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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새해/윤석중

작성자안종완|작성시간21.12.30|조회수46 목록 댓글 3

'엄마 얼굴도, 아빠 얼굴도, 언니 얼굴도

어저께하고 마찬가진데

무엇이 새해야

 

방 세간도 장독대도

어저께하고 마찬가진데

무엇이 새해야

 

저 나무도, 저 산도, 저하늘도

어저께하고 마찬가진데

무엇이 새해야

 

아가, 

그전엔 그런 생각을 안 하더니

오늘은 네가 웬 일이냐?

 

옳아!

네 생각이 그만큼 자랐구나

 

아가, 

무엇이 새해냐구?

네 생각이 자라서 새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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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배옥 | 작성시간 21.12.31 정말 그러네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생각이
    자라서 ...
    좋은 동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박근태) 언제쯤 우리도 | 작성시간 21.12.31 좋은 글 읽고 좋은 생각으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김경자(함초롬) | 작성시간 21.12.31 아기의 생각이 자라서 새해가 되었네요.
    좋은 동시 감사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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