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장 너희 죄 흉악하나
홰니 제인 크로스비(Fany Jane Crosby, 1820-1915) 의 작시에 월리엄 하워드 돈
(William Howard Doane)이 작곡한 이 찬송은 이사야 1장 8절의,
여호와께서 말씀 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이 말씀을 근거로 한 찬송이다. 이 찬송은 1876년 로버트 로우리(Robert Lowry)와 돈이 공동 편집한[복음가(Gospel Music)]에 44장으로 처음 실었었다. 죠지 스테빈스 (George C. Stebbins)는 그의 [자서전과 회상록(Memoirs and Reminiscences)]에서 이르기를 [복음가(Gospel Music)]에서 이 찬송을 처음 발견하였는데 그 당시는 과히 유명하지 않았을 때였다는 것이다.
이 찬송을 약간 수정을 가하면 많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음을 발견하였다. 나는 이 찬송이 여러 군데 되풀이 되고 있음을 발견했는데 다소 불필요하다고 느꼈으나 작시자의 주장을 그대로 살리면서 되풀이 된 부분을 생략해 보았다. 이렇게 수정한 것을 아내와 둘이서 듀엣으로 불러 보았다. 참으로 훌륭했다. 이 찬송이 많이 불리우리라는 자신을 가지고 만족하게 생각하며 이를 돈 박사에게 보냈던바 그는 수정한 것을 사용하겠다고 매우 정중하게 동의했다. 그리하여 스테빈스가 작곡한 것이 1887년 [복음찬송가(Gospel Hymns)]제 5권에 처음 실렸었는데 거기에 소프라노와 테너의 이중창과 또한 4중창으로 편곡된 것이 실렸었다.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4부 편곡은 찬송가용으로 만든 것이다. 이 찬송곡명[Crimson(주홍 빛)]은 찬송가 위원회에서 명명한 것이다. 우리가 지금 부르는 찬송가와 원문 찬송가를 보자.
(우리 부르는 찬송가)
1절 너희 죄 흉악하나 눈과 같이 희겠네,
너희 죄 흉악하나 눈과 같이 희겠네,
죄의 빛 흉악하나 희게 되리라
주홍빛 같은 네 죄 주홍빛 같은 네 죄
눈과 같이 희겠네, 눈과 같이 희겠네.
(원문번역 찬송시)
1절 너희 죄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지리라
너희 죄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지리라
너희 죄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너희 죄 주홍 같을지라도 너희 죄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 지리라 눈과 같이 희어 지리라
사1:18 하반절의 영어원문 그대로다. 한자의 가감도 없는 성경 구절 그대로의 것으로 경문가(Motet)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의 죄가 주홍빛 또는 진흥 빛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죄는 결코 숨길 수 없어 반드시 드러나고 만다는 것이요, 유난히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이며, 표면에 묻은 것이 아니라 속 까지 물들어 버렸으므로 좀처럼 지우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토록 지우기 어려운 것이 지워짐으로 죄의 완전 속죄를 깨닫게 된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우리의 죄가 주홍같이 또는 진흥같이 붉을 지라도”라고 한데는 유래가 있다. 래빈스(Rabb ins)가 전해주는 바에 이르면 제사장이나 백성들이 대제사장에게 와서 죄를 고하면 대제사장은 주홍빛깔의 노끈을 속죄염소(scapegoat)의 목에 묶어서 황야로 내보내는데 하나님께서 그 속죄재물을 받으시고 그 죄들을 사하시면 그 주홍색깔의 노끈이 흰색으로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주홍색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또한 래빈스는 말하기를 예루살렘성 밖 2.4Km 되는 곳에 높은 벼랑이 있는데 거기서 그 속죄염소를 떨어뜨려 몸이 산산히 부서지게 한다. 그런데 하늘이 그 속죄 재물을 받으시면 성전문에 걸어놓은 주홍색 리본이 흰 색으로 변하고 그렇지 않으면 주홍색 그대로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이 성경말씀의 바탕이 되어 있고 또한 이 찬송의 바탕이 되어 있는 것이다.
(우리 부르는 찬송시)
2절 악한 죄 벗으라고 주님 너를 부르네.
악한 죄 벗으라고 주님 너를 부르네.
하나님 크신 사랑 한이 없어라
악한 죄 벗으라고 악한 죄 벗으라고
주님 너를 부르네, 주님 너를 부르네.
(원문번역 찬송시)
2절 들어라 너희에게 간청하는 소리를 아 하나님께 돌아오라
들어라 너희에게 간청하는 소리를 아 하나님께 돌아오라
주는 위대한 동정의 하나님이요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이시라
들어라 너에게 간청하는 소리를 들어라 너에게 간청하는 소리를
아 하나님께 돌아오라 아 하나님께 돌아오라
하나님은 용서의 사랑을 베풀겠으니 모두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오히려 간청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강제로 돌아오게 하실 있는 분이시나 그렇게 하시지 않고 스스로 돌아오게 하신다. 뿐만 아니라 죄지은 이유에 대해 변론할 기회까지 주신다. 결코 억울하게 하시지 않게 하기위해서다. 이토록 용서의 기회와 사랑을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고 외면해서 될 것인가? 하나님은“너희는 여호와를 만날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지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오라 그가 널 용서하시리라.”(사55:6-7)고 간청하고 계신다.
(우리 부르는 찬송시)
3절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아니 하시네.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아니 하시네.
불쌍한 사람들아 오라하시네
너희 죄 사해주사 너희 죄 사해주사
기억 아니 하시네 기억 하니 하시네.
(원문번역 찬송시)
3절 주께서 너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며 더 이상 기어치 않으시리라
주께서 너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며 더 이상 기억치 않으시리라
“너 백성들아 나를 앙망하라” 주 너의 하나님이 말씀 하셨다.
주께서 너의 죄를 용서하시리라 주께서 너의 죄를 용서하시리라
더 이상 기억치 않으시리라 더 이상 기억치 않으시리라
사43:25절에“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신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한 말씀을 그대로 옮겨 놓았고, 사45:22절에“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의 여호와의 말씀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찬송곡 CLEANSING/CRIMSON
전술한 대로 월리엄 하워드 돈(William Howard Doane, 1832-1915)이, 이 찬송곡으로 작곡했다.