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본 게시판

{흡성대법(채기법)}

작성자aceer|작성시간03.09.08|조회수791 목록 댓글 0
{흡성대법(채기법)}


소설, "소오강호"에서 "마교" 교주, "임아행"은 "흡성대법" 이라는 "채기법"(採氣法 - 적극적으로 남의 기를 흡취하는 방법)을 익혀, 상대의 내공을, 모두 갈취한다고 나옵니다...

이런 류의 채기법은, 악독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죠...
이와 비슷한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옛날 세도가 중 에서도, 허약한 기를 보충하기 위해, 새파란 계집종을 품고 자면서, 그 젊은 기를 흡취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 남의 건강을 해하는 경우이니, 올바른 공부라고는, 할 수 없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경우보다, 인간이 아닌 다른 것, 특히, 건강한 수목의 기를 흡취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산림이 우거진 곳이나, 건강하고 잘생긴 나무를 보면, 다음의 방법으로 한번 시도해 보도록 하십시오...

*** 수목채기법(樹木採氣法) ***

"수목채기법" 은, 나무 중에서도, 소나무, 잣나무, 예장나무, 계수나무 등이 적합하며, 속이 빈 대나무 등은, "한랭성"이라,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소나무 중에서, 병들지 않고, 튼튼하고, 건강한 것으로 골라서, 행하면 된다...

요령은 다음과 같다...

(1) 나무줄기를, 끌어안는 듯한 자세(직접 손을 대는 것은 아님)로, "참장공" 을 하면서, 나무에서 발생하는 기를, 최대한으로 들이 마신다...

(2) 태양을 등지고 서서, 온 몸을 방송시킨 체, 한쪽 손바닥을, 나무 줄기에 밀착 시킨 뒤, 숨을 들이쉴 때, 손을 통해, 나무의 기가 들어오는 것처럼 상상하면서, 의념을 집중하고, 내쉴 때에는, 반대로 몸속의 탁한 기운이, 발을 통해, 땅속으로 배출되어, 나가는 것을 상상하면서, 의념을 집중한다...

(3) 한 손바닥을, 나무 줄기에 밀착시키고, 한쪽 발을, 줄기 밑동에 갖다 댄다...
숨을 들이쉴 때, 나무의 기를 받아들이고, 내쉴 때는 반대로, 나무 줄기로, 기를 되돌려 보내는 것으로, 의념을 집중한다...

위 세가지 방법중, 어떤 것을 택하든, "채기" 는 오전에, 특히, 해돋이 무렵에 하는 것이, 효과가 제일 크고, 오후에도 할 수는 있으나, 해진 후에는 안된다...

그리고, 번개치고 비오는 날, 안개가 자욱한 날에도, 하면 안된다...

손바닥은, 나무 줄기의 동쪽 또는, 남쪽을 향한 부근에 접촉 시킨다...

"채기" 시간은, 30분 정도가 제일 좋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