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렇게 해 주는 남자가..
그 친구에게 이성에 대한 감정없이 이렇게 잘 해줄수 있을까..
만약 있다면 그는 황진이를 마다했던 화담 서경덕을 능가할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니...
하지만...
나도 이렇게 챙겨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신달자님 얘기처럼..
노력이 필요하겠지..
--------------------- [원본 메세지] ---------------------
<tr><td><img src=http://solomoon.com/spboard/img/img_skin/board_coinbox/black_dot.gif width=100% height=1></td></tr>
<tr><td class=cont>
<bgsound src="http://user.chollian.net/~solomun/music/sarang.wma" loop="infinite">
<table border="2" cellpadding="2" width="500" height="322" ; cellspacing="2" background="http://user.chollian.net/~solomoon/img03/031.jpg" align="center">
<tr>
<td width="490">
<p align="center">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nt="1.2" scrolldelay="100" loop="ture" width="490" height="250"></P>
<p align="center">어떤 여자가 이런 욕심을 말한다.<br><br>남자 친구 하나쯤 갖고 싶다.<br><br>여자 친구보다는 이성의 분위기가 풍기면서 그러나 애인보다는<br><br>단순한 감정이 유지되는 남자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br><br>여자 친구보다는 용모에도 조금은 긴장감을 느끼고 애인보다는 자유로운<br><br>거리감을 둘 수 있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br><br>너무 자주는 말고 가끔은 내게 전화를 해서 건강도 묻고 가족의 안부를 물어주며<br><br>혹간은 너는 아직도 아름답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br><br>어쩌다가 월급 외의 돈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br><br>무얼 사줄까 물어 준다면 더욱 기쁠것 같다.<br><br>날씨의 변화에도 민감해서 비오는 날이나 바람 부는 날,<br><br>문득 거리를 걷다가 공중전화에 들어가 내게 전화해 주는 관심이 있는 남자.<br><br>그런 남자 친구라면 내게 아직도 친구가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다.<br><br>그런 남자 친구 하나 갖고 싶다.<br><br>내가 몹시도 쓸쓸한날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갈등 없이 <br><br>"나 지금 외로워"라고 말해도 별 다른 비약 없이 순수하게<br><br>내 감정을 이해하고 적당한 유머로 날 위로해 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br><br>그래, 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br><br>바쁜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날 시간이 텅 빌 때 <br><br>차나 하자고 일방적인 시간때우기를 해도 그것을 우정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br><br>비좁은 거리를 달려와 주는 남자 친구가 있다면,<br><br>제법 인생이 부유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br><br>남자 친구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br><br>조금 먼 거리를 단둘이 드라이브하며 깊은 인생 이야기를 하면서도 무리하게<br><br>꾹꾹 눌러야 할 그런 속수무책의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 맑은 우정의 남자친구,<br><br>음악을 얘기하고, 영화를 얘기하고 앞으로의 늙어가는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br><br>공감의 우정을 갖는 남자 친구.<br><br>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 장관이나 총장이 되는 친구보다 행복할 것이다.<br><br>좀더 욕심을 내자면, 애인은 아니지만 애인 비슷한 관심을 가져주는<br><br>남자 친구였으면 한다.<br><br>환절기가 되면 비타민이라도 사와서 복용 방법까지 친절하게 일러줘<br><br>나를 감동시키는 남자친구,<br><br>살아가다가 어떨땐 국내건 해외건 비행기표라도 사서 예정없는 여행을<br><br>권하는 그런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br><br>어쩌다가 한번쯤 "힘들지?" 하며 내 깊은 설움을 헤아려주는 배려가 있다면<br><br>그가 날 멀리해도 내가 평생 친구로 섬길 것이다.<br><br>나이가 들었으므로 너무 용모를 따지지는 않아야겠지.<br><br>그러나 키가 좀 크고 강력한 의지력 뒤에 부드러운 미소가 있는 남자,<br><br>그보다 마음이 따뜻하고 늘 상대를 더 의식하는 인격을 갖춘 남자 친구라면,<br><br>그런 남자 친구가 있다면 나이를 먹어 가더라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br><br>조금 더 욕심을 내면, 내가 해야할 자질 구레한 일들을 기쁘게 심부름<br><br>해줄 수 있는 남자 친구라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이다.<br><br>가령, 자동차 수리라든가 내가 가기싫은 구청이나 동사무소 같은곳을 대신 가준다면...<br><br>그러나 그런 일을 그도 싫어 한다면 그것은 별개의 것으로 둬도 좋다.<br><br>다만 중요한 것은 그저 내마음 저 너머 어디쯤에 나의 남자 친구가 있다는<br><br>믿음과 상관 관계를 느끼도록 노력해 주는 일이다.<br><br>서로의 인생에 너무 깊게 밀착되어 있어도 안되고 그렇다고 서로의 인생밖에<br><br>머물러 있어도 곤란하다.<br><br>좀더 지혜롭게 인간 관계를 조절해 가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비범한 인성으로 <br><br>나를 실망시켜서는 안될 것이다.<br><br>어떤 경우에도 예의 바르고 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인품이야 말로<br><br>내가 친구로 어깨동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br><br>지난번에도 사고, 이번에 또 산다고 대구탕 값을 아까워해도 안될 일이다.<br><br>세번, 네번을 사고 당연 하다고 여길때 나는 열번을 계속 살 수가 있을 것이다.<br><br>자기가 맡은 일은 벼락이 쳐도 깔끔하게 해내는 전문성이 강한 남자<br><br>그런 남자가 내 친구라면 좋을 것이다.<br><br>여자 친구는 너무 많아도 천박하게 보일 것 같다.<br><br>그렇다고 늘 나만을 바라보고 있는 것도 신경 쓰인다.<br><br>분명히 우리는 친구이므로 서로를 편안하게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br><br>그렇다. 편안하다는 것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장점인가를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br><br>생각하면 그저 기분이 좋은 사람,<br><br>인간적으로 신뢰성이 있으면서 재미있다고 느껴지는 남자,<br><br>그런 남자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br><br>자, 그러나 그런 남자가 이 세상에 있겠는가?<br><br>만약 그런 남자가 있더라도 그런 일류 사내가 나에게와 줄 것인가...<br><br>하는 회의는 나를 더욱 쓸쓸하게 한다.<br><br>그리고 설령 그런 남자가 내게 친구로 와 준다고 할 때<br><br>내가 그를 수용할 능력이 있냐도 큰 문제다.<br><br>왜냐하면 좋은 친구를 갖는 것은 운이 아니라 노력이므로<br><br>게으른 나는 엄두도 못낼 일이 아닐까.<br><br><br>신달자의 "고백"중에서_<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td></tr></table>
<p align="center">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br>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