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굽이굽이 '천혜의 자연'
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여러 가지 것들 중에 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다. 전국에 있는 388개의 국립공원 중에 8개가 가주에 있다. 미국 국립공원의 대명사로 불리는 요세미티와 남가주에서 비교적 가까운 세코야/킹스캐년 그리고 일반적이 아닌 색다른 아름다움으로 그 명성이 높은 데스밸리 등이 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국립공원 들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갈 곳이 마땅치 않다면 캘리포니아 곳곳에 있는 국립공원을 권한다. 이미 이곳을 다녀왔다고 해도 이들 유명 국립공원들은 사실 한 번만 가기에는 부족하다. 계절마다 그 모습이 다르고 여러 번 가볼수록 공원의 아름다움과 공원이 발산하는 참 진미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휴가철 여행으로 그만인 캘리포니아의 여러 국립공원들을 소개한다.
국립공원은 수려한 풍광과 편리한 시설 등으로 인해 여름철 휴가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캘리포니아주에는 미전국에서도 유명한 국립공원들이 있다. 특히 노동절 연휴 등과 같은 때에는 그다지 멀지 않으면서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주요 여행지로 적당하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공원에 따라 차량 1대당 10~20달러이며 한번 구입하면 7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0달러의 1년 패스를 사면 전국의 모든 국립공원에 입장할 수 있다. 미전역의 국립공원에 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인 www.nps.gov를 방문하면 된다. 가주내 국립공원 중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여름철에 방문하기에 적합한 국립공원을 소개한다.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가 볼수록 빠져드는 ‘자연의 보고’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 연 350만명 찾는 명소
자연이 만든 ‘최고의 보물’ 바로 요세미티는 연간 350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로 손꼽힌다.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요세미티 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도 많고, 암벽 하나가 하나의 산처럼 보이는 엘 캐피탄, 수려한 대자연 경관과 숲, 3,000년이나 나이를 먹은 자이언트 세코이아 나무,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과 아름다운 계곡 등 다양하고도 잊을 수 없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크게 3곳으로 나눌 수 있다. 관광객들이 제일 먼저 찾는 요세미티 밸리와 요세미티 빌리지, 남쪽의 와워나(Wawona)와 마리포사 그로브, 동쪽의 튜올럼 메도우스 등이다. 1만피트 이상에서 만년설이 있는 튜올럼, 2,700년이나 된 세코이아 거목들이 웅장한 마리포사 그로브, 총 길이 2,565피트 규모의 웅장한 요세미티 폭포, 요세미티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는데 앞장 선 시인이자 자연보호주의자인 문학가 존 뮤어(John Muir)의 이름을 딴 존 뮤어 트레일, 북쪽 면 반이 떨어져 나가 돔 형태를 이루는 해발 8,842피트의 특이한 모양의 산인 하프 돔(Half Dome) 등은 요세미티의 대표적인 명소들이다.
또한 글래셔 포인트(Glacier Point)에서는 해발 7,214 피트에 전망대가 있어 하프 돔, 시에라네바다 산맥, 머세드(Merced) 강, 버널(Vernal Fall) 폭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요세미티 빌리지에서 40분 거리에 자리하며 여름에만 도로가 개방된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장관을 연출하며 여름철에는 별자리 관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위치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한두번 안 가본 사람은 없겠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여전히 휴가코스로 인기가 높다. 가주 뿐만 아니라 미 전역을 비롯해 타국에서까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지난 189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요세미티는 전체 면적이 1189스퀘어마일에 이르며 장엄한 산봉우리 계곡을 흐르는 맑은 시냇물 시원스런 폭포 등으로 연중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주요 관광포인트로는 총 길이 2565피트의 요세미티 폭포를 비롯해 공원입구 전망대에서 왼쪽으로 웅장하게 보이는 엘 캐피탄(El Capitan)이 있다. 깎은 듯한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암벽등반가들의 단골코스가 되고 있다.
또한 존 뮤어 트레일을 따라 가면 나오는 하프 돔도 독특한 모양으로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다. 계곡 동쪽 끝에 있는 호수인 미러 레이크(Mirror Lake)는 주변에 훌륭한 도보코스가 있어 한가한 시간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는 요세미티 라지를 비롯해 애로헤드 호텔 커리 빌리지 등의 숙박시설이 있으며 여름철에는 7~8개의 캠핑장이 문을 열고 캠핑객들을 맞는다. 커리 빌리지 근처의 로워 파인스(Lower Pines)와 요세미티 라지 근처의 서니사이드(Sunnyside) 캠핑장 등이 있으며 캠프장 중 일부는 선착순이지만 나머지는 예약을 해야만 한다.
▶ 공원 입장료: 차 한대당 20달러. 사람만 입장하는 경우 일인당 10달러.
▶ 가는길 = LA를 기준으로 5번 프리웨이 타고 5시간 북상하면 225마일 지점에 프레즈노를 만난다. 여기서 시내를 관통하는 41번 도로를 이용해 78마일을 2시간 걸려 달리면 남쪽방향의 요세미티 계곡에 도달한다. 관광을 마친후 LA로 올때는 120번 동쪽 티오가 패스(Tioga Pass)를 나와서 모노 레이크(Mono Lake)를 본 후 395번 남쪽방향으로 내려와 비숍(Bishop)을 거쳐 오면 된다.
▶ 공원 방문자센터 문의 (209)372-0200.
▶ 요세미티 정보(www.nps.gov/yose)
▶ 리조트 및 숙박시설 정보: www. yosemitepark.com. 여름시즌에는 하룻밤 74~984달러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와오나 지역 캐빈 렌트 www. redwoodsinyosemite.com, (209)375-6666
▶ 캠핑 예약 문의: 예약을 하는 캠핑장의 경우는 이미 오래전에 예약이 모두 찬 상태여서 이용하기가 쉽지가 않다.
www.recreation. gov, (877)444-6777. 캠핑가격은 20달러선.
캠핑 그라운드 정보 www.nps.gov/ yose/planyourvisit/camping.htm
세코이아/킹스캐년(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만년설·호수·계곡… 캠핑의 모든 것
캘리포니아의 중동부 시에라 네바다에 위치한 세코이아/킹스 캐년 국립공원은 하늘로 치솟은 산들과 맑은 호수 울창한 숲의 계곡 등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남가주 지역에서도 비교적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장거리 운전을 싫어하는 관광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알래스카를 제외한 북미주 최고봉인 마운트 위트니(1만4495피트)의 산이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제너럴 셔면 나무는 세코이야와 킹스 캐년을 잇는 길가에 우뚝 솟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세코이아 국립공원의 자이언트 포레스트 빌리지 근처에 위치한 모로 록(Moro Rock)에 올라서면 시에라 네바다의 산봉우리와 멀리 샌호아킨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세코이아 공원에 있는 90여개 종유굴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탈 케이브(Crystal Cave)는 관리자의 인솔로 구경할 수 있는데 가주에서 흔하지 않은 굴이어서 인기가 높다.
킹스 캐년의 세다 그로브는 방문자 센터에서 계곡으로 30여분 내려 가면 나오는데 킹스리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캠핑 그라운드가 나온다. 이곳은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세다 그로브까지 내려가는 길은 빙하시대에 만들어진 넓은 계곡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관광객들을 맞는다.
울창한 수목, 천혜의 절경, 캘리포니아의 척추로 불리는 시에라네바다 산맥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잘 알려진 것처럼 두개의 국립공원이 합쳐진 곳이다. 북쪽이 킹스캐년, 남쪽이 세코이아 국립공원으로 나뉜다.
하늘을 찌르는 봉우리들 사이로 만년설로 둘러싸인 맑은 호수들과 다양한 폭포, 울창한 숲과 여름이면 볼 수 있는 야생화의 물결, 아름드리 절벽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글로 쓰는 설명이 부족할 정도의 천하 절경을 자랑한다.
세코이아 국립공원은 이름처럼 아름드리 세코이아 나무들을 실컷 구경할 수 있다. 나무 밑둥 둘레가 보통 수십피트에 달하는 세코이아 나무는 울창한 자연의 정기를 느끼게 해준다.
가장 큰 제너럴 셔먼 나무는 세코이아 국립공원 자이언트 그로브에 위치하며 높이는 275피트, 둘레는 13피트, 지름 36.5피트로 세계 최대 부피의 나무로 알려져 있다. 성인 남성 20명이 동원돼야 안을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아름드리 위용을 자랑한다. 또 이 나무로 집을 지으면 40채 정도는 지을 수 있다고.
킹스캐년 국립공원은 194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왕의 계곡’이란 이름에 걸맞게 45만에이커의 아름다운 빙산지형과, 화강암절벽, 수많은 폭포, 장엄한 강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이곳의 시더 그로브는 가족 캠핑장으로 유명하다.
시에라 네바다의 분수령에서 시작되는 킹스 리버를 배경으로 물놀이도 할 수 있고 폭포도 아름답다. 하이킹도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캠핑할 수 있어 예약 없이도 찾을 수 있다. 킹스 캐년 입구의 그랜트 그로브에는 세코이아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룬다. 특히 제너럴 그랜트 리는 세계에서 3번째로 부피가 크며 키는 267피트에 달한다.
▶ 캠프사이트: 세코이아/킹스캐년 국립공원 안과 주변에는 40여개가 있으며 이중 세코야의 도스트(Dorst) 라지폴 세다 그로브 등이 유명하다.
▶ 공원 방문자센터 문의 (559)565-3341
▶ 세코이아-킹스캐년 정보(www.nps.gov/seki, 559-565-3341)
▶ 공원 입장료: 자동차 한 대당 20달러(7일 주차 가능), 캠핑은 하루 12달러부터.
▶ 숙박 정보: www.nps.gov/ seki/ planyourvisit/lodging. htm, Wuksachi Lodge, (888) 252-5757, 그랜트 그로브 캐빈 & 존 무어 랏지 (866)522-6966, 시더 그로브 랏지 (866) 522-6966
▶ 가는 길:
→ LA에서 세코이아 입구로 갈 경우 - 5번 N.로 가다 베이커스필드를 지나 99번 N.를 만나면 100마일 가량 올라간다. 비살리아를 지나 198번 E.를 타고 42마일을 달리면 공원 남쪽 입구에 도착한다.
→ LA에서 킹스캐년으로 갈 경우- 5번 N.를 타고 가다 99번을 만나면 북쪽으로 간다. 프레즈노에서 180번 E.로 갈아탄다.
프레즈노에서 180번 하이웨이를 타고 킹스캐년 국립공원으로 들어가거나 비잘리아에서 198번 하이웨이를 타고 세코야로 가면된다. 세코야로 들어가 북상하면 킹스캐년을 만난다.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
거목 숲·해안 절경에 ‘와~’탄성
북가주를 대표하는 곳으로 나무의 나이가 대략 2,500~4,000년을 넘는 빌딩 같은 아름드리 레드우드 거목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레드우드 숲은 가본 사람만이 그 참 매력을 고스란히 느끼고 올 수 있다. 북가주 유레카 인근 해변 40마일에 걸쳐 자리 잡고 있어 해변가 경치와 함께 수려하고 울창한 산림과 바닷가를 한눈에 구경할 수 있다.
마천루들이 즐비한 도시와는 달리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레드우드 나무들이 숲을 이뤄, 숲을 걷다보면 하늘은 거목들이 가리우고, 향긋한 숲 냄새와 함께 마실 수 있는 맑은 공기는 천연 그 자체를 폐부 깊숙이 느끼고 돌아올 수 있다. 꽃, 고사리 등 800여종의 식물이 자라며 루즈벨트 엘크(사슴), 흑곰, 야생 철새 등 야생동물도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샌프란시스코 북쪽으로 300여 마일 윗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레카 북단에서 크레센트까지 50여 마일에 걸려 해변을 따라 자리하고 있다.
이 공원을 방문하면 보이는 것은 푸른 바다과 울창한 숲 뿐이라고 할 정도로 자연이 원래대로 잘 보존돼 있다. 공원의 톨 트리 그로브에 있는 키가 큰 나무는 높이가 375피트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키로서는 가장 큰 나무로 인정받고 있다. 끝이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레드우드의 거목들. 보이지 않는 레드우드의 숲과 차갑고 신선한 공기가 인상적인 이 공원은 라매스(Klamath) 전망대가 유명하며 캠핑외에 낚시 승마 카약타기 등 모든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성수기에 캠핑을 하려면 미리 예약(800-444-7275)을 해야 한다.
▶ 공원방문자센터 문의 (707)464-6101 [LA중82408]
▶ 레드우드 정보(707-464-6101, www.nps.gov/redw)
▶ 숙박: 드마틴 레드우드 유스 호텔(14480 Highway 101 South Klamath, CA 95548, www.norcalhostels.org, (707) 482-8265
▶ 캠핑 예약: (800)444-7275
▶ 가는 길: 비행기를 이용하면 크레센트 시티 공항, 유레카-아카타 공항에 도착한다. 자동차로는 LA에서는 101번과 하이웨이 199번을 이용하거나 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을 타고 가다가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해 101번 프리웨이를 갈아타고 해변길을 따라 가면 된다. LA에서 101번 프리웨이를 타고 가도 된다. LA에서 공원까지의 거리는 약 700마일.
▶ 주소: 1111 Second St. Crescent City, CA 95531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Lassen Volcanic National Park)
래슨 볼캐닉 국립공원은 화산지대에 위치한다.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이곳은 1914년 5월 갑자기 수증기를 내뿜으면서 화산활동이 시작해 그후 7년동안 3백여회의 분출활동을 계속했다.
이곳은 19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용암으로 이루어진 산 해발 1마일이 넘는 용암고원 캘리포니아 내셔널 모뉴먼트 오리건주의 크레이터 레이크 국립공원에 이르는 용암층 등으로 인해 화산연구의 보고라 불린다.
캘리포니아지역에서 드문 화산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화산연구 학자 뿐만 아니라 색다른 경치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공원 이름은 1840년대 캘리포니아 골드러시 시대에 서부 개척자들을 안내하던 피터 래슨에서 따왔다. 소나무 전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작은 호수들 사이에는 곳곳에 유황이 함유된 간헐온천과 영구온천이 있다.
이 곳에서는 하이킹과 낚시 보트타기(모터보트 제외)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사진촬영 야생동식물 관찰 천체관측을 하기에도 좋다. 근처 맨자니타 레이크(Manzanita Lake) 부근에 위치한 루미스 뮤지엄(Loomis Museum)에선 인디언들의 생활상을 알려주는 유물 등을 볼 수 있다.
주요 볼거리로는 지표면에서 유황개스와 함께 뜨거운 물이 솟아 작은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연상시키는 설파 워크(Sulphar Work)와 검푸른 산림을 배경으로 초록빛 물결이 어우러져 있는 에메럴드 호수 등이 유명하다. 호수가 초록빛을 내는 것은 물에 섞이 광물질 때문이며 이 호수에서 조금 더 공원 안으로 들어가면 짙은 푸른색으로 유명한 헬렌 호수가 높은 산봉우리를 배경을 아름다운 자태를 들어낸다.
캘리포니아가 자랑하는 이곳은 흡사 ‘미니 요세미티와 미니 옐로스톤을 합친 곳’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화산 활동에 의해 생긴 래슨 화산은 캘리포니아 북부 캐스케이드산맥 남단에 자리하며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250마일 떨어져 있다.
휴화산으로 인정돼 왔던 래슨 화산은 1915년 대대적으로 폭발해 막대한 양의 수증기와 개스를 내뿜고 용암을 분출하는 등 다시 화산활동을 재개해 1921년까지 30여회 화산재와 수증기를 내뿜는 분출을 계속했다. 아직까지도 산 군데군데 화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유황냄새와 함께 유황 개스 분출 현상, 수증기, 간헐온천도 볼 수 있다. 아직도 화산활동의 징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곳으로 꾸준히 화산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50개 이상 크고 작은 호수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인적이 드문 자연경관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여행추억을 안겨준다. 인근에 샤스타 레이크와 댐, 인디언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루미스 뮤지엄(Loomis Museum) 등이 볼거리다.
▶ 캠핑사이트는 서밋 레이크(Summit Lake) 맨자니타 레이크(Manzanita Lake) 크렉스(Crags) 등 6곳 외에 작은 캠프사이트가 있다. 캠핑 예약 문의: (877)444-6777
▶ 가는 길 = LA에서 5번 프리웨이를 타고 레드 블러프(Red Bluff)까지 북상한다. 이곳에서 36번 도로로 갈아 타고 동쪽으로 50마일쯤 가면 공원이 나온다. LA에서 공원남쪽 입구까지는 약 579마일 정도거리다. 새크라멘토에서는 165마일 정도.
▶ 공원 방문자센터 문의: (530) 595-4444, www.nps.gov/lavo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Channel Island National Park)
다른 국립공원에 비해 장엄한 경치는 찾기 힘들지만 고요한 바다 경치와 함께 자연이 아름답게 보존된 특별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샌타바바라 인근 5개의 바닷가 섬으로 구성된 이곳은 애나카파(Anacapa), 샌타크루즈(Santa Cruz), 샌타로사(Santa Rosa), 샌미구엘(San Miguel), 샌타바바라(Santa Barbara)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서쪽 끝에 있는 샌 미겔 섬은 물개들의 서식지로 유명하며 샌타로사 섬은 개인소유로 1987년부터 관광객들의 방문을 허용했다.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 섬중에서 가장 큰 샌타 크루즈는 해변의 바위에 뚫린 크고 작은 수많은 동굴과 조각처럼 생긴 바위들이 볼거리다.
각 섬마다 가볼 곳이 많고, 아웃도어 액티비티도 피크닉에서부터 하이킹, 캠핑, 보트타기, 카약, 스노클링과 다이빙, 낚시, 서핑, 조수 웅덩이 관찰, 고래 보기, 바다표범과 바다사자 구경, 바다새 구경, 야생화 구경 등 그야말로 천연의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닷가 근처에서 할 수 있는 캠핑은 섬만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자연과 하나가 되게 하는 독특한 체험과 함께 추억을 선사한다.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은1938년 애나카파와 샌타바바라가 먼저 내셔널 모뉴먼트로 지정됐으며 이후 1980년에 나머지 3개 섬이 합해지면서 국립공원으로 보호돼 왔다.
이들 섬중 국립공원 당국이 관리하는 샌타바버러와 샌 미겔 섬에 가려면 사전에 허가를 받아야 하고 캠핑은 5~10월사이 샌타 바버러 섬에서만 가능하다.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에 상륙하지 않고 주변을 배로 돌거나 항공편을 섬을 투어하는 관광상품도 있다.
■채널 아일랜드 정보
▶ 캠핑 문의: (877)444-6777 또한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 비지터 센터는 벤추라 항에 있으며 안내소 바로 옆에 아일랜드까지 배편과 각종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아일랜드 패커스사(www.islandpackers.com)가 자리 잡고 있다. 5개 섬까지의 이용료가 조금씩 차이가 있다.
▶ 가는 길: 101 번을 타고 약 1시간 정도 운전하면 빅토리아 애비뉴(Victoria Ave.)가 나온다. 여기서 내려 좌회전해 계속 달리면 옥스나드 시내로 들어가게 된다. 약 6마일 달려 채널 아일랜드(Channel Islands Bl.) 길에서 우회전하면 왼쪽으로 옥스나드 하버(채널 아일랜드 하버)가 나온다. 이곳에서 Channel Islands Blvd.로 계속 달리면 벤추라 하버도 나온다.
▶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 방문자센터 문의: 1901 Spinnaker Dr. Ventura, (805)658-5730, www.nps.gov/chis,
▶ 주소는 1867 Spinnaker Dr. Ventura CA 93001. 문의 (805)642-1393
천하절경 266곳...테마별 여행
[경치]
△빅 베이신 레드우드(Big Basin Redwoods)
샌타크루즈 산맥 인근에 있다. 캘리포니아의 첫 주립 공원으로 올해가 주립 공원으로 지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현재 캘리포니아에는 모두 266 군데의 주립 공원이 있다). 나무 숲이 울창하기로 유명한 곳인데 대부분의 나무 수령이 1,500년이 넘는다. 총 1만8,000에이커의 이 공원은 오는 6월8일부터 9월15일까지 개장 100주년 행사를 갖는다. 샌타 크루즈 인근의 볼더 크릭(Boulder Creek)에서 236번 하이웨이를 타고 서쪽으로 9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차 한 대당 입장료는 5달러, 캠핌장 이용료는 1박에 12달러. 문의 (800)874-8368
△말리부 크릭(Malibu Creek)
샌디에고 북쪽에 있는 칼라배사스에 있다. TV 드라마 ‘매쉬(MASH)’를 찍은 곳이다. 그외에도 ‘Planets of The Apes’ ‘Sundance Kid’ 같은 영화를 촬영하기도 했다. 경치도 뛰어나지만 트레일을 따라 가다보면 코요테 같은 산짐승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자연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공원 면적은 1만에이커. 공원에서 바닷가를 볼 수 있으며 말리부 라군 스테이트 비치와 맞닿아 있다. 1번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북쪽 4마일 지점과 101프리웨이 남쪽 4마일 지점이 만나는 곳에 있다. 입장료는 1인당 2달러. 캠핑장은 1박에 12달러. 문의 (800)444-7275
[캠핑]
△디. 엘. 블리스 앤드 에머랄드 베이(D.L. Bliss And Emerald Bay)
사우스 레이크 타호에서 89번 하이웨이를 타고 북서쪽으로 7마일 정도 가면 나온다. 레이크 타호의 호숫가에 붙어 있는 캠핑장의 시설이 뛰어나다. 호수의 남서쪽에 있어 호숫가 산책은 물론 호수내에 위치한 섬으로 하이킹을 갈 수 있다. 1929년에 지은 바이킹스홈과 스칸디나비안 맨션 구경도 빼놓을 수 없다. 입장료는 대당 2달러, 캠핑장은 1박에 12달러. 문의 (530)525-7232
△솔트 포인트(Salt Point)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소노마 카운티 인근의 제너(Jenner)에 있다. 특히 전복을 잡는 스쿠버다이버들이 많이 찾는다. 캘리포니아 주립 공원 내에서는 유일하게 버섯을 채취할 수 있는 곳이 인근에 있다. 제너 시로부터 18마일 북쪽에 있다. 차 한대당 입장료는 2달러. 캠핑장 이용료는 1박에 12달러. 문의 (707)847-3221
[역사적 가치]
△컬럼비아 스테이트 히스토릭 팍(Columbia State Historic Park)
19세기 중엽 캘리포니아에 골드 러시 붐이 일었을 때 중심지였던 곳.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품들이 많다. 특히 마차 투어가 유명한데 1인당 5달러면 공원 일대를 대충 돌아볼 수 있다. 소노라(Sonora) 북쪽 3마일 지점에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209)532-9693 공원 내에 있는 팰론 호텔(Fallon Hotel) 숙박비는 70달러 이상. 예약 전화 (209)532-1470.
△허스트 샌시미언 스테이트 히스토리컬 모뉴먼트(Hearst San Simean State Historical Monument)
우리가 허스트 캐슬로 알고 있는 곳으로 1번 하이웨이 선상 샌 루이스 오비스포 40마일 북쪽에 있다. 20세기 초의 출판왕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저택으로 그가 사망한 후 유족들이 주정부에 기증했다. 137에이커의 택지에 146개의 방을 가진 중세기풍의 거대한 건물 집단이 유명하지만 태평양 해안의 경치도 매우 좋다. 투어는 5종류가 있는데 14달러부터 시작한다. 예약을 반드시 해야 한다. 문의 (800)444-4445
[하이킹]
△마운틴 타말페이스 (Mountain Tamalpais)
샌프란시스코 바로 북쪽에 있는 밀 밸리(Mill Valley)에 있는 곳으로 베이 에어리어에서 가장 유명한 주립 공원이다. ‘잠자는 숙녀’로 불릴 정도로 산세가 아름답다. 2,571피트의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뛰어나며 6,300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은 레드우드, 야생화 등으로 뒤덮혀 있다. 밀 밸리에서 1번 하이웨이를 타고 가다 파노라믹 하이웨이로 갈아 타면 나온다. 차량 입장료는 2달러, 캠핑장은 7달러부터. 캐빈은 1인당 15달러 이상이다. 문의 (415)388-2070
△팔로마 마운틴(Palomar Mountain)
샌디에고 북쪽 에스콘디도 근처에 있다. 14마일에 이르는 트레일에는 온갖 나무와 꽃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5월~10월. 주차료는 대당 2달러이며 캠핑장 이용료는 1박에 12달러. 문의 (760)742-3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