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시말 (伸復始末) - 1. 세조~예종 대: 예종에게 내린 유훈과 연좌인 방면

작성자연재31-63|작성시간26.06.18|조회수16 목록 댓글 0

신복시말 (伸復始末)

죄인으로 몰려 피를 흘린忠臣들의 억울한 넋을 위로하고 그 명예를 다시금 드높이는 신복(伸復)의 눈물겨운 전말이라.

 

억울함을 씻고 명예를 회복한 전말 어두운 구름이 걷히듯 마침내 원통함과 억울함이 세상에 밝혀지고, 가문의 관작과 명예를 다시금 드높이 회복하게 된 마땅한 과정을 기록하노라.

 

죄인으로 몰려 피를 흘린 忠臣들의 억울한 넋을 위로하고 그 명예를 다시금 드높이는 신복(伸復)의 눈물겨운 전말이라.

 

세조가 세자(예종)에게 "나는 고생을 하였으나 너는 태평할 것이니,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통할 줄 알아야지 내 흔적에만 얽매여서는 안 된다"라는 유훈(훈사)을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세조가 병석에 누웠을 때 예종이 서무를 참결하며 가장 먼저 계유정난(1453), 병자사화(1456) 등으로 연좌되었던 무고한 사람 200여 명을 석방하라는 명을 내렸습니다.

 

世祖四年戊寅 製訓辭示 睿宗曰 予當起而汝當恭

세조 4년 무인년에 훈사를 지어 예종에게 보이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마땅히 일어나 다스릴 것이니 너는 마땅히 공손히 따르라." 하셨다.

 

事隨世變 汝拘於吾迹 而不知變通 則所謂圓鑿而方枘 非所以順吾之志也

"일이란 세상의 변화를 따르는 법이니, 네가 만약 나의 자취에만 얽매여 변통할 줄을 모른다면 이른바 둥근 구멍에 각진 자귀를 맞추려는 것과 같아서, 내 뜻을 순종하는 길이 아니니라."

 

世祖違豫之時 睿宗參決庶務 而首命悉放

세조께서 미령하시어 섭정하시던 때에, 예종께서 모든 정무를 참작하여 결재하시며 가장 먼저 명을 내려 모두 석방하게 하셨다.

 

癸酉 丙子 丁丑 諸臣 緣坐凡二百餘人

계유년, 병자년, 정축년에 연좌된 여러 신하가 모두 이백 여 명이었다.

 

丁丑 世祖三年 錦城大君 瑜 與李甫欽 謀復 魯山事覺 暴死

정축년 세조 3년에 금성대군 유가 이보흠과 더불어 노산군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일이 탄로 나 갑작스러운 죽임을 당하였다.

 

十月命賜 魯山死

시월에 명을 내려 노산군에게 사약을 내리셨다.

 

戶長嚴興道 哭泣 偸棺 率吏民 營葬于郡北五里 冬乙旨

호장 엄흥도가 통곡하며 몰래 관을 훔쳐 아전과 백성들을 이끌고 고을 북쪽 오리 밖 동을지에 장사를 지냈다.

 

伸復始末 世祖四年戊寅 製訓辭示 睿宗曰 予當起 而汝當恭

신원과 복관의 시말이라. 세조 4년 무인년에 훈사를 지어 예종에게 보이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마땅히 일어나 다스릴 것이니 너는 마땅히 공손히 따르라." 하셨다.

 

事隨世變 汝拘於吾迹 而不知變通 則所謂圓鑿而方枘 非所以順吾의之志也

"일이란 세상의 변화를 따르는 법이니, 네가 만약 나의 자취에만 얽매여 변통할 줄을 모른다면 이른바 둥근 구멍에 각진 자귀를 맞추려는 것과 같아서, 내 뜻을 순종하는 길이 아니니라."

 

世祖違豫之時 睿宗參決庶務 而首命悉放

세조께서 미령하시어 섭정하시던 때에, 예종께서 모든 정무를 참작하여 결재하시며 가장 먼저 명을 내려 모두 석방하게 하셨다.

 

癸酉 丙子 丁丑 諸臣 緣坐凡二百餘人

계유년, 병자년, 정축년에 연좌된 여러 신하가 모두 이백 여 명이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