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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선 선생님의 그림동화책 『내 친구 깨비』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유정|작성시간26.06.09|조회수19 목록 댓글 0

 

양봉선 선생님의내 친구 깨비그림동화책은 2026330일 도서출판 마음에서 발간했습니다.

예로부터 도깨비는 우리나라의 민간전설에서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지고 있어 사람을 홀리고 하는 신통술을 가지고 있는 존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렸을 적 읽고 주술처럼 들려오던 도깨비방망이는 착한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사람을 벌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존재로 함께해 왔지요.

 

내 친구 깨비는 그렇다면 어떨까요?

노란 표지 가운데에 도깨비를 주축으로 양쪽에 마치 친구가 된 듯 어린이 도깨비가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보통 그림동화책을 보면 그림이 내용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많이 주도하는데요, 이민정(선자)작가의 그림은 부드럽고 따뜻한 필체로 전반적으로 온화한 느낌과 때론 수채화 느낌도 나면서 도깨비를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데 매우 중요한 구심점을 담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의 첫 상징적 배경은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네잎클로버 동산으로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오빠 상유와 동생 유하입니다.

어느 날 네잎클로버를 찾다가 숲속에서 사라져 버린 유하

유하는 오빠와 함께 우연히 환상적인 녹색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무지개처럼 색깔이 바뀌는 녹색건물을 보면서 오빠 상유도 마음을 쏙 빼앗아 갑니다.

그곳에는 도깨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깨비는 유하과 상유에게 분홍색 알약을 하나씩 주고 요술을 부리게 합니다.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 깨비를 만나 날개처럼 가벼운 모자를 손수 선물해 주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데 쓰라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깨비 엄마는 정성을 다하여 가꾸어 놓은 네잎클로버 언덕으로 놀러 온 오누이에게 깨비 할아버지한테 받은 선물 모자에 요술을 부려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을 할 때마다 싱싱한 네잎클로버가 하나씩 나오게 만들어 주며 힘들게 네잎클로버를 찾지 말고 그 시간을 아껴 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 봉사할 때마다 알차게 쓰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오누이와 깨비 친구가 헤어질 때 꾸러기 깨비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친구잖아. 친구끼리 무슨 말이 필요해. 눈빛 하나만으로도 서로 마음을 읽을 수 있는데...”라구요.

돌아갈 시간에는 녹색 주스를 마시며 처음 만난 동산으로 돌아가게 되며 보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 곧바로 너희들 앞에 나타날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중간 중간 마법 같은 극적 요소가 아기자기한 이야기로 흥미를 더해 줍니다.

 

이 책은 우정, 사랑, 협력, 포용, 관계, 나눔의 실천의 덕목들을 두루 전하고 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양봉선 선생님의 삶이 이 그림책에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 더욱 이 그림동화책이 정겹고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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