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유통회-
묘법연화경 일일법문:무량한 겁을 지나...
무량한 겁(劫)을 지나..
겁의 이름이 대보장엄(大寶莊嚴)이고
세계의 이름은 이구(離垢)이며
청정해 하예(瑕穢)가 없고
땅이 유리(琉璃)로 되어있고
황금(黃金) 줄이 길에 경계를 하고
칠보(七寶)의 온갖 빛깔의 나무에는
항상 꽃과 과실(果實)이 있으리라.3-46
과무량겁이 겁명대보엄 세계명이구 청정무하예
過無量劫已 劫名大寶嚴 世界名離垢 淸淨無瑕穢
이유리위지 금승계기도 칠보잡색수 상유화과실
以琉璃爲地 金繩界其道 七寶雜色樹 常有華果實
1-과무량겁이(過無量劫已)는! 사리불이 원교여래의 계위에 오르기 위해, 원교보살이 되어 여래행(如來行)을 닦는 시절이다. 즉 여래십호의 계위를 얻기 위해 여래행을 닦는 시절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2-여래십호를 닦을 때에는... “이미 어떤 중생이 부처님의 몸을 하여 교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지면, 부처님의 몸을 하여 그 중생을 교화하는 경지에 올랐다는 것이다.”
3-다시 설명을 하면, 원교의 회상에 참석을 하여 수기를 받았을 때와, 원교의 회상이 아닌 회상에서 수기를 받은 것에는 두 가지의 차이가 있다. 즉 첫째 삼교의 회상 즉 장교와 통교와 별교의 회상에서 비록 수기를 받아도, 보살도를 닦고 있는 경지라 말하고, 원교의 회상인 법화경의 회상에 참석을 하여 수기를 받았을 때에는 보살도를 버리고 여래도는 닦아 원교여래의 계위에 오른다는 말한다.
4-지금 사리불은 이미 보살도를 버리고 원교여래가 되기 위해 여래도는 닦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5-여래도라는 말 자체는 법화경에 와야 성립이 되는 가르침인데, 당시에 수기를 받은 모든 대중은 모두 각자의 국토에 가서 여래도를 닦고 있음을 분명하게 알아야 하고, 우리들 역시 비록 영산회상에 참석을 한 적은 없으나 경전회상에 의지해 보운지용의 가르침을 가지고 여래도를 닦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6-겁명대보엄(劫名大寶嚴)은! 화광여래의 정.상.말(正像末)의 시절을 가리킨다. 즉 큰 보살을 목표로 중생을 교화하신다는 말씀이다.
7-시방세계 안에 헤아릴 수 없는 불국토가 존재하고, 이 헤아릴 수 없는 불국토는 보살이나 내지는 인연에 의하여 이동을 하기도 하고 변화를 하기도 한다. 다시 말하면 연못에 연꽃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이동을 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중생의 경우는 이동을 하는 일을 감지해내지 못하나 성인(聖人)은 감지를 해내는 경우가 있다.
8-또 하나의 불국토에는 하나의 이름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원이 지나 부처님이 바뀌면 불국토의 이름 역시 바뀌는 경우가 있다. 또 이곳 사바세계의 경우 지금이 오탁의 악세일 뿐이지... 매우 먼 과거 칠불시절과 내지는 미륵불의 시절에는 오탁의 악세가 아니다. 이처럼 모든 불국토의 겁의 시절은 변화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9-아미타불의 극락세계 역시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아마타불이 맨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무량한 겁 전에 어떤 부처님의 이름에 의하여 극락세계라는 말이 있었고, 이곳 사바세계도 무량한 겁 전이나 내지 미래세상에 극락세계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10-결론은, 어떤 불국토의 세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여래행(如來行)을 닦고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불국토에 태어날지라도 여래행을 닦지 않으면 중생이나 다름 바가 없기 때문이다.
11-세계명이구(世界名離垢)는! 이구(離垢)라 하였으니 사악도(四惡道) 내지 삼악도(三惡道)는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가 있고, 인간계와 천상계의 차이가 거의 없고 모두 살만한 곳임을 알 수가 있다.
12-대보장엄(大寶莊嚴)이라 하였으니, 어찌 구중(垢重)의 중생이 존재하겠는가!!
13-청정무하예(淸淨無瑕穢)는! 중생이 중간에 요절을 하거나 내지는 문제가 될 만한 잘못된 환경이 조금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즉 똥. 오줌 따위와 가시나무. 깊은 바다. 위험한 산. 내지는 독이 있는 짐승 등이 없다는 것이다.
14-이유리위지(以琉璃爲地)는! 실제에 있어 이구세계는 인간자체가 바로 유리로 땅이 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즉 화광여래의 경계에 가야만 하는 지명이 아님을 분명하게 이해하여야 한다.
15-금승계기도(金繩界其道)는! 화광여래의 경계 즉 출세간의 경계와 세간의 경계가 동일하면 뛰어난 환경을 노래하신 것이다.
16-칠보잡색수(七寶雜色樹)는! 칠보(七寶)를 혼합하여 이루어진 보수(寶樹)를 가리킨다. 즉 이 보수는 칠보의 광채를 내뿜는 나무이다.
17-상유화과실(常有華果實)은! 보살화(菩薩華)와 보살과(菩薩果)가 항상 열린다는 것이니, 왜냐하면 겁(劫)의 이름을 대보장엄(大寶莊嚴)이라 하였고 세계의 이름을 이구(離垢)라 하였기 때문이다.
18-일승석(一乘釋)에 입각해 상유화과실(常有華果實)을 풀이하면, 일상(一常)을 일승(一乘)이라 말하고, 일유(一有)를 묘법(妙法)이라 말하고 일화(一華)를 연화(蓮華)라 말하고 일과(一果)를 경전(經典)이라 말하니, 이 모두 진실(眞實)한 여래도(如來道)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偈頌-
보살도와 여래도에 있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대승의 보살에 입각해
법화경을 관찰하려고 들기 때문에,
어느 세원에 불도를
이루지 예측을 할 수가 없다.-1
여래도는 오직
법화경에서만 닦아야 하는 것이고,
보살도는 여러
대승경전의 가르침만 가지고도
닦을 수가 있는 것이다.-2
우리들이 비록 중생이나
이미 법화경을 지녔다 함은
바로 보살도를 버리고
여래도를 닦는
입장에 제자이기 때문에,
따로 큰 보살에 의지하여
가르침을 배울 일이 없다.-3
따라서 법화경에서
부처님이 지금 말법의
시절에 따로 큰 보살에게
법화경을 유통하는 일을
허락하지 않은 것은,
우리들 스스로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원교의 묘각에
진입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4
-寶雲地湧 一常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