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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빈집

작성자마하야(日覺)|작성시간09.09.08|조회수95 목록 댓글 0

♧빈집♧

잘룩한 산허리 가 계곡아래
작은구릉  들을 감싸안고 
하늘마저 새파랗게 靑淸 하니 
높은 구름에 무엇이 걸렸 더냐 

빈집에  먹을것 네려 놓고 
한줌에 흙마저 내것이없는데 
쥐어 짜며 붙잡아보려 
부끄러움도 묻어두고 

뿌리 깊숙히 내안으로 갈무리하며 
종자만 남겨둔채  춥고 추운 
오랜 나그네로 먼길을간다 , 
봄오면 꽃이 피련만 

다시는 돌갈수 없는 날들이 
바보 같아 그래도 행복햇노라고 
빈걸망 만들어 어께에 메고 

법문  이고 지고 가득넣어 
날마다 날마다 그렇게 
더는 갈수 없으면 좋겟소 , 

日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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