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신지요.
저는 병원에서 경리 업무를 하고있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요즘들어 고민이 많아져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
저는 병원에서 1년 째 경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지역에서 꽤나 괜찮은 편입니다.
인지지도 상당하고 원장님들 실력이나 성품도 좋습니다.
직원 수는 약 150명 정도 됩니다.)
지출에 대한 품의를 올리고 결제를 하고,
자금관리를 하여 병원 경영에 대한 자금계획을 세우며
인사와 노무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하고있습니다.
일반 중소기업의 경리 업무와 비슷하지만,
세무사사무실을 끼고 일하고 있기에 전문적인 일은 그쪽에서 대신 해줍니다.
일은 쉽습니다. 업무 시간 내에 뻘짓만 하지 않는다면 칼퇴근으로 일과를 마칩니다. (월말과 급여일은 제외지만)
월 급여는 세후 185 정도를 받습니다.
여기서 오래 일한다 쳐도 10년 일하겠죠.
여기서 저는 고민에 빠지고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제조업도 아닌 병원의 경리, 그것도 세무사사무실을 끼고 일하고 있으니....
(이직을 하더라도 경력으로 인정되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요즘 들어 회사에 다니는 친구들의 영업직 일자리 소개가 잦아서 더욱 고민의 깊이를 크게 만듭니다.
월 185만원 받으면서 책상에서 편하게 키보드나 두드리는 경리직에서 일하는게 나을지
영업 전선에 뛰어들어 신나게 돌아다니며 일한만큼 인센티브 받는 일을 하는게 나을지.
(영업쪽은 괜찮은 업종입니다. 세후 300에 잡비 빼면 월 250정도 들어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글씩만 남겨주세요.ㅠㅠ
(보름 내내 고민하다가 올렵봅니다.)
(참고로 경리 업무는 저 혼자입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나도알꺼야~! 작성시간 15.06.29 저도 영업은 비추..다만 자기개발을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게 세무관련이든 무엇이든 칼퇴하실수 있으시다면 학원을 다니시더라도 자기개발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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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JS305 작성시간 15.06.29 경리쪽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거 같습니다. 자기개발하시면서 실력쌓으시길 조언드립니다. 가능하다면 세무서에서 업무 처리 후 어떻게 처리했는지 확인하고 내것으로 만들면서 하나씩 내 업무로 만드는 것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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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생뭐있어 작성시간 15.06.30 영업도 무슨 영업이냐에따라 틀리긴 한데
제일 중요한게 본인 성향상 맞냐는 거겠죠.
업종에 따라 영업 스타일도 틀리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는 천차만별이겠으나 기본적으로 본인의 인지도가 해당업계에 없고 자격요건등 진입장벽이 낮을 수록 수입도 보장안되고 스트레스와 시간 투입이 급속 상승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니 성격, 해당아이템에 대한 확신, 업계인지도, 푸쉬자가 있다면 그 사람의 업계 인지도 등 다방면으로 잘 따져보고 하심이...
잘 따져보고 맞다면 영업이 수익이나 대우면에서 좋습니다. 창업하기도 좋고요. -
작성자풀잎~ 작성시간 15.06.30 5~10년정도 다닌다 생각하고 스펙 쌓으세요~(돈도 알뜰히 모으시구요) 경력은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경리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평생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40~50대에.. 회계사무실 사무장도 좋고, 나중에 자기사업을 해도 도움이 많이 되죠.
영업은 항상 스트레스에 쌓이며 시간이 부족한 삶일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 시간 많을때 여러분야 관심도 갖으시고, 자격증도 따고, 공부하시길 추천...투잡도 가능하겠네요.^^ -
작성자훈훈한남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5.07.02 다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칼퇴 후에 공부를 해보는 쪽으로 잡아야겠습니다. 영어랑 세법, 한자를 좀 배워야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급여가 10만원 정도 오를 것 같네요. 다들 좋은 답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