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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부스러기

에노스

작성자ablazeforJESUS|작성시간26.06.22|조회수46 목록 댓글 10

“[19] ¶ 라멕이 두 아내를 취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다른 하나의 이름은 실라더라. [20] 아다가 야발을 낳으매 그는 장막에 거하는 자들과 가축을 소유한 자들의 조상이 되었고 [21] 그의 형제의 이름은 유발이었는데 그는 하프와 오르간을 다루는 모든 자들의 조상이 되었더라. [22] 실라도 두발가인을 낳았는데 그는 놋과 쇠로 된 것을 만드는 모든 장인(匠人)을 가르치는 자요, 두발가인의 누이는 나아마더라. [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이르되, 아다와 실라여, 내 음성을 들으라. 라멕의 아내들이여, 너희는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내가 내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죽였고 나를 다치게 한 청년을 죽였느니라. [24] 가인을 위해 일곱 배로 복수할진대 참으로 라멕을 위해서는 일흔일곱 배로 복수하리라, 하였더라. [25] ¶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를 알매 그녀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녀가 이르기를,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 [하나님]께서 내게 다른 씨를 정해 주셨다, 하였기 때문이더라. [26] 셋에게도 아들이 태어나매 그가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때에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더라.” (창 4:19~26)

가인의 계보를 보면 점점 인간 문명이 발전합니다.

창세기 4:20에서는 목축업이 나타납니다.
창세기 4:21에서는 음악과 예술이 나타납니다.
창세기 4:22에서는 금속 기술과 산업이 나타납니다.

장막에 거하는 자들과 가축을 소유한 자들의 조상인 야발은
경제 활동과 재산 축적의 시작을 보여 줍니다.
유발은 음악과 문화의 시작을 보여 줍니다.
두발가인은 기술과 제조업의 시작을 보여 줍니다.

이것들은 그 자체로 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지혜와 통치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창세기 4장이 강조하는 것은 직업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 없이 발전하는 인간 문명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떠난 후 성을 쌓았습니다.
그의 후손들은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계보 속에서는 하나님을 찾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마침내 라멕은 살인을 자랑하며 자신의 복수를 선포합니다.
문명은 발전했지만 하나님에게서 멀어진 것입니다.

반대로 셋의 계보에 대해서는 놀랍게도 직업이 기록되지 않습니다.
에노스가 태어났을 때에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에노스라는 이름의 의미는 "연약한 사람, 죽을 수밖에 업는 인간, 허약한 사람" 이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자신의 강함을 알 때는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사람이 자신의 연약함을 알 때 비로소 하나님을 부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셋의 후손들이 무슨 사업을 했는지
얼마나 많은 가축을 가졌는지
어떤 기술을 가졌는지를 기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한 가지만 기록하셨습니다.
그들이 주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셋의 후손들이 직업이 없었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들도 농사를 짓고
가정을 이루고
일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들의 특징은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이었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두 부류의 사람을 보여 줍니다.
한 부류는 세상을 건설하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부류는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도시, 문화, 예술, 산업, 주식, 부동산, 인간의 능력에서 만족을 찾는 사람들이 있고
자신들의 약함 속에서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얻고자 하시는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집단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자신을 갈망하는 한 무리의 사람들입니다.
기도가 필요한 환경은 얻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고 가까이 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자신을 "에노스"라고 여기는 사람은 "항상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4장의 마지막은 인간의 기술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인간의 발전이 아니라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인의 계보와 셋의 계보를 가르는 가장 깊은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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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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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밥상 | 작성시간 26.06.22 아멘
  • 작성자갈릴리 | 작성시간 26.06.22 아멘
  • 작성자박정미 | 작성시간 26.06.22 아멘
  • 작성자와르다레스토랑 | 작성시간 26.06.22 아멘
  • 작성자지슬 | 작성시간 26.06.2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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