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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 389.5->재시 415 수기

작성자랄로와파카|작성시간23.02.28|조회수21,552 목록 댓글 322

안녕하세요 저는 인서울 상경계열 다니고 있는 20중 후 남자입니다.
 
21년도 1월에 진입해서 22년도 시험보고 그대로 재시해서 23년도 시험까지 보게 됐습니다.
 
초시 때에 비해 재시 점수가 드라마틱하게 오른 건 아니지만, 시험난이도가 어려웠던 거 감안해서 나름 만족할만한 점수를
 
받게 된 것 같아서 수험생활 수기를 작성해야겠다 싶었습니다.
 
100프로 제입맛대로만 쓰인 글이니 참고정도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초시 
 
결과
 
경영 95
경제 47.5
상법 70
세법 75
회계 102
합계 389.5
결과 불합격
 
분석
 
경영(-1) : 전수환 기본강의 들으면서 객관식 교재 독학 1 회독 병행 + 객 시즌에 추가 1회독 + 하끝 2.5회독 (각 교재들 회독하면서 전수환 서브 이론부분 같이 회독)
잼관(-1) : 김종길 기본강의 + 김종길 객관식 기출&실전 전수 독학 1회독 + 기출&실전 필수만 추가 1회독 + 김종길 일특 기출말고 앞부분 1회독
경제 : 김판기 기본강의 들으면서 경제학 연습에 실려있는 문제 전수 1회독 + 다이어트 미/거시 독학 전수 1회독 + 손병익 주제별 기출 2회독
상법(-12) : 심유식 기본강의 + 심유식 객관식 독학 2회독 + 하끝 1.5회독
세법(-10) : 이승철 기본강의 들으면서 객세 필수문제 1회독 병행 + 이승철 연습서 강의 수강 + 연습서 수강 후 빈출주제만 추가 1회독 + 하끝 2.5회독 + 양소영 10개년기출 1회독
회계(-11) : 김현식 중급회계 수강 + 김재호 고급회계 수강 + 김재호 연습서 강의 수강 + 연습서 완강 후 1,2단계 문제만 추가 1회독 + 기베 2회독 + 기베모 1회독 + 재파 1회독
정부(-1) : 김강호 기본강의 + 하끝 전수 3회독
원가(-4) : 김용남 기본강의 + 김용남 객관식 독학 전수 1회독 + 필수만 추가 1회독 + 하끝 전수2회독
 
과목별 분석
 
경영 : 하끝 ox형식에만 익숙해지다보니 선지 하나하나에 과하게 매몰되는 경향 + 경영학은 시간배분연습 안해도되겠지하는 생각 
-> 실제 시험에서 경영학만 오래붙잡고 있다가 경제에 투자할 시간부족으로 경영학만 잘보고 경제망함
 
잼관 
a. 김종길 객관식 실전문제 : 한번이상 풀어보면 잼관 감각이 쌓이는 게 느껴짐. 하지만 효과성과 별개로 효율성은 별로. 시간이 없다 혹은 풀어봤는데 제대로 소화를 못하겠다 싶으면 작년시험 기준 안풀어도 괜찮음.
b. 일특에서 기출모음 말고 앞부분 : 거의 뒤에 기출부분만 많이들 푸시는 것 같음. 근데 앞에 부분이 종길 기본서 예제만 모아놓은건데 개인적으로 한번 씩 풀어보시는 것 추천. 하지만 마찬가지로 효과성은 좋지만 효율성은 별로일 수 있음. 풀다보니 소화하기 너무 벅차다 싶으면 생략하고 기출만 둘둘하는 것도 괜찮.
잼관을 좀 찐득하게 대비하고 싶다 -> a. b. 풀어보기
풀다보니 너무 벅차고 40점짜리 잼관 과투입하기 싫다 -> 기출만 둘둘하고 다른과목에서 헷징     
 
경제 : 순공시간을 가장 많이 투입한 과목임에도 가장 점수가 안나옴. 첫번째로 주요한 불합격 요인이었던 과목. 경제학 자체를 잘 못했던 것도 있겠지만 실제 시험에서 시간자체를 많이 할애를 못함. 거시만 하루종일 붙잡고 있다가 미시를 거의 다 찍어버림
다이어트는 독학으로 전수 1회독 했지만 다시 생각해도 이 시험에 목적적합한 교재는 아닌듯 함. 자세한 건 재시부분에서...
 
상법 : 두번째로 주요한 불합격 요인이었던 과목.
심유식 기본강의 듣고 객관식 교재 독학함.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심유식 객관식 교재는 독학을 위한 책이 아님. 심유식쌤이 객관식 강의에서 단권화해주시는 용도의 교재임. 혼자 풀꺼면 심유식 기본강의 들었어도 다른 강사 교재로 공부하는 것 추천.(아니면 아예 심유식쌤 객관식 강의를 듣거나 처음부터 다른 쌤 커리타는 것도 괜찮)
굳이 혼자 푼다면 ox는 절대 안푸는 것 추천. 전수로 풀다가 시간낭비한 느낌(객관식 강의에서도 거의 안 다룸).  
하끝은 개념을 쌓는 용도가 아니라 쌓여진 상태에서 마무리하는 교재임. 개념이 잘 쌓이지도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전수로 보다가 역효과난 느낌 -> 70점으로 불만족스러운 점수
 
세법 : 이승철 커리 타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기본강의 들으면서 객세 필수만 풀어보라고 강사가 권유함.
꾸역꾸역 풀면 분명 도움이 되긴 함. 당연히 처음엔 하나도 못풀겠고 풀어도 다틀리고 속상하지만 이악물고 하다보면 나중에 돌아오긴 함. 근데 그거하다가 다른과목 기본강의 진도빼는데 크게 지장이 간다 싶으면 일단 덮어놔도 됨. 필자는 한번 풀어봐서 좋았다고 생각.
연습서는 기본강의 수강하면서 당일 복습할 때 문제를 풀어볼텐데 따로 노트같은 곳에 정리하면서 푸는 것 추천. 두고두고 유용하게 볼 수 있음. 연습서 커버리지 관련해서는 오징어문어님 수기 참조. 강의 완강 후 혼자 복습할 땐 시간압박으로 빈출주제와 cpa/cta 기출의 교집합으로만 추가 1회독함. 회독수로 보면 찍먹한게 맞지만 상기했던 노트정리+빈출주제만 복습으로 효율/효과적인 찍먹이었다 생각함.
연습서 수강후엔 하끝만 주구장창 봄. 계산문제는 솔직히 하끝만 3회독해서 소화해도 충분함. 말문제 ox부분은 말문제 공부에 가장 목적적합하다 생각. 하지만 양이 겁나 많아서 1회독때 범위를 좁혀놔야함. 필자는 확실하게 아는 선지 말고 애매하게 헷갈리거나 모르는 선지에는 빨간색으로 밑줄그어놓는 식으로 단권화함. 하다보면 교재가 빨간색 천지라 안하는거랑 별차이 없는건가 싶을지도 모르지만 분명 해놓으면 막판에 크게 도움이 됨. 추후 회독할 땐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부분만 보고. 보면서 다른 색깔 펜으로 추가적으로 추려나가는 것도 취향 껏 괜찮.
막판엔 양소영 10개년 기출을 봄. 하끝보다도 기출이 쉬워서 굳이 싶을수도 있지만 기출형식으로 법소부 기타세법 말/계산문제 구성이 어떤식으로 되있는지 익숙해지는 느낌이라 나쁘지 않았던 듯.
 
회계 : 김현식 중급 듣다가 강의수의 압박 + 안 맞는 강의 방식으로 고급 땐 김재호 쌤으로 바꿈
김재호 쌤은 어떤 과정이든 오티때 빠짐없이 회계의 순환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시는걸로 시작하심.
그부분 들으면서 이쌤이다 싶었음. 처음부터 김재호 쌤으로 갔으면 좋았겠다 싶고 그러지 못한게 세번째로 주요한 불합격 요인이었다는 생각마저 듬. 김현식쌤에 못가르친다는게 아니라 강의시수가 너무 김.
그 시간 투자해가면서 까지 들을 가치가 있는지 의문. 그 시간에 딴거 했으면 더 나았을듯.   
연습서 강의도 재호쌤들음. 기본부터 착실하게 이해시켜주심. 근데 마찬가지로 시간이 없어서 회독을 많이는 못하고 교재 맨 앞에 표시돼있는 1,2단계 문제만 한번 더 회독함. 너무 찍먹수준이라 작년 1차에 크게 효과적이진 못했던 듯. 마찬가지로 강의 수강하고 당일 복습할 때 노트에 정리하면서 하는 것 추천. 두고두고 유용하고 개념도 머릿속에 더 잘 정리되는 느낌. 커버리지는 교재자체가 컴팩트한 편이다보니 재호쌤이 많이 지엽적이다 하시는거 빼곤 전부다 품.  
 
정부 : 기본강의 듣고 난 이후에는 하끝만 본거같음. 그냥 단순하게 이론부분+문제 정직하게 보론부분 빼고 전수로 3회독.
보론에서 나온 1문제 틀림. 알잘딱이었다 생각.
 
원가 : 김용남 기본강의 들음. 재시 때 연습서는 임세진쌤으로 바꿈. 김용남 쌤 들을때는 뭔가 이해도 잘되는 것 같고 직관적으로 공부하는 방식이 짱이라 생각했음. 근데 아니었음. 1차 원가는 짧은 시간안에 풀 수 있는 문제만 딱딱 찝어내서 풀어내야함. 그럴려면 접근법이 바로바로 떠올라야하는데 임세진쌤 방식이 그런면에서 더 좋았던 것 같음. 물론 두번째 듣는 강사라 그렇게 느끼는 거일수도. 객관식이나 하끝 교재로 실력이 어느정도 쌓이면 기출문제로 15분잡고 풀어보는 연습 꼭 해봐야함. 회계와 더불어 실전연습이 가장중요함.
 
2. 재시
 
결과
 
경영 77.5
경제 70
상법 87.5
세법 75
회계 105
합계 415
 
커리
 
1) 10월 중순까지
 
회계 : 김재호 연습서 혼자 3회독
세법 : 이승철 연습서 혼자 2회독
잼관 : 종길 스튜 강의 수강+완강 후 복습으로 추가 1회독 (총 2회독)
원가 : 임세진 연습서 강의 수강+완강 후 복습으로 추가1회독 (총 2회독)
 
2) 10월 중순~1차시험
 
경영(-4) : 하끝 이론+ox 2회독, 최중락 기출실록 7개년 시간재고 2회독
잼관(-5) : 10개년 기출 시간재고 3회독
경제(-12) : 윤지훈 객 강의 수강+완강 후 복습으로 추가 2회독 (총 3회독), 윤지훈 7개년 기출 시간재고 2회독
상법(-5) : 심유식 첨삭식 객 강의 수강+완강 후 복습으로 추가 2회독 (총 3회독), 정인국 기출문제집 7개년 2회독
세법(-10) : 하끝 3회독
회계(-8) : 기베모 1회독, 재파 1회독, 재형모 1회독
정부(-3) : 하끝 이론만 3회독+ 10개년 기출 3회독
원가(-4) : 10개년 기출 시간재고 3회독
 
재시 때 내가 보완한 점
 
a. 1교시는 3가지 과목에 대한 퍼포먼스가 상호의존적이다. 경제를 잘하려면 경영 잼관을 잘해야한다.
b.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를 전범위를 빠르게 훑을 수 있는 가로풀기식으로 바꿔야한다. 예를 들면 연도별 기출문제집을 회독하는식.
c. 당연하게도 실전연습이 아주 중요하다. 
d. 멘탈을 케어해줘야한다. 명상을 매일 자기전에 10분씩 했다.
 
분석
 
1) 10월 중순까지
 
재시를 마음먹게 되었다면 반드시 객시즌 진입전에 연습서를 열심히 봐야한다. 너무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간과하는 재시생들을 은근 많이 봤다. 예를 들어 학기병행을 한다고 풀어지거나 재시라 시간이 많다고 생각해서 풀어지거나. 하지만 내 생각에 이 기간은 재시생활 통틀어 가장 중요하다. 재시생이 초시생에 비해 확실하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연습서 학습여부다. 어차피 시험이 임박하면 다들 열심히 한다. 상반기에 대충하고 그때가서 열심히 하면 다시 초시생들과 비슷한 출밤점에서 출발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야한다. 반면에 연습서를 열심히 들었다면 확실하게 앞서서 출발할 수 있는거다. 동차생과 같은 마음가짐으로 해야한다. 경험상 그렇게 시작해도 결국 풀어지게 되더라. 
 
2) 객시즌
 
시험이 임박할수록 가로풀기를 해야한다. 시험이 임박해서도 계속 세로풀기만 하면 단원하나하나에 너무 매몰되게 되고 숲을 보지 못하게 된다. 어느정도 실력이 쌓이면 그냥 연도별 기출형식으로 돼있는 문제를 시간재고 회독하는게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틀린 문제만 오답을 할게 아니라 풀면서 확실히 모르겠는 선지들을 표시해두고 그 부분도 같이 해설을 읽어보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경영 : 하끝을 2회독해서 베이스를 쌓고 기출실록으로 마무리.
지를 너무 오래 읽는 습관을 고치기위해 일부러 대충 읽고 넘어가는 연습을 했다. 매회차를 시간을 재가며 풀었다.
그리고 풀면서 모르거나 헷갈리는 선지를 표시해두고 해설이나 이론서를 찾아 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15분내에 문제를 다풀었고 어렵게 나온 잼관과 경제에서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잼관 : 이번에 어렵게 나온 잼관 경제 회계 원가를 풀면서 공통적으로 느낀 것이있다. 어렵게 나온 문제와 풀만한 문제가 극명하게 갈렸던 것 같다. 딱봤을때 시간 많이 걸리겠다 싶은 문제는 다 제끼고 풀만한 것만 풀었다. 이 부분에서 연습서 강의를 들은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시간 오래걸리는 어려운 문제를 빨리 풀 수 있게 해줘서가 아니다. 그런 문제를 알아보고 제낄 수 있는 안목을 길러준게 컸다. 앞으로도 잼관이 이렇게 나온다면 개인적으로 초시생들은 연습서를 무리해서 볼게 아니라 기출 객 일특 등을 열심히 보고 나머지는 다른과목으로 헷징하는게 낫다고 본다.
 
경제 : 초시탈 1등공신인 경제를 대비하기 위해 윤지훈쌤 객 강의를 들었다. 나는 원래 수학이 그렇게 약한 편은 아니었고 재시생이었기에 소화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그리고 덕을 많이 본 것 같다. 초시때는 마구잡이로 문제를 풀었는데 뭔가 문제풀이에 체계를 잡아주는 느낌이 좋았다. 재시라면 적극추천. 그렇게 체득한 풀이법으로 객관식 교재를 2회독 더하면서 베이스를 쌓은 뒤에 마찬가지로 연도별 기출을 시간재고 풀면서 틀린 문제와 확실히 모르겠는 문제를 표시해두고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다. 경제는 객 강의를 듣던 회독을 많이해서 (답만 말고)문제와 풀이법을 외우는 식으로라도 기출 문제들은 90프로 이상은 시간안에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보고 풀이법이 외워진 듯 바로바로 튀어나올 수 있을때까지 반복해야한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이렇게 반복하면 과투입이 되기 쉽고 효율성이 떨어지는데 이럴 때 윤지훈 쌤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
 
상법 : 초시탈 2등공신인 상법에 대비하기 위해 심유식 쌤 첨삭식 객 강의를 들었다. 심유식 커리를 타며 뭔가 머릿속에 개념들이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된 것 같다싶은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또 좋은 것이 객관식 교재로 단권화를 해준다. 나는 강의노트 형식보다는 줄글로 된 형식이 더 잘 맞아서 단권화해준 교재를 2회독하며 베이스를 쌓았다. 그리고 상법은 내 생각에 가로풀기가 가장 중요한 과목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어떤건 이사회고 어떤건 주총이고 이런거를 항목별로 비교해가며 정리해야 되는데 단원 하나하나에만 매몰되다보면 그런부분들에서 아쉽다. 작년에 객교재와 하끝만 보다가 이번에 연도별 기출로 정리하며 느낀점이다. 7개년 기출을 경영에서 상기한 방식대로 풀었고 그런 공부법이 가장 유효한 과목이었다.
 
세법 : 상반기에 연습서를 열심히 풀었고 그 뒤엔 하끝만 3회독했다. 계산도 말문제도 초시때 했던대로 해서 괜찮게 잘 본 것 같다. 초시때는 법소부 국기 퇴직 상속만 챙기다가 이번엔 양도까지 챙겼다. 합병은 작년에 나와서 안나올것 같아서 챙기다 말았는데 나오더라. 증여는 초시동차한 친구가 버리라길래 버렸다.
 
회계 : 기베모 재파보다 실전에서 더 많이 틀렸다. 이번 시험은 그걸로는 대비가 힘든 시험이 맞았던 것 같다. 1차수준에서 더 해볼 수 있는건 재형모 정도고 이번엔 사설모고(우,위) 문제를 열심히 풀어본것도 도움이 되었다. 물론 연습서를 3회독해서 쌓아놓은 베이스가 가장 컸다. 재시라면 연습서를 정말 열심히 보자. 초시라면 회세까진 연습서강의 듣는 걸 목표로 해보자. 김기동 쌤 교재는 하나도 안풀어봐서 잘 모르겠다. 그리고 이번에 말 문제를 하나밖에 안틀렸다. 말 문제를 대비하는건 내가 추천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기베모 10회에 서술형 문제 모음을 서브노트식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사실 현실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말문제 대비는 기출에 나온 선지들을 눈에 바르는 정도가 최선이다. 기베모 10회를 풀면서 단권화를 했고 나중에 그것만 두번 더 봤다. 단권화 예시는 맨 아래에 사진첨부한다.
 
정부 : 그냥 이렇게나오면 기도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끝문제도 사실 다합치면 120문제 정도되는데 나는 이것도 투머치라고 생각해서 기출 10개년 50문제 정도만 풀고 들어갔는데 3개 틀렸다. 근데 다시 돌아가도 이렇게 할 것 같다. 
 
원가 : 원가는 다른 세과목에 비해 연습서의 파워가 큰 것 같진 않다. 실전연습이 가장 중요하다. 21 22년 처럼 받아먹는 해가 아니라면 5,6개 정도만 시간내 풀어도 선방인듯. 기출을 시간재고 풀땐 (이미 풀어본 문제니까) (답만 외운게 아니라 제대로 풀어서) 7,8개 정도만 시간내 풀어서 맞춰보자. 원가도 딱 봤을 때 오래걸리겠다 싶은 문제랑 간단해 보이는 문제가 비교적 극명하게 갈리는데 이걸 잘 구별해서 최대한 많은 갯수를 맞춰야한다. 
 
※ 과목을 막론하고 간혹 아낀답시고 가장 최근 기출문제들을 안풀고 놔두는 분들이 있는데 정말 비추천하는 방법이다.
최근 기출문제들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시간차를 두고 2~3회독씩은 해야한다.

3. 시험칠 때
 
내 생각에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때 머리를 쓰면 안되는 것 같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으로 눈으로 문제를 읽고 손으로 푸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생각을 깊게 해야될 것 같다싶은 순간 제껴야한다. 이번시험에서는 어려운 문제랑 쉬운 문제가 비교적 명확하게 갈린 편이라 더욱 그것이 중요했던 것 같다. 초시 때 미시를 한번호로 민 후 1교시가 끝나고 남들 점심 먹을 때 혼자 미시문제들 보면서 '와 이거 개쉽네 씨발' 했던게 생각이 난다. 반드시 시험지 끝장까지 구경은 해봐야한다. 절대 어려운 문제를 풀지 말자. 그러기 위해 실전연습을 잘해보자.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시간재고 풀어보자. 어차피 다 본 문제라 소용없지 않냐하는데 점수로 기출딸치는게 소용없는거지 그 방식에 익숙해지는 건 중요하다. 풀다보면 이 문제랑 저 문제랑 같은 2.5점이네 싶고 어떤 과목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가야할지 갈피가 잡힌다. 사설 모고도 1,2개 정도는 꼭 풀고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문제들을 풀었으면 더 좋았을지 피드백해보자.   
 
4. 마치며
 
2월달에 갑자기 허리통증이 찾아왔습니다. 심한 건 아니었지만 공부에 지장이 갈 만큼 힘들었습니다. 근데 하필 그 시기에 위너스 모의고사가 있었습니다. 1교시만 어찌어찌보고나서 허리가 아파 '아 1교시가 실전연습이 가장 중요하고 나머지는 아니니까 그냥 이제 집에가도 되지 않을까'하고 집에가려고 하기전에 화장실에 갔는데 위너스경영 화장실에 글귀가 있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용기란 좋은 상황에서 잘해나가는 것이 아니다.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맞설줄 아는 것이다.'라는 요지였던 것 같습니다. 그 글을 보고 허리가 아프지만 그냥 끝까지 남아서 시험을 봐보자 생각했고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렵게 나온 3교시에 익숙해질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또 유투브 쇼츠에서 누가 그러더라구요. 날씨가 좋을 때는 누구나 잘 달린다. 중요한건 날씨가 좋지 않아도 계속 달릴줄 아는 것이고 탁월함의 차이는 거기에서 온다. 이 말은 씨파생들한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여기카페에 글만봐도 걱정하고 불안해하고 포기하고 싶다는 글이 수백개씩 올라오지요. 그럴때보면 역시 멘탈이 중요한 것 같아요. 평소에 공부 할때도 시험 당일에도 그렇죠. 하지만 멘탈이라는게 마음을 강하게 먹는다고 지속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명상을 하면서 멘탈을 단련했습니다. 과몰입을 하지 않게 되었고 공부할 때에도 시험당일에도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내는데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명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된 영상 첨부합니다.
https://youtu.be/GWFxAk1doqE?t=1626 

 
 27분부터 30분까지 3분만 속는셈치고 한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관심이 생기신다면 풀버전으로 들어보셔요. 라디오 듣듯이 소리만 켜놓고 빠르게 배속해서 들으셔도 됩니다. 저는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혹시 정병존 계시는 분들 제가 작년에 정병존이어서 아는데 그냥 다른거 다필요없고 고시반컷만 보시면 돼요.
아무리 낮든 아무리 높든 그게 정답입니다. 정답은 아닐지언정 최선의 추정치에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다들 건승하시길 빌고 저도 그래야겠죠. 이렇게 잘난척 수기를 쓰고 1차다시보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ㅎㅎ.. 
 
+) 단권화 예시

  
 
   ++) 연습서 노트정리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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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뿅뾰옹 | 작성시간 25.08.29 ㄷㅅㅂㄱ
  • 작성자한번해보자규 | 작성시간 25.11.28 ㄷㅅㅂㄱ
  • 작성자회계사되고싶어요제발 | 작성시간 26.02.02 ㄷㅅㅂㄱ
  • 작성자ksicpa | 작성시간 26.03.02 ㄷㅅㅂㄱ
  • 작성자immmr | 작성시간 26.03.14 ㄷㅅㅂ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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