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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재시인

오늘 같은 날에

작성자애천이종수|작성시간26.06.14|조회수5 목록 댓글 2

 

* 오늘 같은 날에

                홍종이

 

이슬비가

그리움처럼 흩날리며

창가를 서성이는데

 

산이 비에 젖어

더욱 파란 속살을 드리우고

 

끝 간 데 없이

꼬리를 물고 일어서는

산기슭 따라

 

물안개가 소롯이 내려 앉은

호젖한 찻집에서

 

손끝을 타고 흐르는 전율은

싱그러운 네 향기에 취해

모카 커피향에 녹아 내리고

 

실바람 되어 흐르는 시간이

애찬한 아쉬움으로 다가서는

나와 마주하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너무 그립다

 

궂은비가

그리움처럼 젖어 드는

오늘 같은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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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애천이종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5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石友, 朴正載 | 작성시간 26.06.16 시인님 반갑습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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