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머물고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얼굴이 단정하게 생긴 사람이
부처님을 찾아와 보시의 공덕에 대해 여쭈었다.
"부처님, 저는 보시에 대해 묻고자 합니다.
무엇을 보시해야 큰 힘을 얻고,
무엇을 보시해야 단정한 얼굴을 얻고,
무엇을 보시해야 편안함을 얻고,
무엇을 보시해야 밝은 눈을 얻을 수 있는 지요.
또 어떻게 해야 모든 것을 보시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처님이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큰 힘을 얻고자 한다면 음식을 나누어주고,
단정한 얼굴을 얻고자 한다면 의복을 나누어 주라.
안락을 바란다면 수레를 보시하고,
밝은 눈을 얻고자 한다면 등불을 보시하라.
또한 모든 것을 보시했다고 말하려면
무엇을 얻기 위해 찾아오는 손님을 기다리는 것이다.
아울러 진리를 중생에게 가르쳐 주면 그것이야말로
보시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보시라 할 것이다."
- 잡아함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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