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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김두일 학회장의 새설계-4년간 침묵한 상하수도학회 신년 설계 정책 협의체 구축, 국제 기관과 연계

작성자환경경영신문|작성시간25.12.19|조회수55 목록 댓글 0

 

4년간 침묵한 상하수도학회 신년 설계 다시한다

학회는 학술 축적이 아니라 전환을 설계해야 해

상하수도 정책 협의체 구축, 국제 기관과 연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2차관 4실 4국 14관 63과 7팀으로 본부직원만 829명으로 기구와 조직이 확장되었다. 기상청등 외청이 1,371명, 소속기관은 21개 기관으로 2,101명이 기후부에 몸담고 있다.

조직, 인원, 예산등 광폭적으로 증가는 했지만 물분야는 상대적 박탈감이 들 정도로 외소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26년 대통령업무보고에서 기후부는 물분야에서는 자연성 회복을 통한 건강한 물관리에서 지난 정부에서 발표한 14개 신규댐중 반대가 많은 7곳은 중단하고 나머지는 대안검토와 공론화한다고 발표했다.

녹조문제에서는 시민사회,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류경보제 채수 위치 조정, 조류경보 발령시간 단축을 한다고 보고한 것이 물과 관련된 업무보고의 전부이다.

기후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의 대부분은 기후와 에너지로 쏠림현상이 크다. 업무보고로만 보면 상하수도등 물관리는 소규모 수도계의 역할로만 비춰지는 현상이다.

 

이같은 엄중한 현실에서 26년 1월 20대 상하수도학회장으로 취임하는 김두일 단국대 교수(사진)가 4년간 침묵하던 학회에 대한 다짐과 결기가 보이는 발전방향을 관로연구회(회장 구자용)에서 발표했다.

“학회는 학술 축적이 아니라 전환을 설계해야 할 시점이며 더 이상 기술을 2차원적으로 나열하는 학문 영역에 머물 수 없다. 학회가 해야 할 일은 지식의 생산자가 아니라 국가 상하수도 전환의 설계자(Architect)가 되어야 한다.”며 결기있는 다짐을 했다.

학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는 직면한 현실부터 분석했다.

상하수도 인프라의 구조적 한계로◾ 노후 상하수관망의 위협과 ◾기후위기에 따른 가뭄·홍수·수질 악화의 일상화 ◾현장 인력 고령화와 전문인력 부족◾ AI·센서·디지털트윈기술의 빠른 발전◾제도·표준·운영 체계는 과거 Analog 시대에 머무르며◾.연구는 논문으로 끝나고, 정책은 선언에 머물며, 현장은 “쓸 수 있는 기술이 없다.”고 말하는 구조로 진단하고 있다.

상하수도와 관련된 환경의 변화로는 ◾생명.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도화된 수처리 기술이 필요하고◾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요구되며 가뭄·홍수·수질 리스크가 증가◾ 누수, 단수, 싱크홀등 사후 대응에서 자산관리를 기반으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해야 하며◾ 인구위기의 시대로 고령화와 신규인력 진입이 기피되고 노동집약형 상하수도에서 스마트 상하수도로 전환되고◾디지털 전환으로 과학적·예측 기반 기술과 정책이 요구되며 ◾물산업생태계 약화를 극복하여,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인프라 관리가 필요하다.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학회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정리되고 집약된 고심의 보따리를 김두일교수가 토해낸다.

학회는 개별 연구를 모으는 곳이 아니라 ‘지금 무엇을 연구해야 하는가’를 제시해야 한다.◾AI·데이터 기반 상·하수도 운영◾디지털트윈, 센서, 로봇 기술◾기후위기 대응 수량·수질 통합 연구, 물공급및 수요관리, 워터 믹스◾노후 인프라의 잔존수명및 리스크 평가를 이용한 자산관리◾PFAS, 미량오염물질, 탄소중립 물관리◾탄소중립과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갖춘 인프라 전환 촉진◾상하수도 시스템이 기후 대응형·탄소중립형 인프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회차원의 ‘핵심연구 및 사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제시해야 한다.

◾수자원 확보, 상하수처리, 상하수관망, 재이용, 재난 대응까지 국가 전략 차원의 접근이 필요◾학회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형 상하수도 체계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해야한다.

◾AI, 센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상하수도 운영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관망 누수, 싱크홀, 잔존수명기반 자산관리, 실시간 수질 관리(THM, 조류, PFAS 처리 등) 기술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물 부족·물 재이용·비상용수 체계 연구의 허브 역할과 해수담수화, 하수재이용, 빗물 자원화, 비상용수 네트워크 등 다원적 수자원 시스템 구축에 관한 기술과 정책을 제시해야한다.

 

제도혁신을 위해서는 규제 중심에서 성과·기준 중심의 정책 프레임워크로 전환해야 한다. 국제 물기술, 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자산관리, 기후리스크와 탄소중립을 고려한 물관리정책을 주도해야 한다, 학회 산하 정책 자문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고 디지털 워터, 자산관리, 디지털트윈·AI 기반 유지관리 기준과 국가 표준화를 지원한다.

국제교류강화 및 지식 외교 수행을 위해 물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학회는 AWWA, IWA, WEF, CESE 등과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 지자체, 공기업 동반 해외 진출을 학회가 지원해야 한다, 국제협력 프로젝트, 공동 연구, 오픈데이터 플랫폼 등을 통한 물기술공유의 중심축으로 한국의 물 기술과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확장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기술은 혁신을 만들고, 신진인력은 그 혁신을 현실로 옮기며, 정책은 그 길을 열고, 국제 협력은 시장을 확장하게된다. 이 네 축이 맞물릴 때, 우리나라는 물관리 선도국가를 넘어 글로벌 워터 주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20대 학회를 이끌어 갈 김두일회장은 상하수도 신규 R&D사업 구체화, 정책 포럼 정례화, 지자체·공기업 협력 채널 구축, 상하수도 정책 협의체 구축, 국제 기관(AWWA, CESE)과 연계할 것을 공약했다.

 

(환경경영신문 http://ionestop.kr/ 신찬기 전문기자,공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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