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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한번 지나가면 돌아오지 않는 세월

작성자어질이|작성시간05.08.30|조회수66 목록 댓글 1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내가 심은 꽃씨가 
처음으로 꽃을 피우던 날의
그 고운 설레임으로

며칠을 앓고 난 후 
창문을 열고
푸른하늘을 바라볼 때의 
그 눈부신 감동으로 

비 온 뒤의 햇빛속에
나무들이 들려주는 
그 깨끗한 목소리로

별 것 아닌 일로 
마음이 꽁꽁 얼어붙었던 
친구와 오랜만의 화해한 후의
그 티없는 웃음으로 

나는 항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

못견디게 힘든 때에도
다시 기뻐하고
다시 시작하여
끝내는 꽃씨를 닮은 마침표 찍힌 
한 통의 아름다운 편지로
매일을 살고 싶다 



-이해인의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에서-


 



Afuera - Caifanes
출처 : ♬미리내 소리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 긴머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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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레몬꽃 | 작성시간 05.08.31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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