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사회복지 정보

장애학 아카데미 강의 안내

작성자국자|작성시간26.06.09|조회수6 목록 댓글 0

안년하세요.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배현 사무국장 입니다.
<장애학 아카데미> 강의 안내 드립니다.

우리 사회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장애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2024년 등록장애인 현황」에 따르면, 65세 이상 등록장애인은 약 144만 명에 이르며 전체 등록장애인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장애인의 고령화가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고령장애인의 삶은 단순히 ‘노인이 된 장애인’이라는 말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장애와 노화가 동시에 작용하는 삶의 조건 속에서 건강, 돌봄, 소득, 주거, 사회참여 등 여러 영역에서 다중적이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제도와 정책이 이러한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애인 정책은 주로 신체작 장애인 중심, 노인 정책은 주로 65세 이상의 비장애 노인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장애와 노화가 함께 존재하는 고령장애인의 삶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고령장애인을 여전히 보호와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필요한 지원 서비스의 확대는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고령장애인 역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결정할 권리를 가진 시민이며,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를 맺고 주어진 역할을 감당하먀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또는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삶의 주체성을 잃어서는 안 됩니다.

이처럼 고령장애인의 문제는 단순히 복지서비스를 확대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입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누구나 장애를 경험할 가능성을 가진 존재라는 점에서 고령장애인의 삶은 특정 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올해로 9회를 맞은
2026년 <장애학 아카데미>를 기획했습니다.

고령장애인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될 때, 정책도, 지역사회도, 그리고 미래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