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넘으면 인생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자녀는 어느 정도 성장하고, 가족을 위해 쏟았던 시간도 조금씩 줄어든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비슷한 질문을 하게 된다.
“이제는 나를 위해 살아도 될까?” 흥미로운 것은 같은 나이를 살아도 누군가는 여유롭고 행복해 보이는 반면, 누군가는 여전히 걱정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차이는 부모복이나 남편복보다 다른 곳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1. 남의 시선보다 자신의 기준으로 사는 여자
젊을 때는 주변의 평가를 많이 의식한다. 친척들이 뭐라고 할지, 친구들이 어떻게 볼지, 자녀가 실망하지 않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인생이 편한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남의 기준보다 자신의 기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을 내려놓고,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삶에 집중한다. 결국 마음의 평온은 남의 인정이 아니라 자기 확신에서 나온다.
2. 자녀의 인생과 자신의 인생을 구분하는 여자
자녀를 사랑하지만 자녀의 삶을 대신 살지는 않는다. 취업, 결혼, 육아 문제까지 모두 끌어안으며 괴로워하지 않는다. 도와줄 수는 있지만 대신 책임지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자녀가 잘되면 기뻐하고, 어려움을 겪어도 믿고 기다릴 수 있다. 결국 자녀를 놓아줄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삶도 되찾게 된다.
3.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줄 아는 여자
누군가가 있어야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산책을 하고, 책을 읽고, 취미를 즐기고, 맛있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줄 안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줄어들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결국 외로움을 이기는 가장 강한 힘은 혼자 있는 시간을 사랑하는 능력이다.
4. 자신을 마지막 순서에 두지 않는 여자
평생 가족을 먼저 챙기고 자신은 늘 뒤로 미뤘던 사람들과 달리, 인생이 편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도 소중하게 대한다. 건강을 챙기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하고 싶은 일을 미루지 않는다.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것이다. 결국 50대 이후 인생이 편한 여자는 부모복이 좋은 여자도, 남편복이 좋은 여자도 아니다.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온 여자다.
인생 후반부의 행복은 누구를 만나느냐보다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더 가까운 경우가 많다. 남의 시선을 내려놓고, 자녀의 인생을 존중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며,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더 편안해진다.
결국 가장 큰 복은 부모복도 남편복도 아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삶을 지켜낼 수 있는 자기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