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대단한 무언가를 해야 하는 건 아니다.
환한 미소, 칭찬 한 마디, 감사의 말 한마디,그 작은 것이야말로 우주가 우리에게 거는 기대다.
내가 세상을 구원하겠노라고, 세상 사람들을 위해 위대한 일을 행하겠노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많은 이들에게 좋은 큰 영향력을 미쳐야만 세상을 밝힐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세상 모든 이들이 사실은 따로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는 전체로써의 하나다.
그들이 바로 나와 다르지 않고, 내 앞에 서 있는 보잘 것 없는 단 한 사람이 바로 그들 전체의 반영으로 내 앞에 서 있는 것이다.
내 앞에서 나와 인연 맺고 있는 바로 그 한 사람이 바로 전체 우주다.
그는 전 우주의 대변자이자, 전 우주가 개별성이라는 한 존재로 육화해 내 앞에 몸을 드러낸 신(神)이다.
내가 그를 향해 따뜻한 사랑의 말 한마디를 나눌 때 사실은 온 우주에게 사랑을 건네는 것이다.
감사와 칭찬의 한 마디를 건넬 때 전 우주에게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법계는 우리에게 크고 거창한 일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처럼 내 앞의 단 한 사람을 사랑하고, 내 앞의 현실을 온전히 살아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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