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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론

[스크랩] 대위법 1

작성자소리숲(천둥소리)|작성시간10.05.24|조회수340 목록 댓글 0
대위법(도 Kontrapunkt 영 Counterpoint, 라 Punctum contra punctum 음표 대 음표에서 유래)은 다성음악의 작곡기법. 이미 주어진 선율과 새로 만들어질 선율의 음표들을 대립시켜(또는 대위) 화성적으로 합당한가를 살펴 본데서 이 말이 나왔다. 화성학의 기법도 음표들을 대립시켜 다성음악을 만든다. 그러나 대위법은 각 성부들의 선율적 측면이 많이 고려되는 폴리포니 음악의 기법으로 화성학은 화성학 측면이 중요한 호모포니 음악의 기법으로 이해된다. (대위법 음악:14-16세기 음악 , 화성학 음악 : 17-19세기)
폴리포니(영 polyphony 여러성부의 뜻) : 각 성부들의 리듬이 서로 일치하는 일이 드물고, 성부들의 선율이 시작하고 끝나는 것도 성부들의 선율이 시작하고 끝나는 것도 서로 간격을 두고 이루어지는 일이 많다. 각 성부들이 선율적으로 동등한 자격을 갖는다.
호모포니(영. homophony, '같은 성부'의 뜻) : 주선율(주로 상성부)의 리듬을 다른 성부도 그대로 따른다. 따라서 모든 성부의 리듬이 같다
대위법은 16세기의 "고전적" 성악폴리포니에서 그 절정에 도달한다(랏소, 팔레스트리나).
성부 : 성악(합창)의 4성부가 가정 보편적, 옛 기보는 C음자리표 (소프라노, 앨토, 테너. 음자리표)와 베이스 음자리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짧은 덧줄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늘날의 악보는 높은음자리표, 옥타브 내린 높은음자리표, 베이스 음자리표를 사용한다.
앨토의 음역은 소프라노보다 5도 아래이고, 테너는 베이스보다 5도 위다. 여성(소년)성부와 남성성부는 한 옥타브의 차이가 있다.
음정 : 협화음과 불협화음이 구분된다.
―완전 협화음 : 1도, 옥타브. 5도
―불완전 협화음 : 단 3도( - ), 장3도( + ), 6도
―불협화음 : 4도, 2도, 7도, 모든 중음정과 감음정성부진행 : 대위법 규칙에서는 3가지의 2성부 진행방법이 있다. :
―같이가기(동행) : 두 성부가 위나 아래로 같은 방향으로 진행, 같은 진행방향은 성부의 독자성을 약하게 한다. 같이가기의 특수형태 : '동일한 음정'으로 같이가는 병행(3도와 6도음정만이 허용됨)
―한쪽가기('사진행'斜進行) : 한 성부가 한 음에 머무르는 동안 다른 성부는 위나 아래로 진행
―갈려가기('반진행'反進行) : 두 성부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여 성부들이 더 독자적일 수 있게 하고, 수평적 진행에서의 일방성을 파기함
진행규칙, 대위법 규칙은 화성과 음진행의 조화를 추구한다. 즉, 각각의 성부는 다른 성부들과의 관련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최대한의 독자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지 규정이 마련된다. 물론 이 금지는 보다 차원높은 개인의 예술감각에 의해 무효화 될 수도 있다(바하에게서도 5도 병행이 나타남). 보편적으로 대위법의 규칙들은 안정적인 작곡기법을 보장해 준다.
좋지 않게 들리는 금지된 진행 :
―1도, 5도, 8도 병행 : 이것들은 같거나 유사하게 들리기 때문에 성부들의 독자성을 헤치고 악곡의 균형을 파괴함.
―숨은(은복)병행 : 불완전 협화음에서 완전 협화음으로의 진행이 같은 병향일 경우 위와 똑같은 이유로 좋지 않음.
―반(反)병행법 : 한 음정에서 옥타브 음정으로 혹은 그 반대로의 도약진행
―같은 방향으로의 너무 먼 도약(추월 도약) : 특히 한 성부가 다른 성부의 음 이상으로 넘어가는 진행
―중음정과 감음정진행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야 가능하다. 한 성부 내에서의 반음진행과 착오 대립(두성부에 분리되어 나타나는 반음관계나 트리토누스 관계)도 마찬가지
대위법 규칙들은 작곡학습서에서 체계화된다. 이 책들은 주어진 선율(cantus firmus, 줄여서 c. f.)에 대선율을 만들게 하는 방법으로 단순한 2성부 곡에서부터 시작하여 더 많은 성부의 음악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한다.
푹스(1725)의 이론을 보면 다음과 같다 :
1. 온음표 대 온음표(1 : 1) : 강박(Arsis)에는 협화음정만 허용됨
2. 2분음표 대 온음표(2 : 1) : 강박(Arsis)에는 협화음만이 허용되고, 약박(Thesis)에는 경과음적 불협화음이 허용됨, 경과음이란 대선율이 순차진행하여 불협화음이 되고, 또다시 순차진행하여 불협화음에서 벗어나는 음
3. 4분음표 대 온음표(4 :1) : 강박이 1., 3,박이고 약박이 2., 4,박이라는 점 외에는 2번과 동일, 만약 2., 4,박이 협화음이면 3,박이 경과음적 불협화음일 수 있다. ― 협화음에서 다른 협화음으로의 하강도약은 항상 가능하나 불협화음에서의 하강 도약은 '푹스의 전과음'(캄비아타:이.Cambiata 뒤바뀐 음표[Nota Cambiata의 줄임말로 개념적 혼란이 많은 용어임)의 경우에만 가능함
4. 싱코페이션 : 강박이 앞의 음을 그대로 유지하여 불협화음을 만들고, 이 불협화음은 약박에서 순차진행하여 해결됨 :
―7도는 불협화음이기 때문에 6도로 하행진행
―2도는 불협화음이기 때무네 3도로 상행해결
―4도는 위에 나오느냐 아래에 나오느냐에 따라 3도나 5도로 될 수 있음
5. 여러 종류의 음가 : 종지형에서 매끄러운 선율적 흐름을 위해 빠른 음표들이 앞선음(해결음의 선행음)이나 전과음으로 사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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