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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능엄경-6] 아전가(阿顚迦)를 보이다

작성자어질이|작성시간06.09.29|조회수193 목록 댓글 1
[능엄경] 아전가(阿顚迦)를 보이다

아난아! 말법시대에는 모든 비구와 비구니가 이 네 가지 계
율을 조금도 기탄없이 범하여 오신(五辛)과 술 고기를 간 곳마
다 마음대로 먹으리니 이러한 아전가는 부처가 될 씨앗을 소멸
시키되 마치 사람이 칼로써 다라나무를 자르는 것과 같으리니
부처님께서 인가하시기를 이 사람은 영원히 선근을 없앴으므로
다시는 지견을 가질 수가 없어서 세 가지 고통의 바다에 빠져
서 삼매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고 하니라.
만약 내가 멸도한 후에 특별히승니들이 발심하여 삼마지를
닦기로 결정할진댄 여래의 형상 앞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몸과
입과 뜻으로 지은 업장을 참회하고 불을 일으켜 몸을 태워서
다섯 가지 독을 다 태워 버리면, 나는 말하기를 이 사람은 시
작이 없는 과거로부터 묵은 빚을 일시에 다 갚고 세간을 영원
히 하직하여 정기가 밖으로 새는 것을 영원히 벗어났다고 할
것이다. 비록 위없는 깨달음의 길을 밝히지 못하였다고 하더라
도 이 사람은 법에 이미 마음을 결정했나니라. 만약 이 몸의
작은 원인까지도 버리지 못하면 비록 몸으로 직접 저지르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인간 세상에 환생하여 그 묵은 빚을
갚음이 마치 내가 말에게 주는 보리를 먹은 것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아난아! 너희들이 나의 주위에 있으면서 항상 나를 보고 있
더라도 만약 내가 말한 계율을 범하면 마침내 도를 이룰 수 없
으려니와 나의 주위를 떠나서 비록 나를 보지 못하더라도 나의
계율을 잘 지키면 반드시 과업을 이룰 것이다.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한다. 참는 것이 덕이 되는 것은 계
율을 지키면서 고행을 하는 것으로서도 미칠 수 없는 것이니
참을 수 있는 자라야 힘있는 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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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현소 | 작성시간 24.03.0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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