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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라와 탄트라}

작성자aceer|작성시간03.11.05|조회수172 목록 댓글 0
{수트라와 탄트라}


인도에서, 성전을 나타내는 언어, "수트라"(sutra, 팔리어 = sutta)를 불교에서는, "경", 또는, "계경"이라고 번역한다...

본래 그것은, "날실"(종사=[縱絲]= 옷감을 짤 때, 가로지르는 "씨실"과 세로지르는 "날실" 중에서의 날실을 의미함)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탄트라"도 본래는, "씨실"(횡사=[橫絲]= 옷감을 짤 때, 가로지르는 실) 이라는 의미이다...

탄트라란, "넓게 한다"라는 의미의 "탄"(tan)으로 부터 나온 말이라 하여, "그것에 의하여 지혜가 넓혀 지는 것" 또는,
"모든 것을 한 데 모은 것",
"한 번 만들어진 것이 많은 사람에게 이익을 주는 것, 이것이 탄트라"

라고, 확대 해석하기도 한다...

불교성전에서, "수트라" 라고 하면, 불설(佛說) 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논사(論師)가 설한 것은, 논서(論書)라고 한다...

그것에 대하여, "탄트라"는 역시, "수트라"와 같이, 불교 경전이지만,
"불설(佛說)" 이라고 하는 것을, 강조하지는 않는다...

"가르침" 이라는 것에는 다름이 없지만,

"수트라"는 "사상적인 내용"이 풍부한 데 비하여,

"탄트라"는 "실천적인 면"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으로, 특징짓기도 한다...

아무튼, 수트라든, 탄드라든, 진리를 문자로 기록하여 남기는 것을,
기계로 옷감을 짜는 것에 비유하여, "씨실"과 "날실"의 교차에 의하여, 우주의 진리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는, 발상이 깔려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출 처 < http://www.tantra.co.kr/index1.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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