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로 돌아오라(호 14: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불의함으로 말미암아 엎드려졌느니라”.
호세아 14장을 선지자는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이렇게 시작하면서 북이스라엘을 향한 결론적인 말씀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의 내용이 나오지만 그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을 사랑하시는 질투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세아서는 하나님의 심판을 드러내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무겁고, 크신 사랑을 밝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호세아 3장 5절을 보시면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그들의 왕 다윗을 찾고 마지막 날에는 여호와를 경외하므로 여호와와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이렇게 포로 이후에 북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 당합니다.
그러나 호세아 선지자는 그 남은 자들을 향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향해서 “너희가 애굽으로 돌아가라, 앗수르로 도망가라, 우상을 더 의지하라가 아니라 오직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이렇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라는 선지자의 요구는 “북이스라엘이 돌아와야 할 대상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선지자의 요구는 단순하게 “어떤 종교적인 개념에서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보다는 “완전하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 하나님의 손에 전적으로 자신을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이 왜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느냐의 이유를 “너희가 불의함으로 엎드려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선언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불의함의 자리를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절망과 악함과 불의함을 깨닫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은혜로 조명하셔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엎드러지는 이유, 하나님 앞에서 넘어지는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다시금 일어날 수 있는 이유, 회복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에 생명을 빛을 허락하셔서 하나님께로 돌아갈 마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절망과 한계와 악함을 깨닫는 것은 은혜이며, 이 자리에 설 때에 비로소 인간은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심판 외에는 어떤 소망도 없는 인생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이렇게 요구하십니다. 그리고 그런 인생들에게 생명의 은혜를 허락하셔서 하나님의 은혜 앞에 머리를 숙이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하나님 안에 거함을 감사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의 풍성함과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한 자리에 서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