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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산행기

[스크랩] 스카이라인을 이용해 팔공산 전체를 살피다.

작성자강대춘|작성시간10.10.12|조회수111 목록 댓글 3

내가 사는 경주 부근에서 최고의 명산이라면 역시 대구 팔공산을 꼽지 않을 수 없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공에 자주 가지 않는 까닭은 무엇일까? 내 생각에 무엇보다 등반객들이 많아 여유로운 산행을 즐길 수가 없고, 산 전체에 바위가 흩어져 있어 산행을 매우 괴롭게 한다는 데에 그 이유가 있다. 어떤 이유로 잘 가지 않는 그런 산들이 몇몇 있다. 예를 들면 치악산과 구미 금오산은 처음부터 너무 가팔라 기피하는 산이고, 점봉산과 오대산은 주변의 설악산, 소금강에 가리어 가기가 쉽지 않고, 덕유산은 들머리까지의 접근이 어려워(무려 10km) 피하고, 가지산 역시 주변에 신불, 재약, 운문, 영축산 등 명산들이 즐비해 경치가 비교적 허술한 가지산에는 잘 가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추석에는 기어코 팔공에 간다. 100명산을 추구하는 단미가 팔공에 가보지 않았단다. 그래서 이번 팔공산행에서는 작전을 달리하여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까를 궁리하며 산에 든다. 그 방법을 아래에 소개하겠다. 

 

 

지금까지 팔공산에 댓번 정도 갔지만 늘 갔던 코스는 같았다. 긴 골짜기인 수태골로 올라가 동봉을 오르고 주능선 우측으로 나아가 신령재까지 갔다가 밑으로 떨어지는 코스를 택했다. 아마 그 코스가 하루 산행으로 팔공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코스였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수태골의 그 곳곳에 박히고 막혀있는 선 바위들을 피해보겠다는 계획으로 우리는 팔공스카이라인으로 바로 갔다. 팔공스카이라인은 팔공의 중턱까지 올라가는 곤도라이다. 하지만 이것이 편한 산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팔공스카이라인은 주능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중턱까지 가도 정상인 비로봉(예전에 군사시설때문에 막혔던 정상 비로봉이 최근에 개방되어서 지금까지 정상 노릇을 하던 중봉은 주변봉으로 전락하였다.)까지는 여전히 먼 거리여서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야 등정이 가능해진다.

위는 팔공스카이라인 스테이션이다.

 

 

 

 

 

 

 

곤도라는 4명씩 타게 되어 있다. 팔공산이 산세가 크고 고도도 1000m고지가 넘어 곤도라를 타보니 그 고도가 만만치 않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고도감에서 느끼는 공포감은 더욱 커진다. 가만히 살펴보니 예전같이 곤도라나 케이블카는 캐리어 그 자체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곤도라는 케이블에 고정되어져 있고 줄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기에 예전보다 더 안전해 진 것은 분명하다. 곤도라들이 서로 엇갈리며 교차하며 흔들리니 그 옛날 보았던 영화 리쳐드 버튼,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독수리 요새>가 생각이 난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저 끝에 스테이션이 보인다.

 

 

 

 

 

 

 

스테이션이 점점 더 가까와지고 있다. 하이고! 겁난다. 이런 것을 타면 왜 이렇게 오금이 떨리는지...............

 

 

 

 

 

 

 


스테이션에서 내려 팔공의 정상부를 쳐다 본다. 여전히 만만한 거리는 아니다.

팔공산은 높이 1,193m로 대구광역시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지점에 솟은 대구의 진산이다. 태백산에서 남쪽으로 내달리던 낙동정맥(예전 태백산맥)이 낙동강, 금호강과과 만나는 곳에 산줄기를 떼 주어 솟은 산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대구광역시 동구에 속하지만, 영천, 경산, 칠곡, 군위 등 4개 시, 군이 맞닿는 경계를 이룬다. 주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서로 20㎞에 걸쳐 능선이 이어지는데 산악인들은 이 팔공종주를 무척 갈망한다. 제대로 종주하자면 새벽부터 밤까지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이 종주길을 반으로 갈라서 정상에서 동쪽으로 갓바위까지 반종주를 주로 한다.  

 

 

 

 

 

 

 

 

스테이션에서 내려서 산행을 시작하면 일단은 잠시 내려간다. 스테이션이 산봉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안부에 내려와서는 다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팔공은 예로부터 부악()·중악()·공산()·동수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며 남쪽에 문암천(), 북쪽과 동쪽에 한천()·남천()·신녕천() 등 여러 하천과 계곡이 발달한 큰 산이었다.
팔공산을 유명하게 만드는 것은 영험의 상징으로 불리는 관봉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31호, 갓바위: 여기에 올라서 기도하면 자녀가 대학에 합격한단다.)가 있기 때문이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골짜기에 있으며 머리에 갓을 쓰고 있는 형상의 좌불상이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와 소망을 기원하는데 주로 합격 기원이다. 갓바위 여래좌상은 해발 850m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6m이며 머리의 갓만 해도 1.8m이다. 신라 선덕왕 때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고 전해진다. 머리에 쓴 갓의 모양이 대학 학사모와 비슷하여 입시철 합격을 기원하는 행렬이 해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근방에 있는 나는 가 본적이 없지만 나의 3딸은 모두 대학에 넙죽넙죽 잘 합격해 주더라.ㅋㅋㅋ 고마운 녀석들!



 

 

 

 

 

 

아무리 코스를 잘 선택하여 바위를 피하려고 해도 마음대로 잘 안된다. 이런 코스가 여전히 많아, 나는 슬랩으로 오르는데 단미는 그대로 로프로 씨름을 한다.

 

 

 

 

 

 

 

 

정상 비로봉이 점점 더 가까워진다. 사실 나도 정상 비로봉은 처음 오른다. 얼마 전만해도 정상 비로봉은 군사시설 때문에 개방이 되지 않았다가 최근에 개방되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비로봉 대신 그 우측에 있는 동봉이 정상을 대신했다. 동봉이 서봉보다 조금 높기 때문이다.

 

 

 

 

 

 

 

우측 낭떠러지 아래로 염불암이 보인다. 저 염불암도 등반시 사람들의 등반코스는 주능선에서 동쪽으로 한참 나아가기에 잘 찾지 못하는 코스이다. 하지만 오늘은 못 가 본 저 염불봉 방면으로 하산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팔공에 처음 온 단미로서는 특이한 코스로 등반을 하게 되는 셈이다.

 

 

 

 

 

 

 

사람들이 팔공에 와서 가장 많이 찾는 코스가 수태골 코스인데 우리는 그 길과 여기에서 만난다. 수태골은 좌측으로 내려가면 나온다. 이제 곧장 오르면 정상 길이다.

 

 

 

 

 

 

 

그저께 화왕에서 쩔쩔맸던 단미는 오늘은 fly sky다. 참 컨디션이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유난히 발걸음이 가벼운 단미를 뒤에서 계속 따라 붙인다. 산행 때의 컨디션은 본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갈 때가 많다. 컨디션 좋겠다 싶어도 힘들고 어젯밤 늦게까지 술을 마셨는데도 오를 때 힘이 막 붙는 경우도 있다. 세상 일들이 그런 것처럼 모든 것은 공평하게 돌아가지는 않는다.

 

 

 

 

 

 

 

 

네개의 이정표 중에 비로봉 것은 색깔이 다르다. 그도 그런 것이 비로봉이 최근에 개방되었기에 비로봉 이정표는 새로 붙은 것이다. 예전에는 여기까지 왔다가 오른쪽 계단으로 해서 동봉으로 올랐다. 거기가 정상 대신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비로봉이 개방되어 올라 갈 수 있게 되었다. 서봉은 동봉의 반대편에 있다. 이 길이 예전에는 비로봉을 빼 버리고 지나가는 팔공 종주길이었다.

 

 

 

 

 

 

 

올라 온 스카이라인 스테이션이 좌측 봉우리에 보이고 중간에 긴 골짜기가 수태골이다. 스카이라인 타고 온 덕택에 산행에 덕을 많이 봤다 싶지만 사실 그런 것도 아니다. 스카이라인에서도 여기까지는 멀다.

 

 

 

 

 

 

 

이제 정상으로 치고 오른다. 여전히 힘을 내고 있는 단미.

 

 

 

 

 

 

 

대구광역시................한국에서는 거대 분지 중의 하나인 달구벌분지가 보인다. 저 달구벌분지는 파여진 저지대가 하도 깊어 서대구 쪽에는 고도가 마이너스 해발이다. 즉 - 35m 이런 식으로 표기되어 있으니 즉 해수면보다 낮다는 얘기다. 혹 한국에서 또 다른 거대 분지들을 아시는가? 창원분지, 경주분지 등이다. 경주도 거대 분지에 속한다고 알고 있다. 때문에 경주가 전국에서 두번째로 면적이 큰 도시이다. 가장 면적이 넓은 도시는 경북 안동이다. 그 넓은 땅에서 부자들이 많았으니까 이른바 사대부가 생긴 것이다.

 

 

 

 

 

 

팔공산 정상 직전에 이런 게시판이 붙어 있다. 팔공산 정상이 40여년만에 개방되었단다. 물론 나도 팔공산 정상은 오늘이 처음이다.

 

 

 

 

 

 

정상에서 북동쪽을 보니 바위 벽이 보인다. 정상부의 군사 시설물은 그 규모가 매우 크다. 저 멀리 내려다 보이는 지역이 경북 영천시 신녕면이다.

 

 

 

 

 

 

 

정상이 개방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변변한 정상석도 제대로 없다. 간이 정상석이 눈길을 끈다.

 

 

 

 

 

 

 

 

지금 단미가 선 자리가 정상이다. 초등부터 정상에 제대로 한번 섰다.

 

 

 

 

 

 

 

 

정상에서 같이 한방 찍는다. 세월이 지나서 변한 것은 뽑혀져 가는 머리털이다. 나도 70년대에는 장발을 휘날리며 경찰의 호루라기를 뒤로하고 골목으로 내달려 도망가던 '바보들의 행진' 세대였는데.................

 

 

 

 

 

 

 

 

정상에서 동쪽에 위치한 봉우리가 동봉이다. 정상 비로봉이 개방되기 전까진 저 동봉이 정상 노릇을 오랫동안 해 왔다. 정상 비로봉의 높이가 1193m이고 저 동봉이 1155m로 그 차이가 38m에 불과하다.

 

 

 

 

 

 

 

 

정상에서 동봉으로 건너가다 보면 안부에 위치한 통일신라시대의 마애불이다.

1972년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이 마애불은 정상인 비로봉에서 100m 정도 아래에 남쪽을 향하여 서 있는 험준한 바위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이다. 자연석에 양각한 이 석불은 세련된 이목구비와 미소를 띤 우아한 얼굴이 균형을 이루어 위엄을 갖추고 있다. 법의()는 우견편단()으로 옷자락이 왼쪽팔을 거쳐 발목까지 흘러내린다. 왼손은 자연스럽게 무릎 위에 얹어 약그릇과 같은 지물을 잡고 오른손은 무릎에서 밖으로 내려뜨렸는데 손가락 마디의 표현이 뚜렷하다.

불상의 둘레에는 자연 암벽을 이용하여 이중으로 된 원형 두광과 신광을 새겼는데 그 형식으로 보아 8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음 앞에서 보면 독립된 조상인 여래좌상으로 보이지만 옆으로 돌아가 보면 마애불임을 알 수가 있다.

 

 

 

 

 

 


 

동봉에 선 단미. 저 정상석이 예전에 정상을 대신했던 정상석이다. 동봉은 높이가 1155m이다.

 

 

 

 

 

 

 

 

서쪽을 쳐다보니 비로봉 서편에 서봉이 있다. 팔공은 정상 비로봉을 두고 좌우에 서봉, 동봉을 거느린 형세이다.

 

 

 

 

 

 

 

대구광역시가 내려다 보인다.

 

 

 

 

 

 

 

 

이제 동봉을 지나 동쪽으로 주능선을 타고 신령재 방면으로 나아간다. 목적지는 신령재까지 갔다가 폭포골로 내려가서 동화사로들어갈 예정이었지만 현재 시간이 오후 4시를 넘어 동화사에 떨어지면 어두운 저녁 7시가 될 것 같고, 또 신령재 코스는 매번 갔던 코스라 이번에는 염불봉 코스로 내려가 염불암을 거쳐 양진암, 부도암 쪽으로 일찍 떨어지려고 한다. 저 아래에 보이는 암자가 염불암이다.

 

 

 

 

 

 

 

팔공의 주능선이 동쪽으로 쭉 뻗어 있다. 이 주능선을 타고 계속 간다면 신령재-능성재-인봉-선본재=노적봉-관봉에 이른다. 그 관봉에는 갓을 쓴 석조여래좌상이 있어 이른바 갓바위로 불리우고 있다.

 

 

 

 

 

 

 

자, 시간이 되는 데까지 주능선을 타고 간다. 팔공의 묘미는 이 주능선을 타는 데 있다.

 

 

 

 

 

 

 

우리는 염불봉 근처의 안부에서 남쪽 사면으로 가파르게 떨어져 내린다. 이 아래에는 염불암이 있다.

 

 

 

 

 

 

 

팔공에는 바위가 많다. 이런 바위들은 사진에 다 나오지는 않지만 한 커트 담아 둔다. 직벽 수준의 낭떠러지에 있으니 저런 바위가 떨어진다면 커다란 너덜지대가 형성되겠지.

 

 

 

 

 

 

 

곧 바로 염불암에 도착한다. 저 뒤로 높이 보이는 봉우리가 염불봉이다.

 

 

 

 

 

 

 

염불암 마당에 있는 염불암 청석탑이다.

 

 

 

 

 

 

 

 

염불암 뒷 마당에 위치한 염불암 마애불좌상 및 보살좌상이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14호로 큰 바위의 서면과 남면에 여래상과 보살상을 조각하여 놓았다. 여래상은 아미타불이고 보살상은 관음보살로 추정된다. 모두 고려 초기의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

 

 

 

 

 

 

 

 

염불암의 전경이다.

팔공산 기슭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를 비롯해 파계사, 부인사, 은해사 등의 명찰이 많이 있다. 통일신라의 원효대사가 삼국의 통일과정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웠다는 군위삼존석불(:국보 109: 일명 제2석굴암)이 있는데 이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보다 제작연대가 빠르다. 또 팔공산은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통일 구상을 하면서 수행했던 곳이며, 고려를 세운 왕건이 견훤과 전투를 벌인 곳이기도 하다. 원래 산의 명칭은 공산이라고 불렀는데 신숭겸을 포함한 고려의 개국공신 8명을 기리기 위해 팔공산()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 공산성에서 신숭겸이 왕건 대신 장엄한 죽음을 했다고 한다.

 

 

 

 

 


 

 

염불암을 벗어나 아래로 도로를 타고 내려온다. 빈대골과 같이 가는 등반로 산길도 있지만 도로로도 내려와 본다.

 

 

 

 

 

 

 

부도암은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부속 암자이다. 1658년(효종 9) 도오()가 창건하고 1790년(정조 14) 춘파()가 중수하였는데, 이 때 절 뒤의 서쪽 산기슭에서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본래의 절터에는 현재 12기의 부도가 남아 있다. 1841년(헌종 7) 편찬된 <양간록()>에 따르면 19세기 중반만 해도 72명의 승려가 머물고 있었다고 하므로 동화사 암자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이후에 대처승이 거주하였으나 1955년 불교계 정화운동 이후부터는 비구니들이 거주하면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으로 바뀌었다. 1960년 보수공사를 하던 중에 건물이 무너져내려 새로 중창하였다.

 

 

 

 

 

 

 

팔공산 최대의 사찰인 동화사에 들어왔다.

팔공산 언저리에 위치한 동화사는 493년(신라 소지왕 15) 극달()이 세운 유가사()를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가 중건()할 때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 꽃() 이 만발하여 있어 동화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후 여러 차례 중창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화사 경내에는 1732년 8번째 중건한 대웅전 극락전을 비롯하여 연경전, 천태각 등 20여 채의 큰 규모의 건물이 있고, 당간지주, 비로암 3층석탑, 동화사 입구 마애불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금당암 3층석탑, 석조부도군 등 보물 6점이 있다. 이 밖에도 홍진국존진응탑비() 등이 있다. 이곳에 1992년에는 지역 경제인들에 의해(사실은 노태우 대통령의 힘이 컸지만....) 높이가 30m나 되는 약사대불()이 조성되었다.

 

 

 

 

 

 

 

동화사 뒷 배경에 팔공산 주능선이 보인다.

 

 

 

 

 

 

 

이 약사여래대불은 동화사의 남쪽 산자락에 1만여 평의 대도량을 조성하고, 좌대 높이 13m를 포함하여 30m 높이의 석불이다. 2,000톤에 달하는 불상과 3,000톤 무게의 좌대석은 전북 익산의 황등석을 썼으며, 108명의 석공들이 약 7개월 동안 만들었다. 각계 전문가들의 고증, 조언을 거쳐 조성되어 예술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 도량에 오르는 계단은 108개로 하여 백팔번뇌를 상징하였고, 석불 맞은쪽에는 약사여래대불을 지킬 통일대불전이 조성되었다. 지하 2층, 지상 3층, 연건평 1,200평의 규모이다. 1992년 11월 27일 대불의 점안식()이 있었다. 물론 이 대불을 조성하는 데에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 동네 출신 노태우 대통령의 힘이 많이 들어갔음은 물론이다.

 

 

 

 

 

 

 

 

우리는 차를 세워둔 스카이라인으로 빨리 가기 위해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 나와 동화문으로 빠져 나온다. 스카이라인은 얼마 가지 않아서 위치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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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기타맨 | 작성시간 10.10.13 곤도라 타러 한번 가봐야겠다 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강대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10.13 ㅋㅋ 안 그래도 너 팔공산할 때 이 코스로 안내하려고 했다.
  • 작성자깊고푸른바다 | 작성시간 10.10.13 나도 팔공산 가보질 못했는데...
    대단한 산인거 같애.
    바위는 氣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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