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CPA 공략집 - 동차생편(4) 원잼의 고민 : 전략적 원가와 HP이론
원잼 유예로서 원가와 재무관리에서 제일 고민되는 부분들에 대해 언급해주려고 한다.
1. 원가 : 전략적 원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2차 원가 공부할 때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전략적원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것이다. 이번글에서는 2차에서 가져가야할 전략적 원가파트 주요 주제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도록 한다.
전략적 원가파트는 참으로 계륵같은 존재이다. 주제가 너무나 많고 방대한 것에 비해서 출제비중은 쥐꼬리만큼 나온다. 그래서 사실 버려도 대세에 지장없는경우가 십중팔구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버리기에는 좀 불안하다. 따라서 만의 하나에 대비하고 싶은 수험생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범위를 줄여보겠다.
2차목적으로 대비해볼만한 전략적원가 파트의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번호는 주관적인 우선순위이다.)
1. 제약이론
2. 영업이익변화의 전략적 분석(일명 성가생)
3. 활동자원소비모형
4. 시간
5. 품질원가
6. 활동기준 경영
그 외 찜찜한 주제 : 진실유도보상계약, 목표원가계산
1. 제약이론은 과거 출제될때마다 꽤 어렵게 출제되었고 높은 배점으로 출제되어 왔기 때문에 약간 공포의 대상이었다. 작년(2018)에 1번문제에 제약이론이 출제되었고 1차에도 2번연속으로 나왔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다른 유예생들과도 출제될만한 지엽주제에 대해 얘기해봤을 때 많은 유예생들이 제약이론을 1순위로 꼽을만큼 심상치 않은 주제이다.
2. 성가생은 작년 1차에 한번 나왔었고, 17년도에 성가생으로 착각할만한 문제(문제3)가 한번 나온적은 있지만 사실 성가생 형식만 좀 빌려왔을뿐 성가생문제는 아니었다. 때문에 아직까지는 미출제 영역이다. 언젠가 한번은 나올것이라고 예상되기만하고 계속 폭탄돌리기를 하고있는 주제이기 때문에 예제라도 한번은 풀어볼 필요가 있다. 임세진 연습서기준으로 예제 한번 풀어보고 본문 문제중에 수익 – 비용을 따로 나눠서 따져봐야 하는 케이스(구판기준 8번인데 신판에서도 같은번호인지는 모르겠음)가 있는데 이렇게 2문제만 풀어보면 된다.
3. 활동자원소비모형은 미사용원가 / 활동기준원가계산과 연계해서 내기에 좋은 주제이고, 현재까지는 2008년에 한번 나오고 나오지 않고 있어서 자주출제되는 주제는 아니지만 문제를 풀어봤을 때 내기에 딱좋은 깔끔한 주제이다. 미사용원가나 구속자원의 개념을 묻거나 활동기준 원가계산이랑 연계하기도 좋기 때문에 왜 여태까지 잘 안나왔을까 의문이 들만큼 문제내기 좋은 주제이다. 따라서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 여기까지만 그나마 좀 나올 가능성이 있는것들이고, 나머지는 나올가능성이 낮거나 나와도 비비기 가능한 부분이다.
4. 시간은 정시납품성과 등의 재무적효과를 추정해서 기회비용을 따져보자는 것인데, 대기시간을 측정하는 식이 있지만 이 식을 외우는건 무리고, 또 나온다고해도 문제를 잘 읽으면 비비기가 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에 꼭 공부를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러나 처음보면 당황할수 있고, 안나온지도 오래되었기 때문에 예제정도는 풀어볼만은 한 것 같다.
5. 품질원가계산은 종합원가와 연계해서 종종 나오는 파트인데 우선순위 아래쪽으로 둔 이유는 말문제로 나와도 대강 비벼서 쓸 수 있고, 계산문제로 나와도 1차때 기억을 더듬어서 어떻게 비벼볼수있기 때문이다. 자료에 공손원가가 제시되지 않아도 내부실패원가에는 공손원가가 포함된다는 사실만 주의하면 계산문제도 분류하는 정도여서 어렵지 않다. 출제빈도는 심심하면 한번씩 나오는편이고 특히 서술형은 준비해둘필요가 있다. 임세진기준 품질원가보고서 양식만 한번 보고가자.
6. 활동기준 경영은 꽤 큰문제로 출제될수 있고 사실 공부안했는데 나오면 비비기 힘든 부분이긴 한데, 우선순위 뒷부분에 배치한 이유는 활동기준 경영 손익계산서가 너무 그리는데 오래걸려서 실전에 나온다고해도 풀만한 가성비가 안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차이분석 틀이 표준원가와 비슷한 듯 약간 다르기 때문에 그정도만 보시고 손익계산서가 활동기준원가계산의 원가분류양식 (단위수준, 묶음수준, 제품수준, 설비수준)에 따라 작성된다는 점에 유의하면 된다.
기타주제
진실유도보상계약은 출제될 가능성이 극히 낮고, 출제가 되더라도 숫자를 대입해서 대입법으로 풀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서 따로 공부할필요는 없고 정 불안하면 식만 한번 봐두고 가면된다. 강사들중에 가끔이거 나올거같다고 하는사람있는데 솔직히 그럴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진실유도보상계약 좋아하는 교수님이 한분 계셔서 몇 번 냈던건데, 그게 이미 20년정도 전이라서 이미 퇴임하셨다. 동차생이면 안보는게 국룰이다.
목표원가계산은 너무 쉬워서 공부를 안해도 문제를 잘 읽으면 해결이 가능하다. 그래서 공부를 안해도 된다.
그 외 JIT 역류원가계산같은건 절대로 보지말자. 눈길조차 줄 가치가 없는 주제이다. 필자는 2유일 때도 이 주제들은 안봤다.
2. 재무관리
최근 2차생들 사이에서 제일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파마-프렌치 3요인 모형과 레버리지에 대한 이론인 해리스프링글, 마일즈앤 엣젤, 성장형 mm 등과 관련된 부분일 것이다. 이부분에 대해 짚고넘어가고 싶다.
공통적으로 먼저 해주고싶은 말은 이 두 주제는 이제 시험범위로 완전히 들어왔고, 절대로 버리면 안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주제는 모두 공통점이 있는데, 처음 출제되었을 당시에는 도대체 이게 뭐냐 신이론이냐 하는 부분 때문에 난이도 조절시 고난이도 문제로 출제되었지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말고 기계적으로 풀이방법만 알아두면 생각보다 손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부분은 상당한 빈출영역이고, 단순히 외우기만 해주면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동차생들이라도 꼭 가져가길 바란다.
1. 먼저 파마프렌치의 3요인모형에 대한 내용이다.
파마 프렌치 3요인모형은 이제 재무관리 2차시험에서 대세가 되었다. 실제 최근 출제비중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기출중에 2017년을 제외하고 4번이 나왔고 처음으로 계산문제가 등장한 2015년 이전에도 말문제로 2번정도 출제된 적이 있다. 올해 2차시험에서도 필자가 운영하는 2차생 오픈카톡방에 파마프렌치 버린다고 하는사람이 정말 몇 번이나 등장했다. 그때마다 절대로 버리면 안된다고 입이 닳도록 말했지만 끝까지 자기는 안나올 것 같다고 우기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답답한 마음이 들었었다.
내말을 안믿는 사람이 많으니까 카더라 이긴 하지만 썰을 하나 풀어보겠다. 스터디원중에 한분이 교수님에게 직접 듣기를, 이제 교수님들 사이에서 CAPM은 한물 간 이론으로까지 등급이 내려갔고, 이제 파마프렌치 3요인이론이 완전히 대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얘기를 듣고 최근 출제빈도를 살펴보면 납득이 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최근 CAPM의 출제경향은 대부분 CAPM의 한계, CAPM의 현실화, 파마프렌치 3요인이론, CAPM의 실증분석 쪽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그이유는 CAPM의 가정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상적인 가정이기 때문에 CAPM의 가정이나 이론에 대해 출제되던 과거와 달리 이제 CAPM의 부족한 부분을 찝어내고 파마프렌치 3요인이론을 학생들이 공부하게 만들기위해 출제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파마프렌치 3요인이론은 계속 출제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CAPM에 대한 문제는 이미 출제될대로 됐다. 매년 1문제씩 나오니 이제 소재가 고갈될때도 되지않았겠나? 그래서 이제 트렌드가 바뀐 것이다.
위의 썰을 단순히 카더라라고 치부한다면 단순히 최근 5년 출제비중을 보길 바란다. 최근 5년중 4년동안 파마프렌치가 출제됐다. 이것은 출제확률로 봤을 때 80%이다. cpa 2차시험중에 출제확률 80%라는 말도 안되는 높은 확률인 주제가 있는지 생각해보기 바란다. 아마 손에 꼽을 것이다. 그런데 그 확률을 무시하고 단순히 뇌피셜로 ‘이제 안나오겠지’ 하는 것은 너무나도 안일한 생각이다. 출제비중에 대해서는 항상 뇌피셜을 믿지말고 최근 출제비중과 확률을 믿어야 한다. 파마프렌치는 어떤 주제보다도 공부량대비 출제비중이 높은 1순위 주제중에 하나이다.
2. 레버리지 이득에 대한 이론들
레버리지 이론에 대해서는 출제비중보다도 접근법에 대해 얘기를 해주고싶다. 레버리지 이론도 최근 4년간 2번(16, 18) 출제 되었고, 출제될 때마다 큰 논란을 가져왔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아직까지는 수험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주제이므로 변별력을 주기위한 주제로 출제될 여지가 아직까지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직도 이부분에 대해 정리가 안되고 저유생들조차도 이부분을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필자가 공부를 해보고 정리한 결과를 공유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해리스 프링글(HP), 마일즈엔 에쩰(ME) 2가지가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필자의 조언은 그저 단순히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다.
기업이 부채비율 항상 유지한다고 명시된 경우 : HP
부채비율을 1년에 한번씩 유지 : ME
기업이 목표부채비율을 유지 : MM
그냥 이렇게 가면 된다. 수험생들이 햇갈리는 이유는 부채비율을 항상 유지한다고 하는 표현이나, 목표부채비율을 유지한다는 표현이나 한국말로 생각했을 때 의미가 거의 같지않냐는 것 때문에 햇갈려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니까 꼬이는 것이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라. “부채비율 항상유지” 이게 그냥 HP이론의 힌트이다. 비슷한 예로 뭐가 있냐면 자본구조이론 응용편에서 “절세효과를 항상 얻을 수 있다”라고 하면 감가상각비 절세효과를 Rf로 할인하지 않는가? 이때도 뭔가 찜찜하지만 그냥 기출표현이니까 그렇게 가는 것 아닌가? 그것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냥 기출의 표현이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렇게 나올것이라고 생각하고 믿고가는 것이다. 이것을 왜그런지 분석하고 따지고 드는데, 그럴수록 생각만 복잡해지고 결국에는 필자가 말한대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면 다른길이 없기 때문이다. 필자도 원잼2유였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웬만한 문제는 다풀어봤다. 영우박사, 종길스튜, 단특, GS, 16과 18기출까지 모두 풀어봤지만 저렇게 해서 안풀리는 문제는 단 한문제도 없다. 그러면 그냥 받아들이고 가라는 것이다. 더 이상 고민하지마라. 그냥 하나의 약속으로서 받아들이라는 것이 필자의 충고이다.
오해하지 말 것은 부채비율 계속적유지 등과같은 비슷한 표현은 그냥 MM이론에 대한 설명이다. 계속적과 항상간에 무슨 차이가있냐고 따지고들면 사실 할말은 없다. 그런데 시험이 장난도 아니고, 2차시험에서 항상과 계속을 가지고 장난칠 것 같은가? 우리가 할일은 그저 기출의 표현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항상 유지’ HP쓰라는 힌트구나 라고 그저 받아들이면 된다. 실제 시험에서 항상 유지라는 표현을 빼버리고 비슷한 의미로 애매하게 출제한다음 애매하게 우긴다면 소송감이다. 시험의 표현은 항상 명확하게 힌트를 줄것이고 이런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기출의 표현을 믿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부채비율을 로우로 할인하는 것은 부채비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면 부채의 위험도 영업위험과 동일해지기 때문이라는 가정이 깔려있다. 김종길선생님 책에 설명이 잘 나와있으니 영우선생님 커리를 타는 사람들이라도 이부분은 한번 참고해서 읽어보길 바란다. 그래서 이자비용 절세효과를 영업위험인 로우로 할인하는 것이다. ME이론은 “부채비율을 1년에 한번씩 유지”라는 가정이 따라가는데, 이 경우 레버리지 이득에 1+로우를 곱했다가 다시 1+kd로 나눠준다. 이것은 부채비율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1년에 한번씩만 유지가 되기 때문에 첫해 1기동안은 부채비율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부채비율이 유지되지 않는 첫해분에 1+로우를 곱해서 1기말로 밀어주고 다시 1+kd로 할인해서 부채비율이 일정하지 않은 첫해만 이자비용 절세효과가 kd로 할인되도록 한다는 것이 ME이론의 특징이다. 처음봤을때는 식이 잘 안외워지겠지만 이런 의미를 이해하고 외우면 조금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얘기하는것이지만, 강사들은 생각보다 시험의 트렌드에 대해 잘 모른다.(내용에 대해 모른다는게 아니라 출제경향에 대한 관심이 어두운 강사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필자도 2015년에 이영우선생님이 파마프렌치? 이런게 또나오겠어요? 라고 하는 말을 듣고 2015 파마프렌치문제를 완전히 제꼈다가 2016년에 또 나와서 재무관리를 열심히 해놓고도 허탈하게 탈락했던적이 있다. 그때 느낀 것은 2차는 강사말이라도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강사탓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강사말만 듣고 제대로 분석도 안해본 스스로가 너무 안일했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시험을 보는것은 강사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다. 강사들이 아무리 열심히 시험에 대해 분석한다고 해도 이번 단 1번의 시험이 인생을 좌우하는 여러분보다 더 절박한 마음으로 시험에 대해 분석할수는 없다는것이다. 따라서 출제경향에 대해서는 강사들보다 수험생들이 직접 나서서 출제경향을 분석해보고 자신만의 기준을 토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다. 그런 예측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확률적으로는 맞을 확률이 더 높고, 결과적으로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방향을 잡아준다. 2차시험은 남의 말만 믿고 하면 안된다. 여러분의 인생이 달린 문제이므로 최종결정은 반드시 본인이 스스로 하길 바란다. 필자도 최선을 다해 지금까지 느낀 점을 여기에 적는 것이지만 상황이 안맞다는 판단에 확신이 있다면 필자의 조언이라도 무시해라. 2차는 정보력이 정말 중요하다. 열심히 정보를 모으고 모은 정보를 토대로 본인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을 해서 시험을 준비해 나가기를 바란다. 그렇게 하는 것이 후회없는 공부방향이 될 것이다.
P.S. 2015년 재무관리 2차시험에 MM 2명제 공식을 유도하는 문제가 출제돼서 공식을 일일이 유도해봐야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필자의경우에도 유도과정을 보긴 했지만 다시 출제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 그보다는 포트폴리오이론~CAPM에 나오는 통계학 연산법칙과 각종 공식들을 제대로 유도하거나 유도과정을 잘 뜯어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해당파트는 공식들을 제대로 유도해보지 않으면 기본개념을 꽉찬 돌직구처럼 날리는 문제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2019.12.22 내용추가
이왕 원잼에대해 적기로 하였으니 2018하반기부터 2019년 시험전까지 원잼을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적어보는것이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용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방법이 베스트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이렇게 준비한 이유는 있기 때문에 원잼낀 유예생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길 바란다. 2~3유들을 위주로 설명한 것이니 동차생은 이렇게까지 할필요는 없다. 동차생이라면
종길커리 : 종길스튜 + 영우단특
영우커리 : 영우동화책 + 단특 + 종길실전 (capm 등 중요파트만)
이렇게만 해도 할만큼 한것이다.
1. 재무관리
필자가 재무관리를 준비한 커리큘럼은
- 종길스튜 강의 들으면서 기출 1회독
- 종길스튜 실전만 문제풀이 강의들으면서 1회독 + 복습풀이 1회독
- 영우박사 1회 (강의를 다듣지않았으며 문제풀다가 모르는부분만 들음)
- 영우 GS 1회(복습 못함)
- 영우단특 2회
- 종길 예제중 틀린문제 1회 + 실전만 1회+실전 틀린문제는 1번더
이렇게 보고 시험에 들어갔다. 동차생이 보면 많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실 유예생 치고는 회독수가 많은것은 아니다. 처음에 종길스튜를 들은것은 그동안은 이영우만 들으면서 시험을 준비해왔는데, 좀 체계적인 부분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종길스튜를 들었고 매우 만족했다. 매우 체계적이고, 원서에 등장하는 앞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특이한 주제들을 대부분 개념이라도 소개해준다. 김민환이나 영우동차정도만 풀고 동차생으로 재무관리를 본 사람이라면 유예생으로 영우박사나 종길실전을 풀다가 깜짝 놀랄것이다. 내가 이런것들도 모르고 시험장에 들어갔었구나, 이러니 당연히 떨어지지.. 싶은 생각이 들것이라고 생각한다.
2차 재무관리시험을 보면서 김민환선생님 책을 보는건 좀 말리고싶다. 김민환선생님 책은 지나치게 컴팩트하다. 혹자는 김민환 선생님 책을 보고도 맞출것만 다 맞추면 붙는다면서 반박할 사람도 있을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김민환선생님 책에는 레버리지 이론에 대한 기술이 전혀 없다. 이부분이 벌써 2016, 2018년 2번이나 출제됐음에도 아예 서술도 안돼있다는것은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또 시험장에서 그렇게 "맞출것만 다 맞춘다"는것이 말처럼 쉬운게 아니다. 그게 그렇게 쉬우면 누가 시험에서 떨어질 것이며 많은 수험생들이 재무관리 2차시험을 두려워 하겠는가? 나는 맞출것만 다 맞추면 붙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운이 좋았다는것을 모르고 하는소리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2017년에 김민환선생님 책을 보고 재무관리에 합격한 적도 있다. 그리고 2018년에 원가때문에 2차에서 합격을 못하는 바람에 다시 재무관리를 공부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김민환선생님 책으로 공부해도 '운이 좋으면 ' 2차에서 합격할 수 있다는것도 잘 알고있다. 그러나 할수있는 한 최대한 대비하는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현재 나와있는 책중에 재무관리 2차시험을 준비하는 데 가장 밸런스가 맞춰진 책은 김종길선생님 책이라고 생각한다. 문제의 수, 예제의 퀄리티 또 상세하고 체계적인 이론설명까지 매우 퀄리티가 높으며, 실전을 3회독 이상해서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고도 여유가 있다면 이영우선생님의 박사과정 책을 풀어보길 바란다. 스튜디오 강의에서 쌓은 기본을 좀 더 확장하면서 생각이 정리가 될것이다.
이영우선생님의 박사과정책은 너무 깊이파지는 않았으면 한다. 특히 6장 심화문제(맨마지막에 있는 2문제는 기출이니까 풀어보는게 나은것 같긴하다.)와 티빌 티본드는 안하는게 국룰이다. 1유예라도 이런 부분에 시간낭비하는것은 말리고싶다. 이런 부분을 몰라서 떨어질 위험보다는 이런데 보다가 기본적인 것을 놓쳐서 떨어질 리스크가 훨씬 크다. 아직까지 1번도 안나왔는데 벌써 이런부분을 볼필요는 없는것이다. 해당부분은 아직 출제가 안됐고 대비하는 학생들도 극소수기 때문에 행여 출제가 되더라도 대비하고있는 학생이 거의없어 대세에 영향을 주지못한다. 아무도 모르는데 내가 모른다고해서 떨어질게 붙는다거나 붙을게 떨어질것은 아니지않은가. 출제가 될때까지는 아직 하지말자. 박사과정 책은 지금까지 기본을 다졌던 부분들을 확장하고 응용해보는 것에 의미가 있는것이다.
스튜를 먼저 풀고나서 박사책을 풀게되면 어?? 이거 스튜에도 있던건데?? 하는 문제들이 눈에 보일것이다. 박사책을 푸는 이유는 스튜 실전에서 풀었던 문제들이
1. 어? 여기에도 있네?
2. 이게 원서문제구나.. 좀 제대로 봐야겠네(응용 및 깊이있는 이해)
두가지를 깨닫기 위해 풀면 족하다. 그래서 1회독 하고 지에스풀면서 복습정도 했으면 족하지 더이상 팔필요는 없는것이다.
여기까지가 스튜로 기본다지기 + 영우박사 공부에 해당한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스튜로 잘 다져놓은 기본이 영우박사책의 방대한 양을 공부하다가 다 날아가버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보는것이 영우선생님의 단특 + 종길실전으로 다시 기본을 정리하는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2019 단특은 정말 퀄리티가 좋았다. 기본적인 문제들이 매우 잘 정리되어있어 기본을 정리하기에도 좋았으며 출제가 될만한 주제들도 잘 담아두어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면서도 미출제영역도 어느정도 대비가 될 수 있도록 훌륭한 밸런스의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다. 마지막에는 기본으로 돌아가서 기본적인 부분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대비해야 동차생들한테 허를 찔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준비하고나서 시험장 나올때 재무관리는 걱정을 1도 하지않았다. 시험보고나서 채점안해봐도 재무관리는 붙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
2. 원가회계
원가회계는 필자를 정말로 괴롭게 한 과목이다. 항상 열심히 했음에도 원가회계는 늘 결과가 안좋았다. 그런데 원가회계 과목이 가장 괴로웠던 이유는 필자가 연습서를 풀때를 보면 원가회계를 정말 잘했다는 것이다. 그게 정말 미칠노릇이었다. 분명 원가회계 할만큼 했고 연습서를 풀면 안풀리는 문제가 별로 없는데 늘 결과적으로 원가가 발목을 잡았다.
유예생이 되고도 제일 풀기가 싫었던 과목이 원가회계였다. 분명 다아는것 같은데 도대체 왜 떨어졌을까가 납득이 안되는 과목이어서 더 하기가 싫었던 것 같다. 연습서를 풀면 대부분 다 맞고 정말 자잘한 실수같은것만 가끔 하는데 왜 3번이나 떨어진 것인가..
유예생때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다.
- 원가는 아이디어보다 노가다가 더 중요하다.
필자는 원가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기출된 문제들과 연습서에 나오는 개념들을 열심히 공부했다. 그런데 여기에 패착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개념을 탄탄히 하는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원가라는 과목은 최근 트렌드가 타임어택에 더 치중돼있다. 원가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 아이디어에 맞게 푸는것보다는 얼마나 빠르게 푸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원가관리회계는 2차에서 가장 시간이 부족한 과목이다. 필자는 원가를 잘한다는것이 빨리푸는것인가? 하는것에는 솔직히 지금도 좀 의문이다. 다양한 원가계산 방법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건 그저 내생각일 뿐이고 시험은 그렇지 않다는것이다. 시험은 개념보다도 스피드 그다음이 실수없이 정확하게 푸는것이다.
즉 시험은 스피드 >> 정확도 >>>>> 아이디어 라는 것이다.
그래서 유예생때는 정말 하기싫었지만 노가다를 정말 많이했다. 문제만 봐도 다 외운문제들, 문제번호만 봐도 이문제 어떻게 풀어야하는지 다 생각나는 문제들을 항상 시간을 재고 푸는 연습에 치중해서 문제를 풀었다. 특히 이승근선생님 진도별 모의고사는 4번정도는 풀었던것 같다. 마지막에는 문제를 다 외워서 거의 98점정도는 나오게 풀었다. (잘하는게 아니라 다 외워서 그렇다.) 전범위는 너무 고난도이기때문에 유예생이라도 그렇게 많이풀거나 문제를 붙잡고 늘어질 필요는 없을것 같다. 그러나 진도별까지는 정말 좋은문제가 많기 때문에 동차생이라도 풀어보길 추천한다.
원가 커리큘럼은
연습서 2회독(임세진선생님 책을 추천한다. 유예생이라서 여유있다면 여기에 용남 심화) -> 이승근모의 1회독 -> 연습서 틀린문제 모음집 + 강경태파이널 + 이승근 모의(전범위) 세개 짬뽕해서 마무리
강경태 파이널은 꼭 보길 바란다. 책표지만 보면 무슨 80년대 책같아서 보기가 싫겠지만 풀어보면 누구나 감탄하는 책이다. 연습서만 풀다보면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정말 잘 뽑은 책이다. 이승근모의는 전범위보다는 앞에 진도별까지만 열심히 보길 바란다.
원가는 어떤과목보다도 시험장 리스크가 가장 큰 과목이다. 시험장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가다를 하길 바란다. 그리고 필자가 결정력에 대해 쓴 내용도 다시 읽어보길 바란다. 어떤과목보다도 원가에서 가장 필요한 조언이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원잼꼈다고 너무 쫄지말라는것이다. 원잼은 변동성이 크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원가만 변동성이 크고 재무관리는 하는대로 나온다. 실전에 있는 원서문제들 열심히 공부하면 거기서 대부분 나오기때문에 사실 세법이랑 비슷한과목이다. 생각보다 변동성이 별로없고 하는대로 나오는 과목이다. 원가는 솔직히 좀 운빨이 심한과목이라서 무섭겠지만 올해 그렇게 핵폭탄으로 나왔는데 설마 내년에도 이렇게 나오겠는가? 내년에는 원잼 혜자일것으로 예상한다. 필자말만 믿고 원잼 열심히 안하면 안되겠지만
잼관 -> 2년째 나름 어렵게나옴 : 3년째엔 쉽게나올차례
원가 -> 올해 너무 핵폭탄이어서 내년엔 쉽게나올듯
그래서 아무래도 회세감보다는 원잼이 혜자일가능성이 높지않겠는가? 라고 행복회로 돌려본다. 원잼 유예생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