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의 봄
이선순
들판의 계단식 다량이 논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노란 유채꽃
봄바람에 한들한들 제 몸 흔든다
유채꽃밭 이랑 이랑들 사이
아이가 엄마의 손잡고는
촐랑촐랑 따라 걸어가고 있다
유채꽃밭 바다를 휘감아 돌고
멀리서 은은한 향기 밀려 오는데
찾아온 벌들, 나비들, 새들
살포시 사랑 노래 부르고 있다
연인을 반기는 가벼운 사랑처럼
그것들 꽃대 위, 꽃망울로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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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의 봄
이선순
들판의 계단식 다량이 논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노란 유채꽃
봄바람에 한들한들 제 몸 흔든다
유채꽃밭 이랑 이랑들 사이
아이가 엄마의 손잡고는
촐랑촐랑 따라 걸어가고 있다
유채꽃밭 바다를 휘감아 돌고
멀리서 은은한 향기 밀려 오는데
찾아온 벌들, 나비들, 새들
살포시 사랑 노래 부르고 있다
연인을 반기는 가벼운 사랑처럼
그것들 꽃대 위, 꽃망울로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