번 통제를 잃어버리면 꽤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마디도 하지않고 침묵하는 가벼운행동(?)부터 시작해서

 

심한경우엔 폭력을 휘두르기도합니다.

 

확실한건 엄청난 독설을 퍼부어댈것이라는거죠. 가슴에 비수를 꽂는그런 말들말이죠

 

 

 

2번

 

딱히 화나지 않았는데 전략적으로 화를낼경우.

 

 

AB는 은근히 쓸데없는 잔머리를 많이굴립니다. 굉장히 계산적이죠.

 

실제로 화나지 않았어도, 이상황에서 내가 화를냈을경우?  라는 가정으로 실과득을 계산합니다.

 

득이많을경우 AB는 화를냅니다. 참 황당한 성격이죠.

 

더 신기한점은 그렇다고 이게 가짜감정을 연기하는게아니라 정말로 화가나게됩니다.

 

감정도 머리로느낀다는게 정말 AB에게 딱맞는말입니다.

 

이런경우엔 굉장히 논리정연하고 앞뒤가 맞는말들로 상대방을 난감케하지요.틀린말도 논리있게말할수있는 AB입니다.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항복하기전까진 공격을 늦추지않습니다. 독설폭격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화냄으로써 자신이 얻으려고했던 이익을 얻기전까진 기세를 늦추지않습니다.

 

실제로 겪어보면 1번과는 굉장히 느낌이다릅니다. 1번의경우는 왠만해선 시간을제외하곤 화를 진정시킬수없습니다.

 

허나 이런 2번같은경우엔 이익을 얻지못한다고 판단하면 곧바로 화가수그러듭니다. 화를낸것을 굉장히 후회할테구요

 

1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만, AB는 욱하는성격이 강해서 1번이든 2번이든 화내고난뒤 화낸걸 후회할때가 많습니다.

 

아니, 그냥 애당초 후회를 많이하는 성격이라고 보시면됩니다.

 

 

 

 

 

 

3번.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때 자신이 화내야 맞는상황일경우

 

이게 대체 무슨소리야 하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을텐데요.

 

AB형은 실제로 그닥 화나지않았음에도 화를내야하는 상황이라면 냅니다.

 

그 화를내야하는상황이라는건 사람마다 기준과 정도가 다른거라 딱히 정의내리긴 굉장히 애매한데요

 

그냥 예를들자면 자신의 여자친구가 자신이외의 이성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다던가등의 상황에서

 

본인이 실제로 화나지 않았어도 일반적인 관점에서 그 행동이 비난받아야 마땅할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면 화를냅니다.

 

물론 그 일반적인 관점은 객관적인게아닙니다. 순전히 객관적이라고 합리화시키고있는 AB의 주관적관점이죠.

 

왜 이런행동을 하는것일까요? AB인 본인도 그 이유는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하하...

 

대충 설명하자면 가령 이런겁니다. 과장된 예를 들어서 AB남자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가정합시다.

 

하지만 이 AB남자는 그것에 그렇게 큰 화가나진않았습니다. 실망하긴했지만 용서해주기로 생각했죠(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얘기를하다보면 자연스레 이런얘기들도 하게됩니다. 그럼 주위사람들은 말하죠

 

'그럴땐 화나는게 정상아니냐' '일반적인 관점에서 그런건 용서못하는게 정상아닌가' '여자친구를 덜좋아해서 그런건아니냐'

 

AB정말 고집세지만 이런방면엔 은근히 팔락귀성향도 있습니다(참 여러모로 종잡을수없는 혈액형이죠)

 

계속 그런소리를 들으면서 AB는 머릿속에 그 정보를 인식시킵니다.

 

'일반적인관점에선 이러이러해야 맞다'.

 

더 이상한점은 그런식으로 생각하고나서는 그걸 흉내내는게 아니라 정말 그런식으로 생각해왔던것처럼 행동한다는거죠.

 

그리고 한번 이런식으로 박힌 가치관은 쉽게 바뀌기 힘듭니다.

 

처음은 0. 백지상태였기에 바뀔수있지만. 그이후로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진다는거죠.

 

 

이 밑으론 번외입니다만.

 

 

그래서 AB의 첫연애(첫사랑)이 의미가있고, 그때의 AB가 비교적 가장 순수하고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죠.

 

AB가 첫사랑을할땐 굉장히 헌신적인면이있습니다. 물론 그 특유의 성격이 어디가는건 아니지만서도...

 

쩃든, 이런게반복되면서 AB라는 혈액형을 가진사람들은 뭔가 굉장히 정형화된면이있습니다.

 

특히 연애경험도 많고, 나이가 어느정도 비슷한 AB들을 보면 행동패턴이나 사고방식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리고 그런 AB들은 연애를할때 상대방에게 굉장히 잘 맞춰주게되지요.

 

이와관련해서, 뜬금없지만 연애색깔이론이라는게 있습니다.

 

연애를 처음하는 사람은 무색(백지)입니다.

 

연애를 처음하는사람이 빨간색의 사람과 교제를 하다가 헤어집니다.

 

무색의 성향을가진 이사람은 빨간색인상대의 색깔을 물들일수없습니다.

 

허나 빨간색인상대방은 아무색도가지고있지않은 상대방을 빨간색으로 점점 물들일수있습니다.

 

그럼 무색이였던 그사람은 빨간색이 되어있죠. 물론 얼마나 깊은연애를 했냐에따라 새빨갈수도, 되다만 빨간색일수도있지요.

 

그리고 빨간색이된사람이 두번째연애상대로 파란색사람을 사귀다가 헤어집니다.

 

많이 다른유형의 사람이기에 서로이해하기도 힘이듭니다. 오히려 무색에서 첫연애상대인 빨간색을 교제했을때보다 더말이죠.

 

'그때 그사람은 안그랬는데' 같은생각은 이런색깔의 차이에서 온달까요.

 

그렇게 교제를하면서 이 사람은 빨간색에서 보라색이되어갑니다. 

 

보라색인상태에서 빨간색인사람을 만나면 보라색은 변하지않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은 보라색으로 물들게되죠.

 

 

 

이런식으로 연애를 거듭하다보면 검정색을 가지게되겠죠.

 

그러면 어떤색깔의 사람을만나더라도 상대방에겐 영향을 주지만 본인은 바뀌지않게됩니다.

 

 

왜 뜬금없이 이얘기를 꺼냈냐면 AB중엔 검은색을가진사람들이 굉장히 많기때문입니다.

 

스스로를 완성시켜버린(틀에가둬버린)사람들이 굉장히많습니다. 물론, 여기서 완성이란건 절대로 긍정적인의미는아닙니다.

 

그런고로 제 생각엔 바꾸려고 노력해도 뭐든 쉽게바뀌지않는게 AB형인것같네요.

 

 

 

쓸게많았는데 쓰다보니 정리도안되고 요점도 파악이안되는군요;; 뭐 좋을대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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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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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불량감자] | 작성시간 14.01.23 에삐 .. 참다참다 폭팔하는것 같아요 --ㅋ 저같은 경우는 무쟈게 참습니다. 글다가 폭발하면 주위에 있는거 필요 없을것 같은거만 다 부십니다 --; ㅋ 왜냐구요 아깝잖아요;;;ㅋ 부실게 없으면 벽 졸라 후립니다. 담날 손 팅팅부웠거나 상처가 무쟈게나죠..ㅡㅡ; 암튼 에삐는 성질만 안건드리면 좋아요--;;
  • 작성자귀지맛젤리 | 작성시간 14.05.05 진짜공감합니다 ^^
  • 작성자피아노의 숲 | 작성시간 14.09.21 에휴..에이비때문에 맘고생...
  • 작성자블루루나 | 작성시간 14.12.14 2번 진짜 대박공감
  • 작성자또유미 | 작성시간 16.08.29 화나서 서로 싸우는데..
    그 상황에 맞춤법 좀 신경 쓸래? 라고 해서 ㅡㅡ...진짜 더 열받았었네요.
    남친......ㅋㅋㅋㅋㅋ..대단해요 ㅍ퓨ㅠㅠ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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