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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동사는 모두 같은 의미일까?

작성자물망초|작성시간10.05.08|조회수195 목록 댓글 0

사역동사는 모두 같은 의미일까?

 

사역동사는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무엇을 하도록 시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사역동사가 모두 같은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make, have는 형태가 다른 만큼 의미도 다르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make는 상대방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일을 강제적으로 시키는 것을 말한다.

반면에 have는 유형 혹은 무형의 묵시적인 주종관계가 성립되어 있어 자신의 의지를 내세울 수 없이 어떤 일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  He made me move my car.
●  The manager had his secretary type the letter.

 

첫 번째 문장에서 내(me)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He)가 강제로 차를 옮기도록 시킨 것이다.

반면에 두 번째 문장에서 비서(secretary)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상관인 지배인(manager)이 시키는 일을 당연히 해야 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이므로 have를 쓴다. 만약 다음과 같은 경우에 have를 쓴다면 의미가 어색해진다.

 

●  A stranger had his dog stop barking.(*)

 

(dog)가 낯선 사람(A stranger)의 지시 사항을 따라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단지 낯선 사람이 강제로 개가 짖는 것을 멈추게 했다는 말이므로 이 경우에는 make가 알맞다. make have의 구별이 가능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의문은 남아 있다.

 

 force get ‘∼을 하도록 시키다라는 사역의 의미인데 사역동사처럼 목적보어에 동사원형을 쓰지 않고 to부정사를 쓰는 것일까? 형태가 다르면 의미도 당연히 다른 것이다.

 

●  My wife got me to clean the room.
●  The heavy rain forced me to come back home.

 

비록 get ‘∼시키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get은 상대방(목적어)을 설득하여 결국에는 상대방이 어떤 일을 하도록 시키는 것을 말한다. 설득한다는 말에서 상대방의 의지가 주어의 의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첫 번째 문장은 나(me)는 청소를 하고 싶지 않지만 아내(wife)가 나를 설득해서 결국은 내가 방을 청소했다는 의미다.

반면에 force는 강제력을 동원해서 상대방의 생각이나 의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어떤 일을 하도록 시키는 것을 말한다.

 

get이나 force는 어떤 일을 강제로 시키고 그 강제성의 결과로 어떤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갖는 to부정사를 취하는 것이다.

 

반면에 make have는 현재지향적인 동사원형을 취하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제성의 결과 어떤 일을 한다기보다는 강제하는 순간과 어떤 일을 하는 것이 같이 일어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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