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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순 시인

동백

작성자애천이종수|작성시간26.06.10|조회수1 목록 댓글 2

 

 

동백

          이선순

 

 

매서운 꽃바람 잔설 속에서도

귀를 쫑긋 세우는 동백 꽃망울

 

고운 빛 보여주지 않으려고

잎사귀 사이로 얼굴 감춘다

 

봄비 주룩주룩 내리더니

톡톡터트리는 저 꽃잎꽃잎

 

한 세상을 사는 동안

아무런 그리움도미련도 없다

 

선홍빛 한숨 헉헉몰아쉬다가

순간 떨어져 내리는 저 모가지

 

양손의 검붉은 주먹이나

불끈쥐어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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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천이종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고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石友, 朴正載 | 작성시간 26.06.11 시인님 반갑습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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