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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이야기

강물과 나는-나태주

작성자해국|작성시간26.06.09|조회수1 목록 댓글 0

물고기와 흰구름과

새소리 모두

강물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 날부터 강물과 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강물과 나는- 나태주

 

아침을 여는 시 배달을

간만에 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 이이데연봉을

5박 6일 다녀오고

좀 쉬어야 하는데

춘천 지인의 농장에서

이슬이와 함께

또 하룻밤을 보내고

여러 가지 일이 겹치다 보니

몸도 좀 쉬어라고

아우성입니다.

나이도 잊고 뭐하는

짓인지. 마음만은 아직

청춘인지 아나봅니다.

앞으로 또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여러 가지

스케줄을 보니 정말

몸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집니다

나태주님의 이 시를 읽으니

초록이 가만히 내려앉은

초여름의 섬진강가가

그리워집니다

하얀 모래톱을 간질이며

아래로 유장하게 흘러가는

섬진강. 그 강가에 서면

물에서 수박향 은어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화창하게 시작하는

화요일 아침

힘찬 발걸음

내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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