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마음을 맑히는 일인가? -송광사 강주 지운스님

작성자자금대|작성시간13.01.31|조회수19 목록 댓글 1

 수행의 출발과 과정에서 찾을 수 있는 귀결점은 바로 정심이다.

무엇이 마음을 맑히는 일인가? 여기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오염된 마음을 청정하게 하는 것이다.

수행은 신심으로 출발해 발보리심하고 정각에까지 이른다.

이 신심과 발심이 바로 향상일로의 작용인 정심인 것이다.

 

둘째, 청정한 마음이다. 이때의 정심은 수행자의 수행정도에 따라

얻어지는 것으로, 곧 공덕을 낳게 된다.

공덕의 공은 청정한 마음에서 위로 향상하고자 하는 수행심이고,

덕은 수행으로 마음이 정화된 결과로서의 깨침의 경지이다.

 

셋째, 본래 마음이 청정하다는 불성을 말한다.

곧 자성청정심으로 열반인 동시에 불생불멸이다.

진성으로부터 망념이 일어나 진성과 망념이 전체적으로 현전하니,

망념을 체달하면 곧 진성으로, 진성이 다른 곳으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정심의 요체이다.

모든 중생이 지니고 있는 이 자성청정심이야말로 신심과 발심의 근원이고

출가자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정심계관법, 스승이 제자에게 보내는 글 서문에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금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31 세속을 떠나서 진리를 찾는 것은 토끼 뿔을 찾는 것과 같다. 라는 육조스님의 가르침과 같습니다. 번뇌에서 보리를 구해야 겠지요. 보리방편문에서 무수중생의 무상제행이 바로 아미타불의 크고 위대한 행상이라 가르치지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