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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부스러기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작성자ablazeforJESUS|작성시간26.06.11|조회수64 목록 댓글 11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일 2:15~17)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자기 아들을 주셨으며(요3:16) 죄인 되었을 때에도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아버지의 사랑은 아버지께서 우리를 향해 가지신 사랑만을 의미하기보다 아버지를 향한 사랑 곧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 마음속에서 함께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그가 한 주인을 미워하고 다른 주인을 사랑하거나 아니면 그가 한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고 다른 주인을 업신여길 것이기 때문이라.” (마태복음 6:24)

“육신의 정욕”
육체가 원하는 것을 만족시키는 삶입니다.

“안목의 정욕”
눈으로 보고 탐하는 삶입니다.

“인생의 자랑”
자기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고 인정받으려는 삶입니다.

사람이 구원받은 후에도 여전히 세상의 매력을 느끼지만 십자가가 역사할수록 세상이 점점 빛을 잃게 됩니다.
구원자 예수님을 본 사람은 세상을 억지로 버리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분을 얻었기 때문에 자연히 세상을 낮게 보게 됩니다.

바울의 고백이 바로 이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금하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내가 결코 자랑할 것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내게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도 세상에게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4)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상을 사용하는 것과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성도도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돌보고 돈을 사용하며 이 세상에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이 세상에 붙잡혀 있지 않습니다.
세상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하지 않고 그리스도 안에서 만족을 얻으려 합니다.

17절은 그 이유를 보여 줍니다.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7)

세상은 지나가는 그림자입니다.
명예도 재물도 인기와 성공도 결국 사라집니다.
젊음도 집도 자동차도 자전거도 만년필도 늙고 썩어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생명은 영원합니다.

단순히 세상 오락을 하지 말라거나 물질을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붙어 있는가를 묻는 말씀입니다.

마음이 세상에 사로잡혀 있으면 아버지를 향한 사랑은 식어 갑니다.
반대로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분의 임재를 사랑하게 되면 세상은 점점 그 매력을 잃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외에는 소유하신 것이 없으셨습니다.
구유도 여관도 유월절 장소도 강대상도 나귀도 무덤도 다 빌려쓰셨습니다.

성령께서 사람의 눈을 열어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여 주실 때
세상을 버리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히 아버지의 사랑이 마음을 채우게 됩니다.

“[7]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내가 죽기 전에 내게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8] 곧 헛된 것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를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 (잠 30:7~8)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풍성함이 반드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물질의 영역까지도 자신의 손 아래 두시고 친히 다스리십니다.
필요한 것은 부족함이 없게 공급하시지만
우리의 마음이 세상에 붙들릴 만한 사치와 여유는 허락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색하시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보존하시기 위함입니다.
사람은 너무 부족해도 시험을 받지만 너무 풍족해도 세상에 붙들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하여 때로는 필요한 만큼만 주시고
그 이상의 것은 막으심으로 그들의 시선을 땅이 아니라 하늘에 두게 하십니다.

만일 믿는자의 삶 속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손길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
그것은 결코 가벼이 여길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세상에 정착시키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떠날 준비를 시키고 계신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나그네요 하늘에서는 시민인 자로 살게 하시며 이 땅의 것들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세상에서 큰 것을 소유하지 못했을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복된 사람입니다.
그의 보물은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기대는 현재의 안락함이 아니라 곧 나타나실 주님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손에서 많은 것을 거두어 가신 것 같지만
사실은 더 좋은 것을 위하여 그의 마음을 비워 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다루심 아래 있는 사람은 점점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장차 들려 올라갈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땅의 것들은 가벼워지고 주님의 오심은 점점 실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은 채워 주시되
사치할 것은 허락하지 않으신다면 원망할 일이 아니라 감사할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땅에 붙들어 두시는 손이 아니라 하늘로 이끄시는 손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것들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것들을 다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살아가도록 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눈으로 보는 이 세상 모습은 곧 지나가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전서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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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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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와르다레스토랑 | 작성시간 26.06.11 아멘
  • 작성자연수 | 작성시간 26.06.11 아멘
  • 작성자장윤영 | 작성시간 26.06.11 아멘
  • 작성자mercy | 작성시간 26.06.11 아멘
  • 작성자갈릴리 | 작성시간 26.06.1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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